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헌혈버스 헌혈자에게 ‘공공배달앱(배달특급)’ 지류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며, 지역 내 가맹점의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헌혈을 원하는 16세부터 69세까지의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버스에 방문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버스는 매주 화요일 포천시청과 매주 금요일 소흘읍 (구)드림식자재마트 건너편 노상 주차장에서 만날 수 있다.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마치면 공공배달앱(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상당의 지류 쿠폰(3,000원짜리 2매)을 받게 된다. 사용기간은 2024년 8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공공배달앱(배달특급)에 쿠폰을 등록한 뒤 포천시 관내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은 “헌혈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쿠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사업이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1999년 7월 2일부터 2000년 7월 1일까지의 출생자)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연속 3년 이상 거주 또는 거주한 날의 합계가 10년 이상이면 되며, 분기별로 25만 원,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포천사랑카드)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apply.jobaba.net)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주소지 이력 전체를 포함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거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동하면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할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하면 청년 기본소득이 공적 이전소득에 산정되지 않도록 분기별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나이, 거주요건 등 자격 요건 심사를 마친 후 오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1분기, 2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은 3분기 신청 기간에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120),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031-538-2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8월 포천시 신청사 증축 공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시민광장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시민광장의 면적은 1,629㎡로, 잔디공원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 의자 8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9개소,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 공간과 관람석이 마련돼 있다. 또 천연잔디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도심 속 자연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시민광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로 개방되며,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계절별 음악이 송출되도록 방송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광장 내 주차장은 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경계를 낮춘 무장애 설계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5일에는 포천의 하늘과 땅의 울림 공연이, 9월 중에는 추석맞이 바자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시민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8월 22일 포천시 소흘읍 무림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민생현장을 챙겼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이완석 원예특작팀장은 “이번 행사는 농정해양위원회에서 2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2024년 화훼소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며,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장애인복지관과 회원 50인 이상 경로당 1,187곳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김성남 의원은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원예특작팀 이완석 팀장, 포천시 소흘읍 유재현 읍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반려식물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공급된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고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의원은 경로당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문준식 노인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에 방문하여 무더위에 잘 지내는지 확인해주고 세심하게 경로당 운영에도 신경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어른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20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과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지원 대학생 서포터즈’는 포천시 관내 거주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운동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상반기 서포터즈 수료식과 하반기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수료장 수여 및 우수 활동자 상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상반기 우수 수료자인 경민대학교 박태현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포천의 지역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포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시민들과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포천의 미래와 과거를 잇는 박물관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포천 박물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포천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상반기 활동을 무사히 마친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롭게 활동하는 하반기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들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시해 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성공적인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 홍보 △ 포천역사문화관 기획 전시 관람 △ 포천역사문화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와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포천도시공사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노인 빈곤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시니어(만60세 이상) 대상 우수 시니어 인재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 현업직(기간제근로자)직원을 시니어 근로자로 운영하여 지역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 협약기관으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지역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 강화 위하여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대한 계획, 관리를 공유함으로 지역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도움을 극대화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상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과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 모색 정담회’를 지난 8월21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윤행 포천시 문화복지국 국장, 문화체육과 지승룡 과장, 문화유산팀 장준형 팀장이 참석하여 도성사 소장 불경에 대한 가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윤행 문화복지국장은 도성사 소장 현수제승법수 및 묘법연화경 등 2건의 경기도 지정 유산 신청 관련하여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유산 신청과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의원은 “지역 문화재 발굴과 보호, 계승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바 도성사 소장 불경이 그간 많은 학술·고증 자료와 함께 준비한 만큼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치매안심센터 일동·영북분소'를 설치해 더욱 촘촘한 치매안심환경을 만들고 있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일동·영북 분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맞춤 서비스 지원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예방 교실 프로그램은 치매 조기 검진 상 정상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체활동, 원예, 책 놀이, 만들기 등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영북분소는 20일부터 문암리 경로당과 운천8리 경로당을 찾아가고, 일동분소는 오는 27일 사직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현4리 경로당, 화현 6리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학습, 음악, 아로마, 원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의 기억력 향상 및 우울감 완화를 돕는다.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로 지리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한 만큼 포천시 시민들에게 올바른 치매 지식과 정보를 통해 더욱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상반기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에 심화 전문가 과정인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동화구연이란 동화책을 단순히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등장 인물의 목소리나 표정, 몸짓 등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지도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동화구연지도사 2급 또는 3급 자격증((사)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가협회) 소지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신청은 8월 22일 목요일부터 포천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동화구연지도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으나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이 돼야 겉과 속이 달라도 선을 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사람은 경우가 있어야 한다 소싯적 집안 어른들께서 지나치게 도덕적이거나 도가 넘치게 관대하게 보이려는 사람은 늘 경계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자칫 방심하는 사이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는 이해와 배려를 강조하는 사람이 자신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사람의 이중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9세기 중반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과 하이드'라는 창작 소설에서 실감 나게 나타난다. 그 당시 도시화, 산업화 가속화로 새로운 사회계층 형성에 따른 도덕적 가치에 대한 논의와 변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가치와 충돌이 일어났다. 이에 따른 사회적, 과학적, 도덕적 변화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작품 속 주인공은 화학적 약물로 인격을 바꾸어 사는 이중생활에서 시작된다. 욕망의 악한 인격체인 하이드와 선한 인격의 지킬 박사라는 이중성격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도덕적 가치를 다뤘다. 당시 사회의 심리적 동요와 불안을 반영한 인간 본성과 심리를 탐구한 작품으로 고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람들의 이중성은 본능과 이성, 개인적 욕망과 사회적 의무, 내면적 감정과 외면적 행동 사이에서 겪는 긴장과 갈등에서 비롯되는 숙명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완전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 내면에 숨겨진 이중성을 이해하고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이 또한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숙명인지 모른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하이드와 지킬박사처럼 이중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과격해지는 사람, 집과 바깥에서 행동과 성격이 전혀 다른 사람, 외향적으로 사교성이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사람 등 어떤 사람이든 저마다 숨겨진 모습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물질적인 추진력으로 작동하는 자본주의에 젖어 황금 만능주의로 찌들어 있는 우리 사회는 계층, 세대, 지역, 성별 등 다양한 갈등 요인으로 공동체 의식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인간의 욕망과 욕구가 문명 발전에 하나의 원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나친 탐욕은 자신과 타인, 사회 질서의 연결 고리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공정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서 우리 사회가 공정한 편이라는데 동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4.9%였고, 3명 중 2명꼴인 65.1%는 동의하지 않았다. 지난해 19~75세 남녀 3천95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불공정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기득권의 부정부패'(37.8%)가 가장 많이 꼽혔고, '지나친 경쟁 시스템'(26.6%), '공정한 평가 체계의 미비'(15.0%), '공정에 대한 사람들의 낮은 인식'(13.0%), '계층이동 제한과 불평등 증가'(7.6%) 순이었다. 기성세대는 주위의 시선과 관계 중시, 조직과 권위에 대한 존중, 위계질서 등을 중요시했다면, 흔히들 MZ세대로 표현되는 젊은 세대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개성과 자기표현 추구, 일과 삶의 균형 중시, 직장·사회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사회 지도층의 도덕심과 법 존중 의식은 국민 다수가 부정적 평가에 가까운 편이다. 내로남불 이중적 의식의 부도덕, 부패적 행태가 사회 저변에 스며들어 일부에서는 당연시하는 듯한 분위기로 흐르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속담을 새삼 깨닫게 된다. 지역사회 곳곳에서도 부도덕한 위선적 행위를 하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자신의 탐욕만을 위한 후안무치 정치인, 공사를 구분 못 하는 안하무인 조합장, 책임을 방기하는 결정장애 이장, 도덕심을 잃어버린 통장, 수 개월간 업무를 이행하지 않는 공무원, 납품 사업자의 돈을 떼먹은 기업인 등 우리의 주변에는 조심해야 할 사람이 너무도 많다. 겉과 속이 달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線)이 있는 것이다.
포천시는 일동면 사직리, 화대리 일대에 지정된 온천원보호지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해제를 30년 만에 추진한다. 사직리, 화대리 일대의 온천원보호지구는 온천우선이용권자가 장기간 온천 개발에 착수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30년간 약 280만㎥의 지하수개발 제한과 약 22만 6천㎡의 건축행위제한을 받아 왔다. 이로 인해 토지소유자는 장기간 재산권을 침해당해 왔으며, 건축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지역 발전의 저해 요소가 돼 왔다. 또한, 현행 '온천법'은 같은 온천원보호지구 내 제3자의 온천개발을 제한하고 있어 시는 유황온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와 온천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천원보호지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2월 온천우선이용권자를 대상으로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사항을 최종 통보했다. 이후 지난 3월 일동면 사직리, 화대리 일대에 지정된 온천원보호지구의 지정 해제를 경기도에 신청하고 7월 지구단위계획 등의 폐지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입안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용도지역 환원에 대한 사항이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폐지 계획에 포함돼 있는 만큼 지난 8월 1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주와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도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온천지구 해제가 장기간 침해됐던 일동면 사직리, 화대리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며, 포천시가 온천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도지역이 환원된 토지는 토지적성평가, 주변 현황 등에 따라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이달부터 일동면 수입로 396 일원에서 일동면·이동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단계)을 추진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2억 2100만 원(국비 57.6%, 지방비 42.4%)을 투입해 기존의 처리용량인 하루 10,300㎥에서 2,500㎥가 증설된 12,800㎥까지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군부대 재편성으로 인해 증가되는 하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설계도서 검토 등 실제 착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8월 말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다소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포천시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사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6일 소흘도서관 3층 독서토론실에서 ‘고은지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2024 포천시 올해의 책 ‘포천 작가’ 부문에 선정된 고은지 작가의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관계’, ‘인생’, ‘사랑’, ‘자존감’ 등을 주제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상담(카운슬링) 만화다. 또한, 고은지 작가는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의 주인공인 ‘힐링곰 꽁달이’를 그리며 이모티콘 작가로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다. 이번 ‘고은지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강연을 비롯해 아동 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고은지 작가의 고민 상담 시간, 사인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강연은 중학생 이상 독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오는 9월 5일 18시까지 포천시 소흘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soheul/index.do)-문화행사신청란을 통해 하면 된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고은지 작가와 만남의 시간이 작가와 독자가 공감을 매개로 한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포천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작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흘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31-538-3952)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19일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연합회장 유해원)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포천시 이·통장연합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해원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명이 참석했으며, 포천시 이·통장연합회 임원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유해원 회장은 “이번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의 기탁을 계기로 관내 많은 단체들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더해주신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성금이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어러분들과 함께 이웃을 더욱 섬세하게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8월 20일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직원 휴게실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맞춤형 개별 치유의 공간으로 설계된 휴게실에서 직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약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직문화 관리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총 12회차로 구성된 워크숍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어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다양한 팀 협업 활동,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직원의 행복이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신념 아래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3월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익명의 자유게시판을 신설하고 7월에는 부서별 ‘화통(화통하게 소통하는) 데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소신톡(소통과 신뢰의 토크) 바른 소리 회의’를 계획하는 등 조직문화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