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셋째날인 지난 6월 13일 복지환경국(국장 이윤행) 여성가족과 김수정 과장에게 조진숙 의원은 양성평등사업을 시 예산 만으로 계속할 의향이 없냐는 질의를 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 양성평등기금 조례의 기한이 만료되어 양성평등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 사항에 대해 "맞춤형 여성 지원 사업 현황에 대해서 질의하겠다. 중위 소득 120%이하 가정에 대해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해서 여성의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실시했다. 또 여성들에게 정리 수납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실습하게 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 있었다. 그런데 경기도 성평등 기금 기간이 만료되어 사업을 지원할 수가 없게 되었다"면서 확인을 요청하였다. 김수정 과장은 "올해부터 경기도 성평등 기금이 만료되어 도 기금 지원이 폐지됨에 따라, 지난 해 세웠던 예산에서 지난 1차 추경에서 삭감된 사업이다"고 답했다. 이에 조 의원은 "70가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보면 사업에 대해 만족도가 아주 높다. 그리고 연 인원 420명의 일자리 연계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아 성과가 우수한 사업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도비 지원이 없게 되다 보니 일몰하게 된 사업이 되었다"면서 "이렇게 양성평등 차원에서 실효성이 큰 사업이라면 우리 시의 양성 평등 기금이 많이 있으니 자체 사업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라고 질문해서 자체 양성평등 기금 활용이 미비한 것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에 김수정 과장은 "시 양성 평등 기금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 관련 단체와도 협의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조진숙 의원은 "우리 양성 평등 기금이 예산 편성이 많이 되어 있는데, 반환하는 그런 사례도 있었다"면서 "양성 평등 기금이 잘 사용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질의를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179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6월 11일 최종기 감사담당관에게 안애경 의원은 "본 의원이 2023년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포함한 3개소의 공사에 대해 공공 건출물 특정 감사를 요청하였고, 지난 3월 15일 끝난 것으로 보고 되었다"면서 그 결과에 대해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종기 담당관은 "공공산후조리원 감사 결과 여러 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들면 하자 관리, 감독 미비로 인해 준공 후에도 시비를 투입하여 보강한 조치사항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 담당관은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공공 건축물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하게 되고, 관련 조례도 제정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더 품질 좋은 공공 건축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최 담당관은 "이번 공공산후 조리원의 사례를 각 부서에 전파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 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을 물었고, 최 담당관은 "10건 정도 사례를 지적해서 시정 조치, 주의 조치, 재정 사항, 환수조치, 신분상 조치 등을 처분하도록 결재를 받았다"고 답했다. 최 담당관의 답변에 안 의원은 "포천시에서 이런 특정 감사를 받았다면 시행사 측에서 미비점을 보완하는 어떤 조치들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직접 가서 본 결과 변한 것이 없었다"면서 "몇 단계의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장치가 있음에도 미비한 점을 남겨 두고 준공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179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인 지난 6월 12일 자치행정과 양성환 과장에게 임종훈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3년간 세 번의 조직 개편이 있었다. 너무 자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양 과장은 "지방 자치 정원 지침에서 매년 1%씩 감축하도록 하는 지침이 있다"면서 "필요없는 부문에는 인력을 줄이고 행정 수요가 늘어난 부서는 인력을 늘이는 등, 매년 작은 단위로의 조직 개편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양 과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8기 하반기의 인구 정책 특화를 위해 1개 국을 신설하는 면이 있고, 특히 1개 국에 8개의 과가 있는 국을 정리해서 1개 국에 적정한 과가 들어가도록 조정하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답변에 임 의원은 "이런 부분을 이전 두 번의 조직 개편에 왜 담지 못 했느냐"고 질타하면서 "조직 개편이 자주 일어나니 시민들의 불만과 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불만도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두 번의 조직 개편에서 어떤 성과가 있다는 지표가 있는 가"에 대해 재차 질문하였고, 이에 양 과장은 "첫 번째 조직 개편에서는 허가담당관을 신설해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이 "이번 조직 개편은 상당히 대대적으로 이루어져서 조직 내의 불만이 상당히 쌓여 있다는 것을 재차 상기 시켜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 과장은 "업무량과 업무 특성을 파악하다 보니, 같은 업무를 하는 곳이면서 업무량이 많지 않은 부서를 인위적으로 2개 과로 갈라 놓은 것을 시정한다든지, 민선8기 역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부서들을 모아서 1개 국으로 만들어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 이번 조직 개편에서 크게 변화된 부분이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조직 개편을 하기 전에 충분한 계획을 세워서 시민과 공직자의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로 질의를 마무리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6월 17일 포천시 군내면 소재 다온컨벤션에서 포천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인문학 조찬 포럼에 참석해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인문학 조찬 포럼 행사는 포천상공회소 임직원 및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특별 강연을 비롯한 질의 응답, 기념 촬영, 조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유치,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청성산 종합 개발 사업, 옥정~포천간 광역철도 건설, 수원산 터널 개통 사업 등 주택, 환경, 교통을 어우르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관내 기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기업인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알차고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붇였다. 한편, 포천시는 관계자는 “오는 7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소재 포천비즈니스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며, 8월에는 포천 에코그린 일반 산업단지가 준공돼 입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기업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白투더컴퍼니', 간부공무원이 1대1로 매칭돼 기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공무원 해결사'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친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지난 6월 17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주한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하여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의회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지난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가평군의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모휘니 대사는 “앞으로의 60년을 바라보며 무역 활성화, 경제안보, 공급체인 다양화, 기후변화, 인권, 남녀평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인 양국 협력방안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가평 면적의 80%가 산림이며, 산림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할 때”임을 강조하며, 캐나다의 선진적인 산림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제안하였다. 모휘니 대사는 지난해 여름 한국 소방대원들이 캐나다의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산림관리 분야가 앞으로 “양국 간의 흥미로운 협력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김 의원은 또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인구절벽 현상, 그리고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오랫동안 이민정책을 추진해온 캐나다와 정책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모휘니 대사는 다양성과 다문화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캐나다 역시 여전히 배우고 있고, 성공한 정책과 실수한 정책을 서로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학생 교류나 상호 유학이 필요하다는 김용태 의원의 제안에 대해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커뮤니티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으며 워크앤스터디 비자가 확대되었음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캐나다 학생들의 인적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정책과 관련하여 모휘니 대사는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김용태 의원이 제안한 양국 정당간 기후변화 협력 네트워크가 “매우 흥미롭고 전망 있는 대화주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특히 모휘니 대사는 한국의 첨단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결합하여 양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기후 어젠다는 환경 이슈이자 경제 이슈”라는 김용태 의원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였다. 한편, 가평군과 캐나다는 한국전쟁 중 병력이 5배나 많은 중공군의 공세를 캐나다군을 포함한 영연방 제27여단이 3일간 밤낮으로 막아낸 가평전투 참전용사를 기념하면서 돈독한 신뢰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김용태 의원의 제의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대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김용태 의원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의원외교 및 지역발전의 의제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시정 방침 중 하나인 '부서장 책임제'에 관해 '실질적으로 책임을 진 사례가 없다'는 질타가 나왔다. 포천시의회 제179회 정례회가 6월 12일 현재 개회 중이고, 이날 자치행정국(강효진 국장) 자치행정과(양성환 과장) 행정사무감사 도중 손세화 의원은 '부서장 책임제'에 대해 질의하였다. 손 의원은 "민선 8기의 시정 방침으로 '부서장 책임제'가 시행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 강효진 국장에게 '부서장 책임제'에 관해 물었고, 강 국장은 "그 전에는 모든 업무를 시장이 결단을 내렸으나, 과장 또는 국장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손 의원은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은 권한을 주고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맞느냐"고 묻고 강 국장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손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어떻게 권한을 주고 어떤 책임을 지느냐에 대한 메뉴얼을 마련한 것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강 국장은 "메뉴얼은 따로 없고 사무 분장에 '전결 처리 규정'이 있다. 이것을 민선 8기에 변화를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답변에 손 의원은 "전결 처리 규정이 변경되었다면 권한에 대한 부분은 변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책임에 대한 부분에 대한 변화는 없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강 국장은 "전결 처리 규정이 권한과 책임에 관한 것을 모두 규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 결재한 국장이나 과장이 책임을 지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 답에 손 의원은 "민선 8기에 들어서 국장이나 과장이 책임을 진 사례가 몇 건이나 있느냐"고 물었고 강 국장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몇 번의 질의와 답변이 오고 간 후 손 의원은 부서장이 책임을 져야하는 몇 건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부서장 책임제가 유명무실해 진 것 아니냐? 각 부서장들이 책임을 진 사례가 없다"며 질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일동면 화동로 1283번길 23-1에 있는 김동은 전임 이장님 댁 10여 평 남짓한 좁은 마당에는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인) 직원들과 마을 사람들로 복닥거린다. 지난 19일(수) 올해 들어 가장 덥다는 찜통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 면장을 비롯해 부면장, 찾아가는 복지팀 팀장과 팀원들, 그리고 일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명이 비지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무김치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은 일동면 저소득층 100가구에 '희망드림' 여름나기를 위한 열무김치를 만드는 날. 면장님도 부면장님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도 모두 손을 걷어붙이고 고무장갑을 끼고 열무김치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총 지휘자는 이집 주인인 김동은 전 이장님. 이장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모든 봉사자는 일사천리로 바쁘게 몸을 움직였다. 열무를 다듬는 사람, 김치 재료를 물에 씻는 사람, 양념을 만드는 사람 등 저마다 일을 나누고 무엇을 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지만, 이 마당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일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며 김치를 만들고 있었다. 이날 만든 김치 재료인 열무는 농업법인회사 (주)혜드림에서 제공했고, 양념류 및 기타 재료는 일동면 기산마트에서, 일동면 민속떡집에서는 증편 떡 100팩을 협찬했다. 그리고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모두 개인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해 말 정년 퇴임한 전윤숙 전 주무관도 오랜만에 나와 일동면 직원들과 함께 열무김치 만드는 일을 거들며 "전 봉사하는 게 좋아요,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할 팔자인가봐요"라며 밝게 웃는다. 전윤숙 전 주무관은 2009년 통합사례관리사로 포천에서 14년 넘게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다가 은퇴했는데, 천성적으로 봉사가 몸에 밴 그는 열무김치를 만든다니까 집에 있지 못하고 또다시 봉사 현장으로 나왔다. 김경인 면장도 시원한 수박을 들고 마당에 들어서더니 금세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고 있었다. 김 면장은 봉사자들이 점심을 먹은 뒤에는 빈 그릇들을 깨끗하게 설거지해서 김 이장님의 칭찬도 들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비지땀을 흘리며 열무김치를 만들었지만, 이 김치가 소외계층 100여 분에게 직접 배달된다는 기쁨에 힘이 드는 줄도 몰랐다. 정성을 들여 만든 열무김치와 증편 떡은 개별 포장하여 이날 거동이 불편한 분 등 음식 만들기가 어려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식욕을 되찾고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참여했다. 각 가정에 정성껏 만든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확인하여 매우 보람이 있었다"라며 봉사하는 기쁨을 크게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무김치를 지원받으신 마을 어르신들은 “김장 김치가 떨어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때마침 아삭아삭한 열무김치와 맛있는 떡까지 전달 받았다. 이 무더운 날씨에 집에까지 배달해 주어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일에 함께해 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곧 복날이 다가오는데 독거노인 등 일동면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복달임으로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후원품을 전달하는 '희망드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의 꿈을 더욱 키워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천시는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포천 청년비전센터 4층 라운지에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토론회인 ‘정담토크’를 개최한다. 교육 분야, 어르신 분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정담토크’에서는 ‘청년이 이야기하는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나서 포천시에서 시행 중인 청년 정책들에 대해 발표하고 포천 청년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정담토크’는 청년 일자리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부터 49세까지 포천시 청년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홍보물에 첨부된 주소(QR코드)로 ‘네이버폼’에 접속 또는 포천시청 기획예산과(포천시 중앙로 87)에 방문 및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들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가진 수많은 생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에 대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축인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이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9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삼성중학교 재학생들이 신북면에 거주하는 신북면 포천푸드뱅크 이용자들을 위한 채소꾸러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아 긴급 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날 삼성중학교 재학생들에게 후원받은 채소꾸러미는 신북면 포천푸드뱅크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정중학교 서권석 교장은 “정성스럽게 키운 채소를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하며, 학생들에게 농사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삼성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직접 수확한 채소꾸러미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삼성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학생들의 미래도 텃밭처럼 건강하고 풍성하게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 지난 5월 27일 열린 제1회 수도권역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톤 '미래대학 투모로우 솔루션' 대회에서 대진대학교 이성호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역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51개 회원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회적 책무와 지속 가능성, 기술과 미래교육, 캠퍼스 외연 확대, 자유 주제 등 총 4개 영역에서 현재 국내 대학의 상황을 진단하고 사회적 요구와 미래 인재상을 고려한 미래형 혁신대학을 제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결선이 열렸다. 이성호 학생(팀명: 레벨업)은 '3P 자율혁신단계제도'를 발표하여 해외 대학의 무전공(자율전공) 사례를 한국 대학 현실에 맞게 발전시킨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호 "평소에도 이런 대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공지사항을 보고 참가하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창업 전공을 살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육군 5군단은 6월 20일 경기·강원 일대에서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 공중 침투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와 능력을 완비 및 숙달하기 위해 실시되며, 훈련은 가상적기를 운용한 가운데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타격자산이 통합운용 되어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하는 각급 부대는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하면서도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는 "이번 훈련에 아군의 무인기와 헬기 등이 해당 훈련지역 상공에 투입되어 운영되는 바,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헬기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대표의원 연제창)가 6월 19일 오후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구 6군단 부지 고도제한 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는 연제창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현규의원, 손세화 의원이 포천시의 발전과 도약을 저해하고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6월 20일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항공안전연구소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범위 및 방법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국내 고도제한 완화 사례와 포천비행장의 현황에 대한 보고 후,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연구단체 의원들은 포천비행장의 고도제한 완화을 위한 접근 방법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였고,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하여, 포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함께하는 의원님들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을 운영한다. 이번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사진 20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억나무 메시지 쓰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에 전시된 유공자분들은 포천시 관내에 거주하며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영웅’이다. 사진전이 유공자분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지켜주신 이 땅에 더 큰 행복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의 보훈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여성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회관에 비상용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경기도 정책사업으로 경기도 내 30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시에는 포천병원 등 2곳에 설치되어 있다. 포천도시공사는 여성회관 2층 화장실에 무료 자판기를 설치하고 생리대를 비치하여 필요 시 수강생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특수코인을 사무실에 비치하여 생리용품이 필요한 여성은 언제든지 코인을 가져가 이용할수 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성 누구나 생리대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여 여성의 건강복지 증진을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해 6월 국가보훈부가 출범한 이후 1년이 지났다. 국가보훈처에서 부로 승격함에 따라 보훈대상자의 위상을 높이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위해 포천시도 여러 정책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유공자 행사에 잊지 않고 참석하여 보훈대상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2025년 보훈(명예)수당을 5만 원씩 증액하는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보훈수당은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포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등을 예우하고자 지급되는 수당이다. 포천시는 현재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각 20만 원씩, 독립유공자 수당 25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조례를 개정하여 2025년 1월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각 25만 원씩, 독립유공자 수당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13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훈수당을 매년 20~25% 인상해 2026년 보훈수당을 3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종 보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에서는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 및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건강체조, 원예교실, 아로마테라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24년도 보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와 찾아가는 치매검진센터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이동이 불편해 치매 검진이 힘든 보훈 대상자들이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경기도에서 최초로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을 포천시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연다. 우리 주변에 있는 관내 유공자의 사진을 전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억나무 메시지 쓰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로 만든다. 이외에도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 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 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훈 의식을 함양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 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해 작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후손인 우리의 몫이다.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삶 가까이에 있는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