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포천시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 모두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의 포천시 주요 성과를 되짚어본다.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포천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에 발맞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포천시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만들어 선포했다. 푸른 자연을 통한 힐링과 포천만의 특별함을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했다. 새로운 도시 캐릭터 ‘포우리’는 ‘포천’과 ‘우리’를 더한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포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선도지역에 지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육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포천시 교육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되고, 1읍면동 1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다졌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기본 배분금 18억 원에 추가 배분금 22억을 더한 총 4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에 포천 에듀케어플랫폼을 조성하고, 교육, 돌봄,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 청성산 종합개발,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드론/UAM 산업 육성에도 힘썼다. 지난 8월 옛 6군단 부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진행 통보를 통해 사업 추진을 공식적으로 확정했으며, 이와 연계해 첨단국방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후 8월부터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시작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약 12억 원의 세외수입과 130억 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구조물상을 수상하며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시설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역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38선 안보공원 조성사업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93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4년간 총 10억 원의 국비 지원받게 되었다.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고, 맞춤형 기업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다.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 개관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북부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초고령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고질적인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행정 분야에서도 포천시청 신청사 준공과 함께 시민광장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민원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확실하고 신속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조성과 공직자 의식 제고에 힘썼다. 포천시는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채무 제로를 유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을 정비하고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은 포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이와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에도 포천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 바르게살기운동 포천동위원회(위원장 최만용)가 ‘2024년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포천동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50여 박스의 떡국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만용 위원장은 “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가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동참한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분들께 감사하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 ㈜삼우석재(대표 김주산)가 라면 224박스(6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주산 대표는 매년 창수면에 라면과 쌀 등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창수면 내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힘이 되고,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우석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기부가 이웃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창수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김동철)는 지난 12월 16일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10개 가정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청소년의 가정을 찾아 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정을 나눴다. 김동철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로 청소년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신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청소년 복지증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 대한적십자사 선단사랑봉사회(회장 나삼옥)와 ㈜로뎀푸드(대표 양윤주)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난방비 1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선단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삼옥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윤주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선단사랑봉사회와 ㈜로뎀푸드에 감사드린다. 기탁된 난방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출신 기업인 박규용 씨가 16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KITF) 사무국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하여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산하 단체로 2005년에 창립된 전국 규모의 세미프로 태권도를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이다. 박 신임 회장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수장에 오른 취임 일성으로 실업 태권도 선수의 권익 보호와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그는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무엇보다도 실업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런데 실업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그리고 가정생활까지 책임져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도 집중해 차세대 태권도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실업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역할을 해왔다. 또 전국실업태권도대회 개최와 선수 훈련비 및 의료 지원,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연맹 관계자들은 "박 신임 회장은 태권도 현장 경험과 기업가의 행정 능력을 두루 갖춘 작임자"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임 박규용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전공한 스포츠인으로 제6대에서는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고향 포천에서는 봉사단체인 한결봉사단의 단장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는 선행을 오랫동안 베풀어 온 사람이기도 하다. 1965년생으로 올해 59세다.
포천시 체육회(회장 정종근)가 지난 16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2024년 포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백영현 시장, 정종근 회장, 김인만 전 회장, 윤충식 도의원 및 체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열성을 다해 노력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하스 난타’의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포천에서 나고 자란 역도선수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이병찬’의 감미로운 노래에 이어 1980~90년대 인기 남자 2인조 그룹인 ‘도시아이들’의 열창으로 축하공연이 마무리됐다. 본 행사는 성과 보고, 포천시 체육상 시상 및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체육상 대상 수상자에는 △전문체육 부문, 포천시청 역도부 김용호 선수 △생활체육 부문, 포천시 파크골프협회 이동환 부회장 △우수단체 부문, 포천시 60대 축구단 △학교체육 지도자 부문, 선단초 탁구부 손연경 코치 △학교체육 선수 부문, 포천초 김수지 학생이 선정됐다. 정종근 체육회장은 “갑진년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천시 선수단이 동계, 소년,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에 선수들의 투혼 덕분”이라며 “다가오는 을사년에도 더욱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체육이 곧 복지라는 개념을 가지고, 더 많은 시민께서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 선수 여러분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 높은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선단동(동장 유재연)은 지난 12월 15일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자작2통 쌈지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준공테이프 절단, 공원라운딩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자작동 231-4번지에 조성된 자작2통 쌈지공원은 면적 590㎡로, 이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된 국유지였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공원화 사업이 건의되어 총사업비 약 3억 7천만원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쌈지공원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적운모를 이용한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작2통 정세원 통장은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공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백영현 포천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분들 모두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포천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인호)는 지난 12월 13일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다온컨벤션에서 ‘2024년 자활사업 보고회’를 열어 자활참여자 및 여러 관계자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진행된 자활사업을 돌아보고 참여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2025년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는 행사로, 자활사업에 대한 의욕을 북돋우고 참여자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포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참여자의 자활 의욕 고취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8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일자리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립 지원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업사이클링 환경사업단인 ‘탄소제분소’ 사업단을 신규 개소해 커피박을 활용한 커피화분, 커피연필 등 탄소저감 생산품을 제작하는 등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호 센터장은 “함께 일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우리의 삶을 바꿔나간 모든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자활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새기고,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관내 산업재 및 소비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2024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기업이 살아야 포천이 산다’는 기치 아래 위축된 내수 시장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 1일차인 12월 19일(목)에는 관내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상담회 2일차인 20일(금)에는 대기업 수요처 및 유통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신규 판로 개척에 대한 기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중소기업 대상 유통 마케팅 분야관련 세미나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진행하며, 제품전시회도 상시 진행한다. 또한, KOTRA,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대상 수출 및 기타 중소기업 현장의 경영 애로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과 상담도 병행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관내 공공 기관과 관내 기업간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관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 및 신규 대기업 거래처 확보로 관내 기업의 자생력이 강화되기를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헌혈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헌혈자 우대업소’를 모집한다. 헌혈자가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자 우대업소 지류 쿠폰을 받아, 우대업소를 방문하면 여러가지 혜택(10% 할인, 무료 제공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헌혈자 우대업소의 주소와 혜택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www.pocheon.go.kr의 참여광장-공지사항에서 ‘헌혈자 우대업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헌혈자 우대업소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포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1-538-3635) 또는 전자우편(pmha201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보건소장은 “헌혈자 우대업소 프로그램은 헌혈 참여를 독려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업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오는 12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포천시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포천시청 누리집(pocheon.go.kr) 열린광장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이번 지방행정체험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다문화가정 청년 20명을 1군으로 우선선발하며 다자녀 가구(자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2자녀’이상 가구) 청년 40명을 2군으로 별도 선발한다. 1기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2기는 2025년 2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5일(일 6시간) 근무한다. 참관인 입회하에 전산 추첨하여 대상자를 선발하고, 오는 27일 오후 5시 이후 포천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자치행정과(☎031-538-2113)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제 어려워 문 닫는 상점 속출하는데 내년 세계드론제전 예상 비용이 100억이라니... 요즘 사람들 서넛만 모이면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야단이다. 음식점이나 상점에 들어가 보면 대부분이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고 한다. 매년 아르바이트비는 꼬박꼬박 오르는데 찾아오는 손님이 없으니 주인 입장에서는 나오느니 한숨뿐이다. 신읍동의 한 고깃집은 1, 2년 전에 비해 매출이 반토막 나서 집세 내기도 급급하다고 푸념이다. 시청 주변 가게들도 저녁 8시만 되면 거의 문을 닫는다. 불 꺼진 도시 전체가 암흑같이 깜깜하다. 포천시 경제가 그만큼 어렵다. 나름 번화가라는 소흘읍도 마찬가지다. 3단지 앞 먹자골목에는 닭집이 열 군데 있는데 가게를 내놓은 집이 너덧 군데다. 휴업이라며 문을 열지 않는 곳도 서너 집 건너서 한 집꼴이다. 포천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송우사거리도 마찬가지다. 다른 데에 비해 장사는 웬만큼 된다지만 집세가 문제다. 서른 평 남짓한 사거리 코너에 있는 1층 가게의 월 임대료가 1천만 원을 오르내린다. 그것도 매년 집세가 정률적으로 오르니 감당을 못할 지경이다. 그나마 송우사거리에서 한 블록 남짓한 곳만 그렇고, 그 아래쪽 블록에 들어서면 여기도 몇 집 걸러서 문을 닫은 집이 드문드문 보인다. 상가나 음식점만이 아니다. 작년 말부터 건설 경기는 바닥을 쳤고, 금융권 대출이 꽉 막혀 이미 허가 난 아파트도 공사도 중지됐다. 일이 없으니 불도저, 레미콘, 크레인 등 건설 관련 업체들도 기계를 세웠고 손가락만 빨고 있다. 포천에 8천여 개 있다는 중소기업 공장들도 문은 열고 있었지 손을 놓고 있는 곳이 3분의 1이 된다느니 하는 소리는 과장된 말만이 아니다. 포천의 주력 산업이라는 가구, 염색, 식품 사업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아우성친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힘들다는데 1년 예산이 1조원이 넘어가는 포천 최대 기업(?) 포천시는 이런 서민들의 어려운 삶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인다. 지난 9월과 10월만 해도 이런저런 축제로 포천시가 하루가 멀다고 들썩였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만도 십억 대가 넘는다. 시 행사뿐만이 아니다. 14개 읍면동에서도 어느 곳이 더 크고 화려하게 축제를 벌이느냐 경쟁하듯 대대적으로 마을 축제를 열었다. 시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작년에 비해 행사를 대폭 줄였다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다. 지난 2일 열린 포천시의회에서 김현규 시의원은 한탄강 일대에서 난립하는 행사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포천시가 내년 10월 한 달 동안 세계 드론 제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행사 비용만 50억 원이고, 행사를 열기 위한 인프라 비용까지 합하면 100억 원까지 들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집행부가 이 행사를 사회적 합의와 싱중함이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100억이면 신북에서 영북까지 도시가스 관을 설치할 수 있는 돈이다. 산업단지도 좋고 드론도 좋지만, 이제 집행부는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 아니겠는가.
백영현 포천시장이 12월 16일 경기도박물관협회(회장 심재인)에서 주관한 ‘2024년 제20회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 내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경기도 박물관계의 중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큐레이터 부문, 관장 부문, 공로 부문 총 3개 분야에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각 부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포천시장 백영현은 공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과 포천시사 편찬 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이 상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주신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포천의 특색을 살린 시민의 문화 활력소이자 문화거점시설로 포천시립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박물관 종사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경기도 내 박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천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6일, 제183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진숙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존 취약계층 대상과 다자녀가정 등에 적용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복지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회복지시설’(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안은 향후 조례 공포(公布)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약 530개소가 이에 해당되며, 관련 부서에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진숙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수행하여야 하는 사회보장·사회복지 증진 의무를 다양한 복지시설들이 함께 수행하고 있는 만큼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이 높다. 시의 적정 지원이 결과적으로 시설의 도움을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으로 돌아가는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면밀한 검토를 거친 실효성 높은 조례 발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