앳된 얼굴의 그녀가 수줍게 명함을 내밀었다. '드론하는 그녀' 대표 김다애. 2004년 7월 14일생으로 한 달 후면 만으로 꼭 스물한 살이다. 이렇게 풋풋한 그녀지만 김다애 씨는 어엿한 '드론하는 그녀'라는 회사의 대표다.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 1423번지에 있는 개성인삼조합 뒤편 건물 1층 2호실이 그녀의 사무실이다. 김다애 씨는 현재 포천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 중 이미 최고수의 반열에 들어섰다. 일동 초중고를 졸업하고 취미로 시작한 드론 조종이 이제 평생 직업이 됐다. 드론 조종을 배워 하늘 높이 드론을 자유자재로 날리고 싶어 했던 그녀는 2023년 7월 포천시 일동면 집 근처에 있는 빅토리 드론교육원(대표 김승리)을 찾았다. 스승 김승리 대표를 이 교육원에서 만난 것은 그녀가 드론에 입문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김승리 대표는 우리나라 드론 조종자들 가운데서도 가장 실력이 뛰어난 드론 1세대 사람 중 한 사람이었기에 그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스승 김승리 대표에게 드론을 배우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김다애 씨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자격증을 따냈다. '훌륭한 스승 밑에 뛰어난 제자'라고 그녀는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성실함으로 모든 사람이 어려워하는 이 자격증을 단숨에 따냈다. 그녀는 인터뷰 내내 "김승리 대표처럼 좋은 분을 만나서 영광이다"라고 했다.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자격증은 1종부터 4종까지 있다. 가장 초급인 4종은 드론 무게 250g~2kg을 조종할 수 있는데 인터넷 강의만 들으면 누구나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3종은 2kg~7kg 무게의 드론을 조종하고, 2급은 7kg~25kg 무게의 드론을 조종한다. 1종 자격증은 최대 이륙 중량이 25kg~150kg까지 조종이 가능하다. 이 1종 자격증은 자동차 운전면허와 비교하면 대형차를 운전할 수 있는 1종 면허증이라고 보면 된다. 김다애 씨는 이어서 비행시간을 20시간 채워야 도전할 수 있는 '드론라이센스 1종'을 취득했고, 이후 비행시간 80시간을 채워야 도전할 수 있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지도조종사' 자격증까지 획득했다. 이때가 2024년 8월이었는데 김다애 씨가 드론에 입문한 지 꼭 1년 1개월 만이다. 그녀는 드론을 조정할 수 있는 자격증부터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지도 자격증까지 획득한 것이다. 올 2월 김다애 씨는 마지막 단계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에 도전했다. 추가 비행시간 50시간을 더해서 총 150시간 드론을 조종한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 시험이었다. 이 시험은 시험장의 모든 방향에 미세한 움직임도 포착하는 센서를 설치한 가운데 드론을 조정해서 평가받게 되는데, 오차 범위 밖의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어도 불합격되는 정말 어려운 시험이었다. 김다애 씨는 그러나 모든 응시자의 1%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이 테스트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했다. 매번 수백 명의 드론 조종자들이 참가하는 이 시험에서 그녀는 올해 들어 15번째로 통과했고, 동시에 여성으로서는 최초의 합격자라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드론 조종을 처음 배운 이래 정확히 1년 7개월 만에 그녀는 거의 모든 드론 자격증을 획득한 셈이었다. 현재 김다애 씨는 자신의 고향인 일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드론 교관으로 어린이 20명에게 1주일에 한 번씩 방과 후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양주시 고암초등학교에서는 스승인 김승리 대표와 함께 어린이 20명에게 방과 후 드론 교육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포천시 청소년재단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드론을 교육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그녀는 또 자신이 드론을 배운 빅토리 드론교육원에서 드론 초심자들의 교육도 맡고 있고,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드론 대회에 직접 출전하는 등 일주일 내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드론을 배운 후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바뀐 것이다. 그런 그녀의 수입이 궁금했다. "아직 돈을 생각할 나이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수입이 괜찮습니다. 제가 드론을 배운 빅토리 드론교육원의 교관으로 받는 수입도 월 2백만 원이 넘고, 방과 후 교육을 하고 받는 수업료도 보통 평균 시급의 3~4배 정도를 받기 때문에 돈 걱정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김다애 씨는 "저는 제 인생을 바꿔버린 드론을 조종하는 법을 포천의 모든 여성이 배우기를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드론 조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 1년 7개월 만에 모든 자격증을 따지 않았습니까"라며, "저처럼 여성분이 드론을 배우면 재미도 있고 돈도 꽤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자격증만 취득하면 방과 후 강사 등 일자리는 무수히 많습니다. 시간적으로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습니다"라며 드론의 장점을 강조한다. 김다애 씨는 지난달 포천동 개성인삼조합 뒤쪽 건물 1층 2호실에 '드론하는 그녀' 사무실을 오픈했다. 이 사무실은 포천시에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무실이다. 그녀는 입주자를 선발하는 인터뷰에서 "포천에서 경력이 있는 여성이지만 결혼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드론을 가르치고 취업을 시켜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인터뷰를 통과해 1년 동안 무료로 이 사무실에 입주하게 됐다. 이제 불과 21세의 나이지만 자신의 회사를 당당하게 창업한 김다애 대표는 인터뷰 끝에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동안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의 꿈을 응원해 준 아버지 김용태(전 공무원) 씨와 어머니 전윤숙(일동 정다운 재가 노인복지센터장)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승인 빅토리 드론교육원의 김승리 대표께 배운대로 모든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부모님이 구입해준 1천5백만 원짜리 방제용 파낙스 드론(PANAX 20T RTK)은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제1호 보물'이라며 활짝 웃는 올해 21세의 풋풋한 청년 창업자 김다애 대표. 그녀의 꿈은 리차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처럼 높이높이 자유롭게 하늘 끝 모르고 활짝 날고 있었다. *'드론하는 그녀' 김다애 대표 연락처는 010-9738-1131 입니다.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6월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13일 시의회 행정감사장에서 손세화 의원은 가족여성과(과장 이일선) 주관으로 지난해 9월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졌던 '세계인의 날 글로벌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던 '행사의 신'(대표 고현주)의 선정 과정에 부당한 의혹이 있고, 행사 진행도 잘되지 않았다며 포천시에 감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여성가족과의 행정감사에서 이와 같이 지적했는데, 이 행사를 직접 진행했던 행사의신 고현주 대표는 손세화 의원의 행정감사 내용을 반박하는 글을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사과를 요구했다. 다음은 행사의신 고현주 대표의 반박 글 전문이다. 행사의신 고현주 대표, "손 의원에게 명확한 해명과 사과 받고 싶다" 몇 날 며칠을 잠 못 자고, 고민하다 다시 보고 싶지 않았던 시의회 행정감사 유튜브 영상을 다시 보며 밤새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이른 새벽에 일어나 행사의신 대표로, 그리고 포천의 한 시민으로서, 그리고 여성 대표로서 제 생각을 적고자 합니다. 첫 번째, 양성평등이라고 주장하면서 실제 여성들 본인들조차 같은 여성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요. 두 번째, 정작 행사를 직접 담당한 제가 모르는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들이 어떻게 제게 확인도 없이 공식 유튜브상에서 나올 수 있는지요. 세 번째, 진심으로 포천 시민을 위한 정치, 시민의 의견을 듣는 사람이라면서 제보만으로 실제 어디까지 파악하시고 말씀하시는지요. 네 번째 실제 그 행사에서 내빈들이 그 자리에 끝까지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누군가의 제보가 잘못된 부분만 지적했다면, 실제 그 행사에서 "어떤 부분은 잘 되었는데 어떤 부분은 보완할 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하는 것이 맞지 않은 것인지요. 전 그 행사를 맡게 되면서 진심으로 이날의 주인공인 외국인들, 포천에 거주하는 이주민 외국인들이 그날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갔으면 하는 마음에 몇 날 며칠을 이것저것 만들며 바쁘게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 행사는 제게 돌아오는 이득이 거의 없었지만, 나름으로 열심히 준비한 행사였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그중 한 가지 부족했던 부분만으로 "이 업체는 행사 잘 못 하는 업체"라고 지적하는 손세화 의원님의 말에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4년이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저는 행사의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가 컸지만 그래도 이 일이 좋아 어떻게든 지금까지와는 다른,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진정한 행사를 해보겠다고 뛰어들었기에 지난 4년을 쉴 틈 없이 달려온 내게는 모든 게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가 뭐라고 해도 행사의신이 그동안 열심히 일을 해왔기에 제가 굳이 행사를 맡겨달라고 찾아가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자고 연락을 주시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정감사에서 지적했던 행사 역시 어느 누가 부당하게 몰아준 것도 아니며, 그동안 제가 열심히 해왔기에 맡게 되었다는 점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손세화 의원님이 얘기한 부당하게 밀어준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 이야기를 하신 손 의원님은 한 번이라도 행사하는 사람이 어떻게 준비하고, 100만 원 또는 몇천만 원 행사 하나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고 준비하는지 그 부분은 알고 이야기를 하신 건지 묻고 싶습니다. 본인들은 행사장에 와서 대부분 내빈 소개하고 악수하고 갈 뿐이지만, 그런 분들이 행사의 잘 됨과 안됨을 판단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더욱더 제 마음이 진정 안되는 부분은 (시의회에서 중계한) 영상에서 잘하는 업체, 문제점이 많은 업체라고 지적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행사의신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4년간 진심으로 부끄러운 행사를 한 적 없고, 그렇기에 많은 분이 행사를 맡기려고 찾아서 연락이 온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잘하는 업체, 문제점을 찾으신다면 행정상 잘못된 과업지시서, 그리고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행사 후 업체 평가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행사뿐 아니고 포천시 입찰에서 그 자리에서 점수 집계를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행사가 그랬다고 말씀하신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사의신이 아닌 업체들이 항상 왜 바로 집계를 안 하고, 제안서도 왜 입찰 서류 낼 때 제출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하는 점이지만, 으레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업체 대표가 여성이라고 해서 담당 과장님이 남자라고 해서 함부로 관계를 운운한 점이 무엇보다 화가 납니다. 그 말씀을 하시면서 뭔가 비웃는 듯한 그 표정과 말투에 저는 너무나 수치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성평등', '성희롱이 없는 직장 포천시'를 입에 올리는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사실은 참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난 여성이기 전에 한 회사의 대표이고, 가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 사람이기에 손 의원님의 근거도 없는 말을 함부로 한 것에 대한 불쾌함을 이 자리에서 토로합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와 지금의 저는 똑같은 생각입니다. 나에게 들어오는 소액의 (행사) 계약이어도 기쁜 마음으로 지난 4년과 똑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부끄럽지 않게 행사를 해온 저는 저뿐이 아니라 이 행사 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은 가장 힘들고 위대한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행사를 맡아 준비한다는 것은 간단할 것 같지만 이 행사를 관람할 누군가를 위해 몇 날 며칠을 잠도 못 자면서 고민하고, 무대를 설치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운영해야 하는 힘든 과정을 거치지만, 대표가 여자이여서 못 하는 일이 절대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을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업체를 도마 위에 올리기보다 조금 더 생각해 보는 진정한 정치인이 돼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마지막으로 윗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받았으면 합니다. 행사의신은 열심히 일하는 소상공인일 뿐입니다. 이런 업체를 시민의 제보라는 이름으로 당사자인 제게 연락 한번 주지 않고 무너지게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재현)는 지난 6월 16일 ‘카페 웅이나무’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소흘읍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카페 웅이나무’는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의 포천 지역 소모임 중 하나인 ‘웅이나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는 카페다. 운영진은 2021년 8월부터 자발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인건비 없이 봉사하고 있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는 ‘카페 웅이나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과 전해주신 마음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웅이나무’는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포천 소흘읍 솔모루로109번길 13, 송우메가프라자 1층으로 이전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계향, 민간위원장 이애주)는 지난 6월 16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여름이불 배분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 실태를 점검했다. 이애주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생활 속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는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희)는 지난 6월 16일 관인교회 앞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관인면 새마을부녀회는 ‘2025 포천시 한탄강 가든페스타 리버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상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주신 관인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양영근 포천도시공사신임 상임이사가 16일 취임했다. 신임 양영근 상임이사는 1989년 포천시 지방공무원 입사 후 35년간 홍보감사담당관, 신북면장, 선단동장,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조직 운영과 혁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특히 서울광장에서 포천 농축산물 축제 개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언론 대응에도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양 상임이사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도시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및 개발사업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공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위계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과 한 몸이 되어 직접 발로 뛰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은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지난 6월 13일 군내면 구읍1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읍1리는 총 188세대, 34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4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새롭게 문을 연 구읍1리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모여 여가 활동과 소통을 진행할 수 있는 쉼터다. 경로당은 2023년 2월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 착공해 2025년 4월 말 준공됐다. 부지면적 939㎡, 건축 전체 면적 150.96㎡의 지상 1층 단독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읍1리 주민과 내빈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경과보고, 인사 말씀, 주요 내빈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경로당 시설 관람,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경로당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최태성 구읍1리 경로당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드디어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화합의 중심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구읍1리 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오는 6월 18일 19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제22회 정기공연 ‘태평풍류(太平風流)’를 개최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과 온라인(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 ‘태평풍류’는 나라와 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주제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현대적인 감각과 감성으로 풀어낸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지향하는 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무대인 ‘수제천(壽齊天)’은 가장 한국적인 ‘천상의 소리’라고도 하며,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악(雅樂)곡의 백미(白眉)다.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 시키는 울림이 담겨 있다. 이어지는 ‘태평무’는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으로, 엄숙한 가운데 풍아한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여창가곡 ‘북두칠성’은 풍류방 음악의 정갈한 멋을 한껏 전하고, 판소리 ‘적벽가’는 강한 서사와 예인의 내공을 그대로 드러내며 장중한 소리를 전한다. ‘김오채 설장구’와 ‘고(鼓)의 울림’은 장구와 북의 다양한 리듬과 입체적인 무용을 통해 화려하고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할 것이다. 예술혼을 담아 준비한 이번 무대가 우리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윤희 예술감독은 “고귀한 전통예술의 정수를 통해 아름다운 삶과 문화적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모두의 평안을 꿈꾸는 감동의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12일, 제18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안애경 의원이 회계과 소관의 계약 분야에 대해 질의했다. '2023년과 2024년 아스콘 및 레미콘 관급자재 계약 및 조달 현황'을 자료를 제시하면서 관급 물량의 배분 공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안 의원은 "지역 민원으로 현장 방문 때 레미콘 종사 관계자를 만나게 됐다"며 "관내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관급 물량을 거의 받지 못하고, 외부 물량으로 지탱하고 있다며 하소연해 당황했다. 문제 언급으로 회계과에 자료 요구를 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료를 검토해 보니 2023년, 2024년에 같은 관내 업체인데도 레미콘, 아스콘 관급물량이 최소 배정 업체와 최대 업체 간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며 "포천시에서 발주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황희석 회계과장이 "조합에서 자체적으로 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자, 안 의원은 "관내 업체 모두가 조합에 가입해 있느냐"며 재차 질의하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즉답했다. 안 의원은 "예전에 아스콘 물량 배정 문제와 관련해 신문 기사도 나왔다. 조합이 배정한다고 해도 10배가 차이 나는 거는 뭔가 공정하지 못한 부분을 관계부서에서 관리 감독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도 투명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동안 각종 도로 공사 등에 투입되는 아스콘, 레미콘 물량을 조합에서 회원사에 배정해 왔다. 그러나 수도권 특정 조합의 독과점 등 공정성 훼손이 대두돼 조달청에서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난 2024년 8월 12일부터 공사 발주부서에서 업체를 지정 배정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포천시도 발주 업체 지정 및 조합 배정 등 혼용해 운영하고 있다며, 배정 물량의 차이는 배정 업체와 발주처의 관계가 전혀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며 업계 실상을 한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본보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 아스콘 물량 특정 업체 배정 논란'에 대해 취재 보도한 바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그 당시 감사 부서장은 의회에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사 결과 해당 발주 부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5월 현재까지 각 부서의 배정 물량에 대해 취재한 결과 아직은 공사 발주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파악할 수 없었다. 올해 말 예전대로 답습 행정을 했는지, 불공정 해소에 노력했는지 지켜봐야 할 듯싶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지난 6월 12일 열린 포천시의회 제186회 정례회 자치행정과 행정 사무 감사에서 구내식당 문제의 질의에 대한 입장문을 13일 보내왔다. 다음은 연제창 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시청 구내식당 논란, 사내 복지 아닌 지역사회 상생 논해야 이번 행정사무감사 중 본 의원의 구내식당 질의로 공직사회가 시끄럽다고 한다. “공무원의 복지 혜택을 왜 건드리느냐”는 식의 의견이 주된 내용인데, 이는 본 의원의 질의 취지도, 이 문제의 본질과도 맞지 않는 부분으로서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 우선, 본 의원은 포천시 공무원의 복지 혜택 확대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적절한 복지 혜택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분명히 갖고 있다. 이번 질의의 요지 역시 구내식당 이용 인원이 하루 200명 안팎인 점을 지적하며, 이 구내식당을 복지 혜택으로 본다면, 결국 1,500여 명의 공무원 중 약 200명(13%)을 제외한 약 1,300명(87%) 가까이 되는 공무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특히 외청 직원, 읍·면·동 직원은 이용 불가) 결국, 전 직원이 골고루 부여받아야 할 복지 혜택이 본청 일부 직원에게만 적용되어 형평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본 의원은 이처럼 형평 문제 소지가 있는 구내식당 직영 운영이 아닌 모든 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골고루 부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화폐 지급 의견을 개진한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전 직원이 복지 혜택을 골고루 누리며 지역 상권도 살릴 수 있는, 즉 모두가 상생할 방안이 될 수 있지 않겠냐는 뜻을 담아 의견을 개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질과는 별개로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본인이 뭐라도 되는 듯 꼴보기 싫었는데 역시.. 수준이”, “적당히 좀 처해라”, “역풍 쎄게 맞을겁니다”등 본 의원에 대한 공격성 비판과 “직원 복지를 건든다”는 식의 비판, 심지어 “깡패들도 아니고”, “우리가 안 팔아줘서 망할 거 같으면 맛 없는 거 아니냐”, “장사 안된다 징징 대는 소리 듣기 싫다”, “장사를 할려는 의지가 있는건지 의문이다”, “장사가 잘될 때는 본인 탓, 안될 때는 지적받아야 하는지 이해 안 된다”등 지역 상인에 대한 거친 의견까지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본 의원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판은 차치하더라도, 공직자로서 지역 상인에 대한 이런 거친 언사는 분명 우려스럽다. 공무원의 목소리 역시 시민의 목소리지만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의 목소리 역시 시민의 목소리이다. 지역이 살아야 공무원도 존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 문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 상생의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지, 사내 복지에 대한 논쟁이 절대 아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공직자의 관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 주면 감사하겠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해 포천·가평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권신일 전 예비 후보가 경선 기간 중 자신에 대해 악의적 흑색선전과 허위 보도를 일삼은 이 지역 N신문 J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올 2월 1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지역 N신문의 허위 보도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기사를 쓴 J기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이에 N신문 측은 불복해 항소했지만, 지난 6월 4일에 열린 항소심에서도 항소기각 판결이 선고됐다. 지역 N신문은 또 지난해 말 권 후보를 검찰과 경찰에 고발까지 했고, 타 후보들은 선거기간 내내 권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까지 했다. 권 후보는 “이번 항소심에서 지역 N신문이 주장했던 제 출생지, K-포천위, 사전선거운동 등 8건의 관련 혐의를 모두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원고인 피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 관하여 허위 사실을 공표함과 동시에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권신일)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라고 판결했다. 특히, 지난해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권신일 후보가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2024년 1월 8일경부터 권 후보자를 비방하고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권신일 후보(전 에델만코리아 대표)는 참패한 부산 엑스포 PT에 관여, 프레젠테이션 질 낮아 몰매…권 후보 책임없나” 등 9건의 기사를 게재했고,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기사만 게재하여 선거구민들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방해했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현재 에델만코리아EGA 대표인 권신일 씨는 “허위 보도와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를 남용한 대표적인 사회적 해악이자 심각한 범죄”라며, 이러한 범죄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포천시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지난 6월12일 관인면 초과리 연정천변 일대에 탄소중립과 생태하천 회복을 위한 댑싸리 식재를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경제환경국 전은우 국장, 관인면 신영철 면장, 포천시 기후환경과 최명식 과장,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유명화),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박광복),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조춘희), 영북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이미향),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이미향)와 관인면 초과 1,2리 주민 20여명 등이 참여하였다. 댑싸리 식재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과1리, 2리 마을 주민들과 참여자 들은 연정천변 1km에 걸쳐 토종 댑싸리를 함께 심었디. 이번 사업은 대표적 토종 탄소흡수 초본식물인 댑싸리의 식재를 통해 탄소흡수와 연정천 제방에 자라고 있는 돼지풀 등 외래종 식물의 퇴치를 위해 NbS(자연기반해법)기반으로 추진된 탄소중립 실천 선도사업이기도 하다.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관인면 연정천변의 댑싸리 식재는 IPCC(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기후탄력적 발전(CRDPs)을 위한 탄소중립 모델을 관인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추진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포천시의 신성장산업인 드론과 디지털 기반 기술을 탄소중립과 하천 생태회복에 접목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연정천 생태회복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을 함께 추진하는 1석3조의 효과를 내는 사업이며 자연기반해법(NbS)을 중심으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박광복 회장은 ‘연정천은 반딧불이와 물고기가 살던 아름다운 하천이었는데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옛날의 생태하천 모습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연정천 댑싸리 식재를 통해 다시 한 번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회복하자’고 뜻을 전했다. 관인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조춘희 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연정천 댑싸리 식재를 통해 관인면이 탄소중립의 실천과 함께 친환경 생태마을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관인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는 향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자원순환 거점만들기 ▲논물떼기, 질소비료 덜쓰기 등 농축산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시범모델 발굴하기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 등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6월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으로 성장한 데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가든클럽공동체(대표 김명자)는 지난 6월 12일 신북면 물듦카페 정원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원예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원예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가든클럽공동체가 만든 다양한 원예 작품들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원예 체험도 마련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민 다수가 참석해 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주민 주도형 지역 발전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이 이룬 아름다운 성과이다. 앞으로도 포천시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갈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클럽공동체는 2023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장애인,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예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6·25 참전 유공자 기념공원 정원 조성 등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