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4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포춘버스'와 '초등학생을 위한 '포우리'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시장인사 및 공감·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류금열 화산서원 원장, 이흥식 대흥기계공업 대표, 이대혁 (재)정암이만수내촌장학재단 이사장 등 3명이 선행도민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월례조회에서는 2025년 1분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시장 표창을 받았는데, (주)배크룩스(대표 엄기관), (주)비앤비(대표 신규철), 남양산업(대표 전은자) 등 3개 기업이다. 소흘읍 고모3리 전영식 이장은 산불진화에 적극 협조한 공으로, 제9기 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윤장희 대표는 시정 발전 유공으로, 소흘읍 여성자율방범대 김미경 대장도 자원 봉사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동혁 대위, 전인배 원사, 김남용 상사, 주영상 상사, 민대기 중사 등 5명의 군인과 포천사랑나눔회 이상훈 회원, 일동면 자율방범대 김홍용 대원, (주)포천교통의 정인기 승무원 등 3명의 시민이 지역 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와 시 소속
시집의 향기 생각의 조각들이 하얀 종이 위로 시집을 가네 글자들은 꽃이기에 꽃잎에게 향기를 건네주듯 소리 없는 미소가 숨을 쉬듯 침묵의 숨소리가 빛나네 페이지는 별처럼 반짝이는 글자들의 정원 글자들은 마음의 숲에 내리는 이슬방울 사랑도 명예도 꿈으로 새겨지는 여정 침묵으로 말하는 글자들의 줄서기 시인과 종이는 늙어도 시집간 시어들은 늙지 않고 초록의 나무로 서 있네 십자성처럼 반짝이네 시인은 죽어도 시는 죽지 않기에 시집은 글자들의 여행길 시집은 산이요 바다요 강이요 새싹들이 자라는 꿈속의 푸른 들녘 3월의 정원 햇살이 부드러운 손을 내미는 봄 뒷동산 아래 얼었던 샘터도 녹아 흐르고 길섶에 숨었던 냉이가 꽃을 피우고 나들이 길에서 만난 민들레는 노오란 꽃눈으로 해를 쳐다보고 정원에 서있는 꽃나무들이 꽃눈을 뜨네 이제 4월이 오면 진달래 목련이 화사한 웃음으로 만나겠지 봄볕은 나를 나는 봄볕을 기다리기에 정원에 선 꽃나무들에게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향기를 사랑한다고 눈길로 포옹하네 인생 법정 그대는 인생이라는 소풍을 와서 눈물과 웃음을 만나 살면서 삶이라는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가 가야금 열 두 줄을 닮은 열 두 달이 묻는 말을 무슨 언어로 대답 했는가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3월 20일 지난 3년 동안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을 이끌어 왔던 제7기 임원진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제8기 집행부를 새로 선출했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의 새 집행부는 신임 박명자 단장과 김상희 부단장 및 임원진으로 구성했는데, 이번에 선출된 집행부의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신임 박명자 단장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도움이 아니고 행복한 삶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원진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식 관인농협 조합장이며 관인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이번에 새 임원진이 출발을 계기로 봉사단의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에게 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이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일 열린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의 첫 임원 회의에서는 그동안 봉사
(주)신북리조트 김지홍 회장은 3월 31일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시장에게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를 입은 이동면 노곡리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주)신북리조트는 현재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번지에서 신북온천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김지홍 신북리조트 회장은 본사 신동일 부사장과 최홍화 고문과 함께 백영현 시장을 방문해 공군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빕은 노곡리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하루 빨리 사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북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좋은 물인 천연 신북수를 사용하는 자연 온천으로 유명하다. 4천 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온천장과 야외 노천탕, 숯 사우나와 옥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리뉴얼 중으로 4월 10일 재개장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기 휴장하며, 정기 휴장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4일, 대통령 탄핵 소추가 각하, 기각 또는 인용 중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정서적으로 국가가 반으로 나뉘어졌다고 볼 수 있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다. 국민 분열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는 오로지 적법성과 정당성, 원칙성에 따라 판단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지 87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에서 첫째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과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국익 확보'를 말했다. 두 번째로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며, 서로 입장과 생각은 달라도 '위'로, 앞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밝히며 '여야와 정부가 달라져야 하며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시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 심판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본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문화 공간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223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휴(休)카페 ‘상상놀이터 0924’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2,245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티룸,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정보검색대, 보드게임 공간 등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체 동아리 구성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가 돌봄·교육·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아 기쁘다. 앞으로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도 더 많은 휴카페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및 청소년 휴(休)카페 ‘상상놀이터 0924’는 포천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031-540-6612)로 연락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포천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5년 포천 맛앤멋 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4월 1일 밝혔다. 포천 ‘맛앤멋 음식점’은 포천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현재까지 총 43개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 업소는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업소는 △ 맛과 메뉴 △ 영업환경 △ 위생관리 등 4가지 부문 총 22개 항목을 평가받으며, 가점을 포함해 85점 이상을 획득하면 ‘맛앤멋 음식점’으로 지정된다. 선정 결과는 1차 서류 심사와 전문 평가단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6월 중 각 업소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 업소에는 지정서 및 현판 수여, 혜택(인센티브) 지원, 포천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식품위생과(☎031-538-3607) 방문 또는 팩스(031-538-3685), 전자우편(ymh89@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의 맛과 멋을 대표할 음식점을 발굴하고 널리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포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 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의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 △ 감사자료 데이터화 △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적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회장 유해순)는 지난 3월 31일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직접 육개장과 나물 등 반찬을 정성껏 조리, 포장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유해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관인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는 명절맞이 나눔행사, 마을 대청소, 지역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 문화 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8일(목) 오후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년 첫 기획 공연 ‘지브리 & 디즈니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바이올린 김회진, 피아노 김경민, 색소폰 조세형, 뮤지컬 배우 김수와 김성식이 출연해 친숙한 음악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명작들의 OST로 구성되며, 2부에서는 「인어공주」, 「겨울왕국2」, 「코코」 등 디즈니 대표작들의 감동적인 곡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R석 4만 원, S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과 포천 문화 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031-535-3612, 3602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