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 1층(신읍동 45-12번지)에서 '작품 포천에 스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월 18일 밝혔다. '작품 포천에 스미다' 전시회는 포천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언제나 접할 수 있도록 포천에 살고 있는 작가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다. 한국화, 서양화, 토우 작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양화 김정화 작가와 한국화 장수경 작가가 직접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두 작가가 작업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6월 18일 밝혔다.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해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신청일인 6월 24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인이며,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674,134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과 달리 일반예술인뿐만 아니라 청년 비율이 높은 신진예술인까지 지급 범위가 확대됐다.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예술인기회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구비한 뒤 포천시청 신관 4층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처음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했으며, 80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급 시기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24일부터 게재되는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6월 13일 ㈜아르고스다인, 14일 ㈜인투스카이, 17일 볼트라인(주)와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드론 기업인 ㈜아르고스다인(대표 정승호)은 지난 2018년 설립했으며, 10년 이상의 IT 경력 개발자와 드론 전문가들로 구성돼 무인 이동체 분야의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 또한 국내 드론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설립했다. 농업용 방제 드론, 소방 드론 등 다목적 수송 드론뿐만 아니라 드론용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기업인 볼트라인(주)(대표 김도원)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자체 설계와 기술로 95% 이상 국산화해 개발한 스카일라(Skyla) 기체를 대표로 하는 기업이다. 유인/무인 비행체인 스카일라(Skyla) 기체 모델은 국내 최초로 유인 비행 실증을 마친 기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각 기업은 드론 산업 발전, 드론 인프라 구축 등 긴밀한 상호 협력 아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드론 및 UAM 산업 발전 관련 인프라 구축 △ 무인기 분야 국방 및 공공 활용을 위한 교류 협력 △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는 “국내 드론 기업은 지금까지 드론 산업에 대한 규제와 열악한 국내 드론 수요 등으로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이 포천이 국내 드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포천시의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웅 ㈜인투스카이 대표는 “승진과학화훈련장 등 포천시에 소재한 군사시설을 드론 실증에 활용할 수 있다면 기업에 굉장한 이점이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시의 노력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원 볼트라인(주) 대표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다. 기체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포천시에 마련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 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보유한 포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운용 구역 또한 확보해 운영한다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감사하다. 포천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왔다. 이제는 드론 실증도시로서 포천시의 저력을 보여줄 차례이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내 많은 드론 기업이 포천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산정호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 밀키트, 지역특산품 등의 드론 배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와 연계한 포천시 드론 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6월 1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고등학교, 관인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신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시청, 지역대학, 관내 기업 등과 학교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관내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선정될 경우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와 연계해 자율형 공립고 공모 추진 이외에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적극 검토, 지역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두 학교는 포천시청 이외에도 대진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지역연계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등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모든 학교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계와 소통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와 포천관인고등학교(교장 황만식)는 6월 17일 대진대학교 영빈실에서 관인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의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을 비롯한 입학홍보처장 신종곤, 학생성공처장 윤영선, 교수사정관 장석진 교수가, 관인고등학교 황만식 교장을 비롯한 최석규 교감, 조연일 학년부장, 백덕규 학생부장, 조상욱 운영위원장, 윤숙현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관인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의 지정 및 제반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대진대학교와 관인고등학교 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 협약·운영위원회 설치 △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 △ 교직원 연수 △ 학생자치활동 및 학부모·지역사회의 연계·협력 △ 운영평가 △ 진로지도 및 견학 △ 보칙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 관인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할 것이다. 대진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인고등학교 황만식 교장은 “대진대학교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본교 학생들의 대학탐방 시 교통편의 제공 및 교육여건 개선에 향후 많은 도움을 바라며,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체계의 연계성 강화를 목적으로 고교-대학 간의 다양한 물적, 인적자원을 교류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요리 소통 6월 프로그램'이 16일(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전수관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시·군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만든 오이지 100통은 모두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국생활개선회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 회원 15명과 다문화가족 10명이 참여해 오이지 만드는 법과 오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공유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단법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백영현 포천시장 배우자 유연미 여사도 함께하며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오이지 100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이웃사랑을 펼쳤다. 유연미 여사는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포천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베트남 출신 한 여성은 “그동안 마트에서 사먹던 오이지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한국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경식 센터장은 “결혼 이주 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정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13일 임원, 영농회장, 여성회장, 농기계은행 및 농기계센터 직원 30여 명 등 조합원 핵심리더들과 함께 서울 농협중앙회에 있는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조합원의 역할 재조명과 주인 의식 함양, 협동조합 이념을 확고히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조합원 핵심리더들은 농협박물관 견학에 이어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케이팜 킨텍스(농기계 자재 박람회) 견학도 했는데, 미래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최신 선보인 농기계를 관인 지역 기후와 환경에 맞는 농업에 접목시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인농협의 조합원 핵심리더 교육은 농협 전 조합원의 농협 이용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또 케이팜 킨텍스에서 펼쳐진 농기계 자재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귀농귀촌과 농기계 자재, 미래농업, 6차 산업, 스마트 축산 박람회 등 총 5개의 코너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를 중심으로 한 한국형 미래 농작업 모델과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 농기계 자재 박람회는 농업인들의 공감대 형성과 농업 생산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시회로 관인농협 핵심리더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농업박물관의 하해익 관장은 특강을 통해서 “관인농협 조합원은 협동조합 이념과 정체성을 이해하고, 상생을 통한 실천 의지를 다지며, 농협 가족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두 개의 실험, 협동조합과 자본주의 기업, 선구자들의 협동조합 운동 등’을 예로 들며 “권리를 주장하기 이전에 의무를 먼저 실천해야 진정한 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조합원 핵심리더 여러분께서는 대변자(홍보자), 협조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농협 사업 전체 이용을 통하여 관인농협의 진짜 주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관인농협 조합원 핵심리더의 농업박물관 도착 시간에 맞추어 농업박물관 하해익 관장, 신용보증기금 조은주 상무보,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이민경 부문장, NH농협생명 손남태 부장, 지역 사회공헌부 박병우 국장 등 중앙회 직원 여러분께서 나와서 관인 농협 발전을 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관인농협은 작지만 핵심리더 여러분께서 똘똘 뭉쳐 주인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신다면 반드시 강한 농협으로 성장할 것이다. 조합장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증진, 관인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4일 제주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간 유대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양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6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두 지역의 농특산물 교류의 장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신북면 주민자치회 박영도 회장은 “오늘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지역의 특성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협력 강화, 농특산물 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 박홍익 위원장은 “약 580km가 떨어져 있는 머나먼 곳이지만 마음만은 가깝다. 6년째 자매결연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신북면과 함께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신북면 주민자치회와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북면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라며,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두 단체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포천천 부지 활용 조사료자원 사료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월 17일 밝혔다. '포천천 부지 활용 조사료자원 사료화사업'은 포천천 부지에 산재된 조사료 자원인 갈대잎을 사료화해 관내 축산 농가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수입 조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조사료 생산 체계 구축으로 수입 조사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 하상 정리 작업 △ 농가 미생물 우선 공급 등 절차를 통해 하천 오물 유입으로 인한 사료가치 저하, 가을철 생산 조사료의 단백질 부족 현상 등의 문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향후 사업대상지를 확대하고 곤포 사일리지를 생산하는 등 조사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6월 14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6월 천사데이를 개최하여 4개 단체 및 기업으로부터 물품 및 성금 8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6월 천사데이에 참여한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회장 한진수, 이하 자유총연맹)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및 포천시의 발전을 위한 봉사를 하는 단체로 한진수 회장, 김금순 여성회장, 강상만 사무국장 등 3명이 함께하였는데, 자유총연맹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400 여만원에 상당하는 생활용품을 기탁하였다. 포천경찰서 교통질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두원, 이하 교추위)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이두원 위원장과 이창훈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는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황금OA(대표 황욱희)는 군내면에 소재한 복사기 판매 및 컴퓨터 주변 장치를 임대하는 업체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주)케이이엔씨(대표 곽재훈)는 가산면에 소재한 도장 공사, 포장 공사, 인조잔디 공사를 하는 업체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유총연맹과 교추위는 우리 시와 교통 안전을 위해 평소에도 행동으로 봉사하는 단체이다. 이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 데 이렇게 현물과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황금OA와 (주)케이이엔씨는 현재 경기가 어렵고 힘든데도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그 성의에 깊이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포천시도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서도 함께하였는데, 김은정 팀장은 "사랑의 열매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12월과 1월에 성금을 모집하여 왔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는 연중 내내 성금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매에도 일년 동안 쉬지 않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일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행사 진행 입장료는 참가 가족이나 커플 당 5만원 개복숭아 10kg 따면 모두 가져가고, 10kg 더 따면 5천 원, 20kg 더 따면 1만 원 할인 '광릉숲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가 내일 6월 15일 토요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고모호수 뒤편 향적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농업법인회사 고모리무릉도원(대표 류왕현)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는 소흘읍 고모루성길 211번지 일대 30여 만 평 산야에 7년 전부터 심은 복사꽃 나무 2만여 그루에는 현재 개복숭아 열매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영글어 있다. 오는 15일 토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인에게 특별히 공개되는 이번 '광릉숲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는 고모리무릉도원(주) 설립 후 첫 번째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만큼 온 가족이 참가해 마음껏 개복숭아를 따기 체험을 즐기면서 하루를 힐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복사꽃의 열매인 개복숭아는 6월경 수확하는 과일이다. 개복숭아는 시고 텁텁해 맛은 없지만, 뛰어난 약효로 주목받는 과일로 기침과 천식 등 만성 기관지염 등 주로 호흡기 질병에 효과가 있다. 섬유질도 풍부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변비에도 좋다. 류왕현 고모리무릉도원(주) 대표는 "현재 농원 곳곳은 개복숭아 열매가 익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일반인에게 '광릉숲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를 마련해 9일 동안만 특별히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개복숭아의 열매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절정을 이룬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광릉숲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가격으로 개복숭아들 따서 가져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이나 팀당 입장료 5만 원을 내면 개복숭아 10kg을 따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여기에 10kg을 더 따서 오면 5천 원을 돌려주고, 20kg을 더 따서 오면 1만 원을 돌려준다. 류 대표는 또 "개복숭아의 판매는 개개인에게 판매하기보다는 회원제로 운영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회원으로 등록한 분들에게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특혜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럭처 : 010-5304-9550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신읍천 복개터널 입구에서 신읍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신읍천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길이가 약 230m에 달하는 복개터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주민참여예산 3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늦은 저녁에 이 복개터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밝고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음향 설비도 추가로 설치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포천동 주민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동 각 마을 통장, 포천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점등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말 정년퇴임을 앞둔 김정회 포천동장은 "지난 1년 동안 동장 업무를 진행하면서 포천동 단체장님들과 주민들의 아낌없는 도움 덕분에 마지막 사업까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떠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동장은 이어서 “오늘 점등식을 가진 '신읍천 복개터널 산책로'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신읍동의 새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읍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에서는 11일 영북면노인대학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해피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직접 천연 모기 기피제를 만들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에 대한 삶의 질 향상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이번에 만든 모기 기피제는 천연 에센셜과 모기와 해충이 싫어하는 친환경 오일 을 넣어 만든 것으로,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며 항균, 살균, 근육통에 도움이 되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방향제 종이코스타를 꾸미는 활동도 병행했다. 영북면노인대학 이재옥 학장은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인 실버&해피 프로그램을 통해 뇌 기능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소근육 강화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경식 센터장은 “노인대학 어르신들께서 직접 만든 천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서 여름철 바깥 활동 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광열, 이하 포천농협)은 지난 6월 13일 포천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제13회 포천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는 포천농협 회원이 있는 창수면, 신북면, 군내면, 선단동 등의 게이트볼 동호회 18개 팀 1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오전 7시 경부터 예선이 시작되었고 10시에는 개회식을 위해 선수들이 경기를 잠시 멈추고 관중석에 모였다.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지부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길주 사무국장, 김재원 소흘농협조합장, 박종우 영북농협조합장,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 장경섭 포천시게이트볼협회 회장, 신미숙 신북면장, 유재연 선단동장 등이 함께했다. 개회식 식전 공연으로 포천노인복지관 실버농악단의 흥겨운 공연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 성은비 양의 경기 민요로 참가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이 있었다. 김광열 조합장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으니,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운동하시라. 모두 우승하십시오"라고 짧게 개회사를 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참석 내빈과 참가 선수에게 감사를 표한 후 "게이트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게이트볼장 수리, 불편한 화장실 개보수 등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면서 "저도 포천농협 회원이기도 하다. 모든 회원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포천농협은 경기장 한 쪽에 '무더위쉼터'라고 이름 지은 텐트 한동을 설치해서 경기 중이나 후, 출전 선수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출전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나는 술 '맛'을 잘 모른다. '맛'을 느낀다는 것을 비롯해서 사람이 느끼는 모든 감각은 과학적으로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감각 수용체에서 감각을 느끼고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이 있어야 하며 사람의 뇌가 이 신호를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맛'을 느끼는 감각 수용체는 혀에 있는 미뢰이다. 기자가 학생일 때는 사람이 느끼는 미각은 짠 맛, 쓴 맛, 신 맛, 단 맛 등 네 가지가 있다고 배웠다. 매운 맛은 통각 즉 통증이지 맛은 아니라고 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로는 탄수화물의 고소한 맛과 단백질 즉 아미노산의 감칠 맛 등을 느끼는 미뢰가 있다는 보도를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감각을 수용하여 해석하는 뇌가 단지 미뢰에서 들어온 신호만으로 '맛'을 해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감기에 걸려서 그 증세로 코가 심하게 막히면 냄새를 전혀 맡지 못할 때가 있다. 이 때 음식을 먹으면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었던 체험을 해 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사람이 느끼는 '맛'이라는 것이 단지 혀 끝의 감각만은 아니라는 증거이면서 냄새도 '맛'이라는 것의 구성 요소로 뇌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맛'의 구성 요소에 냄새가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람이 구분할 수 있는 냄새는 작게는 1조개에서 많게는 10조개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따져보면 사람의 뇌가 '맛'이라고 느끼는 것이 육체의 신호 전달 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말로 '엄마의 맛' 이라든지 '추억의 맛' 이라든지 '옛날 그 맛'과 같은 말을 사용하고는 한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그것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기억 속에 저장해 두었던 '맛'의 한 분류 임이 틀림없다. 위의 생각들을 정리해보면 '맛'이라는 것은 개인이 경험한 모든 것들에 대한 총체적인 것들을 뇌가 구성해서 표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음식이 가지는 원래 혀가 느끼는 맛, 풍기는 향기, 음식을 섭취하는 장소, 음식을 먹는 시간, 음식을 먹는 날의 날씨, 이런 모든 것을 통틀어서 느끼는 분위기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에 대해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까지 음식의 '맛'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다시 술 '맛'으로 돌아가면, 술 즉 에틸알콜은 혀가 느끼는 '맛'중에서 쓴 맛 만을 제공한다. 물론 혀가 느낄 수 있는 다른 '맛'에 해당하는 성분이 들어간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내게는 술 '맛'은 무엇인가 하고 고민해 보았다. 정말 쓰기만 한 '소주' 등을 먹었는데, 입에서 정말 달다고 느낄 때가 분명히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럴 때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를 함께 했을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게 '술 맛은 사람 맛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