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유재현)는 지난 5월 27일 읍장 집무실에서 '포천시의회 의원과의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소흘읍에서는 유재현 소흘읍장과 부읍장 포함 7명의 팀장과 이우한 이장협의회장, 김상혁 주민자치회장, 서용원체육회장 등 11명이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김현규, 손세화, 안애경, 조진숙 의원 등 6명이 참석하였다. 소흘읍에서는 △ 소흘읍 인구감소 및 태봉공원 푸르지오 아파트 준공에 따른 송우초등학교 학군 지정 : 원래 학군은 송우초이나 현재는 통학로 안정성 문제로 태봉초로 임시 지정되어 있으니 시급히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해 협조 요청 : 현재 12명의 복지 담당 공무원이 12,764명을 담당하고 있어 1인당 1,000여명을 담당하고 있다. 임대주택의 거주자는 50%가 복지 대상자이므로 사회복지 공무원 증원이 필요 △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에 따른 사회복지공무원 증원 △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고모IC) 개통 등 고모호수공원 주차장 증설 추진 : 주말이면 주차난 및 교통난이 심하므로 주차장 설치에 시의회의 협조가 필요 △ 나눔천사 기부릴레이 추진 : 기부 릴레이에 의원 및 지인 동참 부탁△ 솔모루 하모니 축제 개최(안) : 관심과 홍보 부탁 △ 공동주택 지원 관련 관심 촉구 : '포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의 지원금 상향 검토 부탁 등 6가지 안건에 대해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서용원 체육회장은 "소흘읍 체육회장은 하려는 분이 없어서 제가 오래 하고 있다. 이유는 대회시 나오는 시의 보조금이 인구 수나 출전 종목, 출전 사람의 수에 관계없이 똑같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를 만회하려면 체육회장들이 사비를 내야한다. 최소한 출전 종목이나 출전인원에 비례해서 지원금이 지원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애경 의원은 "이같은 불합리함을 바로 잡기 위해서 의회도 노력하고 있다. 잘 알고 있으며 공정하면서도 기존 인구 작은 면들도 손해라 느끼지 않도록 집행부와 의논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상혁 주민자치회장은 "연간 100만명이 고모 호수를 찾는다고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때는 역시 주말이다. 주말에는 일평균 약 1만여명의 관광객이 오는 셈이 된다. 그들을 위한 주차장도 마련해야 하지만 여기 사는 고모리 주민들도 생각해 달라. 주말에 장을 보려고 송우리 시내로 가는데 40분, 축석 고개로 가는데도 40분이 걸린다. 여기가 평소에는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곳이다. 고모리 주민만 아는 샛길이 하나 있는데, 이를 정비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손세화 의원은 "도로과 등과 협의해서 주말에도 고모리 주민들이 교통 체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원래 이 간담회는 지역구 의원들과의 만남 자리였으나, 의원들 전체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소흘읍의 발전과 우리 시를 위해서도 좋겠다는 판단에 의원님들을 모셨다"면서 "함께 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이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간담회를 마련해 주신 읍장님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나온 의견들이 최대한 빨리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지난 5월 27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대행 이승록)와 함께 “지역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 체결은 지난 대진대학교에서 진행한 “RE100 협력방안 세미나” 이후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으며, 협약기관 간 협약내용 실질적인 상호이행할 수 있도록 양기관 운영진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협약 내용은 △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분야(탄소중립, 무탄소에너지 확대, RE100달성,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의 기술개발, 관련분야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활용 △ 지역사회(기업체, 기관 등)대한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 산학협력협의회 구성 및 산학연계 사업 활성화 등이다. 한편, 대진대학교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대학중장기발전계획 특성화 분야로 집중육성 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6월 14일까지 포천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지역문화 기획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2024 포천 문화PD 인력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 포천 문화PD 인력 양성 과정'은 포천시 14개 읍면동 중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동 문화 발전의 핵심 인력이 될 주민 문화기획자를 발굴하고 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문화기획 ▲문화예술교육의 이해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며, 기획안 작성, 전문 상담(전문가 컨설팅), 지역문화예술연구 등 분야별 6~8회차로 진행된다. 또한, 관심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문화기획’ 분야에서는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지역 문화 환경에 부합하는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선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이해’ 분야에서는 선진지 견학과 참여자별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 거주자 또는 포천시 소재 직장인이나 학생에 해당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민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을 확인하거나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사업팀(☎031-535-3614, 3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월 27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표현하는 포천시청의 차별화된 서비스 문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맞이 인사 등 상황별 인사법, 신뢰를 주는 다양한 공감 호응법, 친절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음성 연출법 등 실제 민원 맞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전년도 포천시 민원친절도 평가 결과를 공유해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 응대 체계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원 응대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5월 28일 ‘2024년 상반기 광역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지방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차량 일제단속은 과세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확립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한다. 시는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과 관련된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과 관련된 과태료를 30만 원 미만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장을 부착해 체납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할 시에는 ‘자동차관리법 제84조의 규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되면 포천시청 징수과를 찾아 체납액을 납부하면 반환받을 수 있다. 이번 지방세 및 차량 과태료 체납차량 일제 단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면 소재 관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이 5월 27일 오전 관인 면민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관인면 도시재생 거점 공간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주민 스스로 해 보겠다는 의지의 산물로 포천시 도시 재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관인 면민회관을 리모델링해서 만들게 되는 관인1+도시재생센터와 관인 도시재생 대학의 운영을 도맡아하게 된다. 조합 창립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진숙 의원 등과 전은우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 황수광 미래도시과장 과 박헌일 관인면장 포천시의 주요인사와 최윤수(발기인 대표), 김희자, 노종숙, 박명자, 이석원, 윤영훈, 임길영 등 6명의 발기인과 기타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조합 창립 총회는 참석자 소개, 황수광 미래도시과장의 경과보고, 발기인 대표 인사말, 시장 및 부의장 축사, 단체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기념식 이후 총회에 들어갔다. 발기인 들을 대표해서 최윤수 발기인은 "참석해주신 시장님과 부의장님께 감사하다. 관인면의 도시 재생을 주민의 손으로 한걸음 더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조합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백영현 시장은 "관인면 조합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조합 설립을 위해 애쓰신 발기인 대표님과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께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80여분이 넘는 주민께서 설립동의자로 조합원이 되셨다고 들었다. 그 규모만 보아도 관인면민들의 마을 사랑을 알 수 있다. 관인면1+센터의 설계가 8월말로 마무리되고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살맛 나는 관인면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월 2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포천시 인문學숲 축제’와 ‘포천시 북 페스티벌’을 통합해 ‘인문도시 포천, 내 삶이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는데 포천좋은신문은 행사가 진행되기 전인 오전 9시경부터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했다. 다양한 연령의 참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할동 프로그램과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연 행사가 진행된 ‘인문악장’에서는 지역 내 학습동아리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전 11시부터 12시 15분까지는 △ 놀타 △ 한울소리 오카리나 △ 행복한 고모리 △ 원밸리댄스 △ 향유 등의 동아리 공연이 있었다.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 마홀섹소폰 △ 포천하모니 앙상블 △ 리리뮤직 앙상블 △ 포천노인복지관 실버농악단 △ 소흘읍, 군내면, 신북면, 영중면, 포천동 등 5개 인문학당 수강생들의 반려악기 합주 등을 선보였다. 특히 많은 관객들로 부터 호응을 받은 순서는 포천노인복지관 실버농악단과 5개 인문학당 수강생들의 반려악기 합주였다. 소흘읍에 거주한다고 밝힌 실버농악단의 한 멤버는 본인 순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앞쪽 공연에서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면 흥이 넘치는 춤으로 관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사회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농악단 공연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줄과 대형을 맞추는 것과 표정연기이다. 줄 맞추기와 대형이루기를 틀리면 공연이 엉망이 된다. 하지만 실버농악단은 여러가지 어려운 대형과 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틀리지 않았으며, 농악단 단원 모든 사람이 무대와 연주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을 위해 연습한 어르신들의 시간과 노력이 짐작되어 뭉클한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 소흘읍, 군내면, 신북면, 영중면, 포천동 등 5개 인문학당 수강생들의 반려악기로 연주한 'You are My Sunshine' 연주는 '2024 포천인문도시페스티벌'의 주제인 ‘인문도시 포천, 내 삶이 문화가 되다!’에 가장 부합하는 공연으로 판단되어 관객과 기자에게 실버농악단과는 또다른 감동을 주었다. 각자의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지는 못하지만 한 곡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였을 수강생들의 노고가 가슴에 와 닿았다.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 골든벨’은 포천의 역사 문화, 인문, 국가유산, 포천 관광명소, 포천의 설화 및 유래 등 포천의 인문 자산에 대한 문제들로 진행됐으며, 인문 기획 공연인 국악비보이와 조선마술사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 행사로 구성된 ‘반려학습 만들기’에서는 관내 49개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포천시도서관이 참여해 반려예술, 반려음악, 반려식물, 반려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개인의 성향에 맞는 인문이 무엇인지 탐색해 볼 수 있는 ‘인문 MBTI’와 ‘반려인문’ 체험 활동을 운영해 시민들이 나에게 맞는 ‘반려인문’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내향인의 놀이터! 외향인의 쉼터! 누구나 함께 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4년 포천 북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 공간(북크닉 존)과 △ 올해의 책 필사 △ 독서 퀴즈 부스 △ 산리오 키링 만들기 △ 자존감 독서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인문학당, 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등이 인문 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선보인 인문 명품관과 학습마을 작품관, 도서관의 역대 올해의 책 선정 도서 및 포천 작가의 도서 전시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기획행사로 운영된 ‘인문 놀이터’에서는 △ 인문 인쇄소 △ ‘인문전승소 △ 인문공작소 △ 인문책방 등의 인문 체험 프로그램과 △ 사통팔달 도시 포천의 군사적 중요성을 담은 시대별 릴레이 훈련 미션 활동 인문훈련소 △ 인문 청백리 등의 인문 모험 프로그램, △ 인문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4가지 주제를 이미지화한 카드게임 ‘포천인문트립’ 오락 프로그램 등 포천의 인문 자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애견 스포츠 공연 및 체험 △ 러닝아트마켓 △ 맛있는 먹거리들을 선보인 인문미식회 △ 인문 낙서장 및 인문 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각재각소 인문학습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인문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이 분야별로 다양하게 준비됐는데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이루어 낸 ‘시민이 원하는 인문’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로 포천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나의 삶이 문화가 되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용규)는 지난 5월 24일 선단문화공원에서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선단동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선단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공연을 비롯해 선단노인대학의 하모니카 연주, 댄스스포츠, 트로트, 장구, 거리 공연, 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송용규 선단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일상 속의 스트레스로 지친 선단동 주민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했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선단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천체육공원 분수광장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바자회를 개최한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사전에 판매한 티켓을 지참하고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후원을 받거나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직접 만든 물품등으로 구성했다. 김경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이번 바자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 바자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활성돼 ‘나누고 베푸는 포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월 24일 포천천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뿌리째 뽑기'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계 교란 식물 '뿌리째 뽑기' 제거 작업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관계자,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등 12개 단체 250여 명이 참여했다. 단풍잎돼지풀은 줄기가 3M 이상 자라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한번 정착하면 왕성한 번식력을 보이며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토종 생태계를 파괴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단순히 줄기를 자르는 작업보다 뿌리째 뽑는 작업이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과 번식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을 발견하고 이번 '뿌리째 뽑기' 제거 작업을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포천천 일대에 번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뿌리째 뽑으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대표적인 하천 중 하나인 포천천의 생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제거 작업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노고가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하천변을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생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9월 열매가 떨어지기 전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의 제거 작업에 나서 건강한 하천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2024년 시․군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자원봉사로 다가온(ON)-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요리소통 프로그램'을 지난 5월 26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전수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요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생활 속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며, 함께 만든 음식을 다문화관련 기관에 나눔으로써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과 안애경 의원이 참여해서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다문화여성을 격려하였으며, 한국생활개선회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 회원 10명의 재능기부와 다문화가정 여성 11명,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능 양념장 100여개를 만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45세, 태국)은 “이번에 만든 만능 양념장이 있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비빔국수 등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박경식 센터장은 “모든 환경이 낯선 이주민들에게 음식이야말로 그 지역 문화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자원봉사를 연계한 활동을 지원할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스리랑카친구들'과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는 지난 '5월 26일 일요일 오전 포천시내 거리와 장터, 둑방길 등의 거리청소를 진행하였다. 포천스리랑카친구들은 20여년 전 결성된 이주민공동체로 포천지역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일하며 생긴 삶의 애환을 나누고, 한국 생활의 정착을 서로 도우며, 지역 내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포천스리랑카친구들은 "우리가 한국에 와서 돈을 벌고 그렇게 가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돈으로 남을 돕는 일을 많이 못 하더라도 이렇게 몸으로라도 일년에 몇번씩 지역에 봉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오늘은 거리 청소를 하려고 한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우리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포천에 우리가 가진 선한 마음을 보내기 위해 이 활동을 진행한다"라고 자나카 공동체 대표는 말했다. 이후 집게와 봉투를 들고 42명의 스리랑카 친구들은 포천시내 곳곳을 누비며 길가의 쓰레기를 주웠다.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아 보이지 않던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2시간 만에 모여든 쓰레기로 대형 쓰레기 봉투 10장이 순식간에 다 찼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집게를 놀리게 만든 것은 역시 담배꽁초였다. 포천천의 둑방에서 100미터도 안되는 짧은 거리를 1시간이 걸려 이동해야 했을 만큼 많은 양의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다. 한편,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는 2002년 개소하여 인권, 노동, 생활, 의료지원 상담을 통해 이주민의 어려움을 돕고, 이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활동, 이주인식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빈 둥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팔월의 아침 풍경이다. 한눈에 밭작물을 다 알아볼 만큼 작은 밭이다. 뜨거운 기온을 피해 아침 작업을 하려고 농부는 분주하게 서두른다. 황새처럼 하늘로 뻗친 궁둥이만 보이니 남자 뒤태가 우습다. 좀 떨어진 곳에는 작물에 가려진 왜소한 몸으로 두 손은 연신 바쁜 시누님이다. 아, 오늘도 노구를 이끌고 큰 시누님이 밭에 나와 계시구나, 가슴이 아릿해진다. 동네 입구에 출근길 차들이 오가는 큰 도로가 옆, 흙먼지 날리는 작은 밭에서 연신 무언가를 골라 따내고 있다. 한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시간에 일일이 하나하나 따야 하는 까닭은 조금만 시기를 놓치면 봉선화 씨방처럼 단단한 씨앗이 사방으로 튀는 녹두가 분명하다. 까맣게 옷을 갈아입으면 잘 여문 것이니 농부의 손길을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다. 딱히 녹두밭인가 하면 또 심어 있는 작물이 여럿이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폭염을 견디지 못해 불쏘시개 해도 좋을 만큼 바싹 말라 추레한 옷을 입은 옥수수 대도 서 있다. 들쭉날쭉 도토리 키 재기를 하듯 불긋하고 꺼뭇한 키 작은 수수가 사춘기 얼굴로 서 있고, 과일도 아닌 것이 과일 상점에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는 볼 빨간 토마토가 실로폰을 치고 있다. 또 다른 작물도 보인다. 언제나 꽉 찬 속을 보여 주려는지 말괄량이 치맛자락 팔랑대듯 작은 바람에 콩잎도 춤을 춘다. 새색시 청 저고리 다홍치마 같은 고추며 세상에 많고 많은 결혼식 주례사의 단골 멘트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지 잘 살라’는 조선 파도 뽀얀 분칠을 하고 임 기다리듯 서 있다. 바깥세상 궁금해하는 녀석은 지하에서 두 집 살림 꿈꾸는 잎 무성한 땅콩이다. 녹두, 옥수수, 수수, 토마토, 콩. 고추, 파, 땅콩, 일일이 열거해도 모자란 놈들이 저마다 어우러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지런한 밭 주인이 확실하다. 딱히 어떤 밭이라고 말하기 모호하니 농부는 그저 저 밭을 일러 텃밭이라 부르리라. 온통 풍요로운 텃밭을 보노라면 내 것 인양 마음이 가득해지고 서둘러 가을이 기다려진다. 보통 이런 풍광은 보기 좋은 그림일 테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구순 가까운 고부라진 어머니와 머리 허연 아들의 정황을 알고서야 마냥 좋은 그림이라 할 수가 없다. 남편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젊은 한때 두 분은 신장(腎臟)까지 나눈 사이라고 했다. 몸의 장기를 나눈다는 것은 누가 뭐래도 보통 일은 아니다. 부모와 자식 간이라 해도 신체 일부를 떼어 준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인가. 아들의 생명과 직결된 긴급한 사안이었으니 예정된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셨으리라. 죽음을 목전에 두었다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을 때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생각만으로도 가슴 뭉클해 온다. 부모라고 모두 다 같을 수는 없지 않을까. 어쩌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고 가혹한 후유증을 겪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자신의 일부를 나누는 일에 작은 망설임이나 두려움은 없었을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심사가 편치 않다. 뒤늦게 어머니와 동거를 시작한 아들은 부친과 사별한 뒤에 노모를 위해 함께 지내오고 있다.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노모와 지내는 것이 어떨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이웃으로, 또 늙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운 남편의 피붙이를 바라보아야 할 내 입장에서는 처자식과 떨어져 있는 늙어가는 아들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 이제껏 두 분 양주께서 고향 집을 지키다 홀로되신 지 일 년 남짓이다. 노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자신이 있을 처소가 마땅치 않아 들어와 사는 듯 보여 더 그럴 것이다. 내 처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다가다 들여다보고 고작 가끔 말벗해 드리는 게 전부다. 외출에서 돌아오던 어느 봄날, 뭐 하시나 궁금해서 들렸다는 나를 반기신다. 시누님은 농사에 필요한 이것저것 씨앗도 챙기고 고추며 완두콩 오이 덩굴에 세울 지지대 준비도 하고 할 게 한둘이냐 하신다. 문득 영감님이 생각 나신 듯 “내가 그 양반 살아생전 잘한다는 소리보다 그저 타박만 했었어. 그때는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 예전 일들이 후회되시는 건지 주머니 속에서 꼬깃꼬깃한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찍어 내신다. 철마다 찬찬하게 미리미리 준비해 둬 아쉬운 줄 몰랐던 농사일이며, 집안일이며 지금 혼자 알아서 해야 하니 어느 때가 적기인지 몰라 여러 가지로 불편하다고 하신다. 모르긴 해도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살림을 보살펴주던 영감님이셨다. 전기요금 전화요금 온갖 세금 납부며 일용품을 사거나 병원에 약 타다 주는 일까지 아쉬움이 어디 한둘이랴. 이제껏 당신이 표현하지 못했던 말‘고맙고 미안하다’는 말도 여태 못했다고 “늙은이 주책이라 흉보겠지만 보고 싶을 때도 있어” 울음 반 웃음 반으로 민망함을 대신하신다. “하나 있는 아들이 그 양반 반의반이라도 따라준다면 좋으련만” 일일이 도와 달라 말하려니 답답하고 맘에 들지 않는가 보다. 어쩌면 처자식과 떨어져 살고 있는 것도 어머니는 더 속상하고 안쓰러운 일인지 모른다. 그러시니 “안 해보던 농사일인데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마음을 돌리신단다. 가끔 막내 동생인 남편이 누님에게 힘들게 농사일 그만하시고 전답 다 정리하고 서울 있는 딸자식들과 함께 편안하게 살라는 권고하고 나도 옆에서 거들지만, 이것저것 거둬들이고 자식들에게 나눠주는 낙으로 살면 된다고 하신다. 딸들이 용돈도 꼬박꼬박 보내오고 전화도 자주 하고 먹을 것도 사 보내니 일절 걱정하지 말라시던 분이다. 영감님 이야기로 한참 속엣말을 꺼내놓으시더니 후련해지신 걸까. “공연히 바쁜 사람 붙잡고 또 주책 떨었네”라고 내 등을 떠미신다. 자식들도 여럿이고 어머니께 잘한다니 걱정 없겠다 싶지만, 한집에 사는 것이 아닌 이상 가까이 사는 나로서는 걱정에서 놓여날 수가 없다. 노부부가 함께 계실 때보다 병원 출입도 잦고 부쩍 수척해진 얼굴에 기력도 떨어지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자식들도 그럴 것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니 늙은 어머니가 안타까운 자식들은 애꿎은 전화만 해 댈 것이다. 전화기 너머 자식들 걱정할세라 “나는 괜찮다.” “아무 일 없이 잘 있다.” 마치 수도꼭지 틀면 나오는 물처럼 한결같은 이야기, 바로 누군가에 어머니다. 자나 깨나 자식 입에 넣어 줄 농작물 수확을 위해 남은 기력을 다 써가며 정성을 들이는 그 마음을 자녀들은 알까. 예쁜 도둑이라는 당신 자식들에게 아까운 게 뭐가 있으랴. 퍼주고 퍼주어도 더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을. 유년 시절, 아니 조금은 젊은 시절, 뜨끈뜨끈 쩔쩔 끓는 방에서도 혼자 있으니, 옆구리가 시리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등 돌리면 남이라는 무촌, 티격태격 옥신각신하다가도 서로 등 긁어 주고 말벗 되어 살아온 세월만큼 상실감은 더 컸으리라. 내가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기에 감히 짐작만 할 뿐이다. 혼자 남겨지는 상상은 하지 말자. 오늘따라 가족들이 더 기다려진다. ‘후회 없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자’ 다짐도 하면서. 유예숙 *사진 지도자, 사진작가, 시민기자, 수필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 사무국장 *포천시 우수시민기자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포천지회 대의원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이사 *에세이문예사 회원 *달포회 회원 *2016 포천사랑 백일장 운문부 장원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수상 *2017 포천 기,예 경진대회 산문부 우수상 수상. *2019 에세이문예 신인상 수상 *2023 (사)한국예총 표창장 수상 *2024 달포 수필 공저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이승철)는 지난 24일 포천시 가산면 우금저수지에서 '2024년 우금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했다. 우금저수지는 포천시 가산면 일원 197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총 저수량 101만 톤 규모의 큰 농업용 저수지로, 제방 붕괴시 저수지 하부 우금천 일원 주민 안전에 위험이 생길 수 있는 곳. 한국농어촌공사는 이곳에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훈련을 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우려시 비상대처계획(EAP)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으로 유관 기관 대응 협조 체계, 하류부 주민 대피 및 재난 피해 응급 복구 등의 상황에 대한 훈련을 했다. 비상대처계획(Emergency Action Plan)이란 자연현상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의 피해 등 발생 가능한 비상 상황을 예상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전에 준비하는 최선의 계획을 말한다. 이번 훈련에는 포천시, 포천경찰서, 및 포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인근 지역 주민도 참석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실효성 있게 훈랸하면서 재난 상황 발생시 비상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승철 연천·포천·가평지사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풍수해를 대비한 훈련은 많이 하지만, 지진 발생에 대비한 훈련인 거의 없는 편인데,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계기로 공사와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지역 주민이 모두 힘을 합쳐 재해에 대비 및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훈련참가자에게 당부했다.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5월 24일 송우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 현장에는 송우고등학교 학부모회,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 ▲베어스타운 재활성화 ▲포천 내 산악코스 개발 ▲송우 패션타운 활성화 ▲관광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 등 포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서 시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팀명을 ‘포천밖에 모르는 바보, point(포천인프라구축프로젝트)’, ‘포천을 빛낼 5명의 위인들’, ‘포사모(포천을 사랑하는 모임)’로 정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마련한 다양한 정책을 알 수 있었다. 시정 핵심 가치인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안받은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