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지난 2월 25일 포천시비즈니스센터에서 제15대 천병순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이계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끈 제14·15대 천병순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이계숙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과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공로상 전달, 이취임사, 생활개선회기 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병순 전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시간에 보람을 느낀다. 새로운 임원단이 이끄는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숙 신임 회장은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에 힘써 온 선임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생활개선회의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더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단결과 소통을 기반으로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더 크게 영향을 끼치길 바라며, 생활개선회가 새로운 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제시하는 단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14개 회, 30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 봉사활동, 환경보전 등 포천시 지역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용시험에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하기 위한 근거법을 마련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일반직 공무원 직류 신설과 신설 직류의 시험과목을 자치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포천시는 ‘포천시 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채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에는 평생교육 분야의 채용인원을 일반행정 직류에서 선발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평생교육 분야 직류를 신설해 채용 시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전문인력을 확보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평생교육 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인력 채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포럼 등을 개최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포천시가 평생학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평생교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2월 26일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세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포천시농업재단의 무책임한 업무 추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포천시 농업정책이 재단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변질된 처참한 상항을 우려하며 농업재단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농업재단은 농특산물축제를 기획하며 추가 예산심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했다”라며, 농특산물축제 예산 중 절반에 가까운 예산이 인건비 지원에 편성된 점을 들어 “농특산물축제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이 우려돼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자립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공급자 측면의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자 측면의 ‘지속 가능한 소비 시장’을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포천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 할인 쿠폰 활성화 및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농산물 소비 연계, 포천시 다자녀가구 포천 쌀 지원 정책 등 포천 우수 농산물을 포천 시민이 우선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 농업기술센터가 합심하여 포천 농업인과 포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 추진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 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포천시 농업정책의 현주소를 짚고, 보다 세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적인 농업정책을 촉구하고자 “껍데기는 가라, 포천시는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시행하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하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포천시농업재단은 2억7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농특산물축제를 기획하면서, 더운날씨에 진행하는 행사에 필수불가결하게 냉장고 구비에 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예산이 3억 넘어가면 예산심의에 대해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며 추가 예산심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3억원이 넘지 않도록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세부내역은 꼼꼼히 살피지도 않은 채, 추가경정예산 확보 여부에 대한 물음엔, “추가경정예산을 요청할 수도, 안 할수도 있다”라는 무책임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예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포천시 농업재단은 2억7천만원의 예산 중, 1억 1,010만원의 예산을 농산물 판매를 위한 인건비 지원에 편성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순 인건비 지원이 주가 된 농특산물 축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에 의회의 우려를 받으며 결국 사업비 전액 삭감이라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포천시 농업정책이 농업재단 편의를 위한 ‘농업재단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변질된 처참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방만하게 운영되고 전문성이 상실된 농업재단은 과연 왜 존재하는 것인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농산물 판매에 대한 단기적인 인건비 지원에만 집중하며 장기적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자립적인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고 부디 예산편성 과정부터 책임감을 갖고 세심히 살펴길 바랍니다. 우리는 포천시가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그저 순간적인 효과를 바라보는 지원 정책이 아닌, 공급자 측면의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자 측면의 ‘지속 가능한 소비 시장’ 이 두가지를 목표로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첫째, 농업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판매 지원을 넘어서, 포천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유통 과정에서 생산비 절감에 대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포친시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둘째, 포천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포천시민이 우선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포천시민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 농산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천 농산물이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은 지속적인 소비 촉진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셋째, 농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통해 포천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야 합니다. 얼마 전 설날을 맞이하여 경기도에서 시행한 농산물 할인쿠폰 행사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덕분에 포천 농산물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포천시의 우수농산물에 접근을 가로막는 허들이 가격경쟁력에 있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며, 경제침체로 인한 소비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으니 이를 벤치마킹하여 포천농산물을 소비하는 ‘포천시민을 위한’, ‘포천만의 정책’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포천시민들이 보다 쉽게 포천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면 이는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넷째,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농산물 소비 촉진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인데 최근 2024년 포천시 문화누리카드 사용실적을 보면 9월 7억6천, 10월 8억3천, 11월 8억8천, 12월 10억1천만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작년 포천 농산물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소비 촉진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가 있었지만 반짝 행사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농산물 소비와 더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천 쌀의 주 소비층의 안정적인 확보와 인구정책 연계를 위하여 ‘포천시 다자녀가정을 위한 포천쌀지원 정책’을 제안합니다. 쌀 소비의 주된 연령층은 청소년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쌀 소비 촉진에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포천쌀 지원 확대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현재 농축협인삼협동조합에서 네번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포천 쌀을 지원하는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지만, 2년간 일시적으로 실시하는 민간의 지역 환원 정책이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2025.1.7.기준 포천시 자녀 수 별 가구수 자료에 따르면, 8,557가구 중 1자녀 가정은 3,178가구, 2자녀 가정은 4,044가구, 3자녀 가정은 1,178가구인데 네자녀 이상 가구는 157가구인 1.8%에 불과합니다. 네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주변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포천의 다자녀 가정 엄마들은 밥 한 번 하면 금세 밥솥이 빈다고 말합니다. 포천쌀의 가장 큰 수요층은 성장기 다자녀 가정 인 것은 확실합니다. 포천에서 다자녀가구에 포천쌀을 지원하면 포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건 물론이거니와 포천의 인구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특히 포천시의 조례상 다자녀 가정은 두 자녀 가정부터 이기에, 이에 따라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도 쌀 지원을 확대하여 쌀 소비를 장기적으로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백영현 시장님, 포천시의 농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오늘 제안한 정책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 농업기술센터에 포천 농업인과 포천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기를 촉구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은 2월 26일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한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최근 연제창 의원을 통해 제기된 ‘전시민 소비촉진 지원금’ 지급 요구와 백영현 시장의 민생안정 정책인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에 대해 양측 모두 시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두 정책의 장점을 취해 복합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과 즉각적인 조치와 장기적인 정책의 조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결정 과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포천시재정안정화기금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포든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여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과석 의원은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필요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서과석 의원의 5분 자유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서과석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연제창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전시민 소비촉진 지원금’ 지급 요구와 이에 대한 백영현 시장님의 시정 답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양 측 모두 시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양 측이 각자의 입장에서만 논리를 펼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제창 의원님께서는 소비촉진지원금이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시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릴 것을 촉구하셨고, 백영현 시장님께서는 전 시민 지급보다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집중 지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혀주셨습니다. 양 측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어떤 정책이 시민들에게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인가’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절충안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첫째, 두 정책의 장점을 취해 복합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방안입니다. 지원금 지급 형태를 지역화폐로 지원하여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면서도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단기적 지원과 장기적 정책의 조화입니다. 경제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는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님께서 언급하신 인프라 투자, 일자리 창출, 지역화폐 활성화 등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 하고 이에 대한 재원 조달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셋째,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결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논의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여부 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정책을 결정할 때 시민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정례화 하여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포천시 재정 안정화 기금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포천시민 누구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도 빠른 시행이 없이 정치적 논리와 입장만을 늘어놓게 된다면, 어려운 시기에 정책에 기대를 하고 있는 시민들은 결국 희망고문을 받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필요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제가 제안한 절충안을 바탕으로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포천시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2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서과석, 손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서과석 의원은 정치적 논리를 넘어 포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민생안정정책에 대해, 손세화 의원은 기후위기 속 식량의 위기 상황에서 포천시의 먹거리 자립을 위한 세심한 농업정책을 각각 촉구했다. 이어서 진행된 본회의 상정 안건으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가운데 지난 20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2건의 안건 중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되었으며, 포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이상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 했다. 또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포천시 농업재단의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에 대해 사업 목적 달성과 실효성에 우려를 전하며 2억 7천만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의결 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되어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 GTX-G 노선의 포천 유치는 수도권 북부 지역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말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 포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임종훈 의장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가고 땅이 녹아가는 시점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하여 따뜻하고 밝은 포천을 위해 우리 모두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릉숲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을 실시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영농기(3∼4월)에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전체 산불의 약 24%가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목원은 산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산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원한다. 본 서비스는 광릉숲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선(☏ 031-540-1024)으로 신청을 받으며, 직원들이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1일 임영석 원장을 비롯한 국립수목원 직원들은 광릉숲 인접 경작지에 방치되어 있던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하여 산불재난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하였다. 임영석 원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의 사전 방지를 위해 가급적 산불위험시기 내내(1~3월) 지역주민들의 농업부산물 수거와 파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560년 광릉숲을 후대에 안전히 전해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신청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월 25일 최근 서기관으로 승진한 최종기 감사담당관을 인구성장국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3월 1일 자 4,5,6급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지방선거에서 백영현 시장 당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최모 씨가 '포천시장, 시정 운영 평가 6개월 만에 40%대로 떨어져'라는 본보 기사 내용에 대해 발행인의 페이스북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았다. 무려 4,000여 명의 공개적인 온라인에 혐오적이고 비방 의도가 명확한 내용으로 올렸다. 본지는 지난해 포천시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가 공정성 여부와 관계없이 71.4%라는 높은 여론조사 수치에 시장의 참모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을 보도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전반적 검토 없이 보고하고, 여과 없는 자료를 살포한 참모들이 진정으로 포천시와 시장을 위해 정무적인 판단 제고와 사고 전환을 기대했다. 정확하지 않은 판단이 정책으로 반영돼 포천시의 정책 방향이 틀어져 시 발전의 폐해로 작용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여론 전문 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쓴 기사를 부정하려는 왜곡된 인식이 무섭고 두려울 뿐이다. 기사 내용이 못마땅하다고 최모 씨는 모욕적인 댓글을 달아도 되는지 묻고 싶다. 물론 모욕죄 등 법적인 사항은 별개로 하더라도 자신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선을 넘지 말아야 했다. 그동안 본지는 포천시의 홍보, 비평, 대안 제시 등 더 나은 포천 발전을 위해 언론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기사 내용으로 박모, 백모, 권모 씨의 신문이라는 평을 들어보고, 댓글도 봐 왔지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은 본질이 다른 문제이다. 기자가 모멸감을 무릅쓰고 댓글 기사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댓글에 '좋아요'라고 답글을 올린 두 명 중 한 명은 언론인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판단, 경험과 지각 등 다양한 자신의 관점에서 다룬 기사는 당연히 언론인의 자유이자 책임이다. 하지만 인신공격에 대한 동조는 관계 때문인가? 편향적 심리인가? 이 기자는 지난 시절 시장의 해외 순방 때 동행 취재한 사실이 있다. 부처의 눈에는 다 부처로 보이고, 도둑의 눈에는 이 세상 모두가 도둑으로 보인다는 말이 사실인 듯싶다. 시장이 하는 일은 무조건 옳은 일이고, 비판적인 일은 잘못된 일로 적대시하는 참모의 막가파식 의식은 불안하다 못해 위태롭다고 할 수 있다.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발상이다. 시장 측근의 한 사람으로 시민의 입에 오르내리는 최모 씨의 댓글 행태만 봐도 그의 위상이 얼마나 안하무인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의 눈은 생각보다 훨씬 주관적이라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만든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시장의 긍정적 특정 보도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걸러내는 인지적 편향 현상으로 의심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형태이다. 기사 댓글에 달린 시민의 쓴소리에는 왜 귀를 닫는가? 측근의 공무원 인사 관여 의혹, 시정 및 사업 개입 의혹 등 시민, 공무원 사회에서 나오는 말을 귀담아 새겨야 한다. 근거 없는 소문은 없다. 거대한 댐도 자그마한 구멍으로 무너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 시장을 돕는 일인지 측근들은 말과 행동을 가려서 해야 한다.
김용태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이 최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대학 등록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전국총학생회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2월 25일 국회 김용태 의원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소속 전·현직 총학생회장, 김채수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수의 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며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자, 김용태 국회의원과 전국총학생회협의회 회원들이 학생들의 고충과 대학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루어졌다. 김용태 의원은 “한국의 대학 교육은 초·중등교육과 비교해 1인당 교육 지원비가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재정이 부족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등록금심의위원회 등 등록금이나 학생복지, 자치 규율 등 대학 내 공동의 문제에 대해 구성원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학내 거버넌스가 안착되어야 하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같이 교육부와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총학생회장은 “대학이 스스로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상황에서 단순히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은 학생들로부터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대학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적 노력을 평가하고 등록금 정책과 연계하는 지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외에 등록금 인상으로 국가장학금(2유형)이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학생들의 우려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다른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인상에 따른 혜택이 학생복지 및 처우 개선과 같이 학생들에게 체감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장학금 지원의 다양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대학에서 등록금 의존율을 줄이고, 고등교육 재정 확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수익 다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성화하고 산학연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의 연제창 의원은 2월 25일 제18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먼저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는 요즘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정책 결단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장님이 연초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의 목적과 대상이 불분명한 제도임을 지적하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장님의 입장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해 시장님의 견해와 입장을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전 시민 대상 소비촉진지원금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 백영현 시장의 답변에 대해 연제창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을 보면 ‘부양의지 없는 민생추경’이란 비판의 소리가 있다”라면서 민생 회복을 위한 포천시의 정책 의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백영현 시장의 1회성 지원보단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성있는 지원이 필요하단 주장에 대해 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을 예로 들며, 같은 일회성 예산 투입에 대해 효과성의 차이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어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자영업자 안전망 확충 등 지역경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연계한 사업 추진 실적이 전무한 것을 꼬집으며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는 하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이 부족하고, 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연제창 의원은“지금은 심정지 된 지역경제의 소생을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달라"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학사 입소식을 마치고 오리엔테이션을 하기 전, 입소 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명함을 나누어주면서 한 말이다. 포천시는 지난 2월 24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학사 입소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입소식은 강훈 교육협력팀장의 사회로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의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포천학사 이용수칙 안내, 소방 안전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입사비 5만원에 월 15만원의 기숙사비로 최소 1년을 생활할 수 있는 포천학사는 포천시의 정책 중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평가한다. 총 74명이 지원했는데 49명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가슴아프다. 주변의 빌라 등을 구입해서라도 서울에 진학하는 모든 포천 학생이 포천학사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후 자리 정리를 하기 전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명함을 나누어주면서, 생활 중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주면,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포천 출신 인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관한 포천학사(서울시 강북구 덕릉로 160-1)는 포천시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26실)로 구성돼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단체를 만들겠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정미옥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이임회장 지정옥, 취임회장 정미옥)는 2월 24일 다온컨벤션 1층 다온홀에서 지정옥 회장의 이임식과 정미옥 회장의 취임식 겸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서과석, 김현규, 조진숙 의원, 김영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사무국장 김길주, 배상근 화현면장, 이덕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200여명이 함께하였다. 이취임식은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취임회장 약력소개, 이임회장 공로패 및 상장 수여, 이임사, 인준장 수여 및 취임사 겸 신년사, 격려사 및 축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취임식이 끝나고 4층에 마련된 오찬으로 신년회를 겸하였다. 지정옥 이임회장은 참석한 포천시 주요 인사들의 이름을 다시 한번 쭉 호명하면서 "정미옥 회장님께 무거운 짐을 드리고 가는 것 같아 미안하다. 방금 이름을 부른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신임 정 회장을 잘 도와 달라"는 부탁의 말로 이임사를 시작했다. 지 이임회장은 또, "지난 바르게살기 여성회장 17년, 협의회장 4년을 되돌아 보면 슬픈 일 기쁜 일 등이 많았다. 많은 일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없이 임기를 마치게 되어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난 세월을 가슴에 묻어 두려한다"고 소회를 밝힘으로 이임사를 마쳤다. 정미옥 취임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2025년 새해에 맡게 된 이 자리가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14개 읍면동 위원장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봉사하도록 하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단체를 만들겠다. 포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바르게살기 운동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지난 2월 22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패밀리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025년 패밀리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패밀리봉사단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7년차 운영되고 있으며, 미취학아동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비롯하여 조부모-부모-자녀의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올해는 18가족 71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및 탄소중립 우리고장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한 포천시의 각종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패밀리봉사단 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 서로가 서로의 가치를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항상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2025년 신규 가족인 ‘사랑’ 가족 대표는 “우연히 시작된 자원봉사활동으로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고 이 마음을 우리가족에게도 전달하고 싶어 패밀리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외동인 우리 아들에게도 가족의 사랑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는 세상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패밀리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으로 패밀리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는 지난 2월 21일 노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330여 명(내빈, 이사진, 경로당회장)이 참석해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우수경로당에 시상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거행되었는데, 1부 행사에서는 가산면분회가 모범분회 표창패를 수여받았고, 우수경로당은 분회별 1개소로 가산면 우금1리 경로당 등 14개 경로당에 지회장 표창과 시상금 각 30만원이 지급되었다. 시상금은 (주)와이즈이앤지에서 5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이주석 지회장은 "백영현 시장님과 포천시의회에서 노인회에서 원하는 건의 사항은 전부 다 들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금년에도 노인복지 정책에 변함없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개회사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르신을 잘 모시는 시정을 펼치겠다. 정기총회 장소가 협소하여 불편하니 내년에는 넓은 자리에서 편하게 정기총회를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김성남 도의원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우리 농산물 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이 구매하도록 250억을 책정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복지 정책으로 100억을 들어 경로당 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하였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경제성장에 기여하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린다. 노인복지정책 예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노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영상 메세지를 보내 왔다. 2부 행사에서 2024년 결산 감사보고는 일자리센터 감사자료가 미흡하여 감사를 할 수 없었으며, 나머지 보조금과 자체 예산은 사업별 통장내역을 확인과 정산서상 지출금액과 증빙서를 대조하여 정확성을 확인하였다. 잔액에 대해서는 농협은행 잔액 증명서를 발급받아 정확성을 검증하였다. 지적사항은 보건복지부 일자리 위탁업무 감사자료 미흡, 기부 물품 대장 미작성, 일자리센터 직원보증보험 미가입을 지적하였으며, 보완된 사항은 지난해 지적된 경로부직원 1명 충원, 지회비 7만원 수납계획이 있다고 하였다. 한편 기념식이 끝나고 가시는 어르신들에게 포천시 노인지회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하나씩 드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선인 옥정~포천을 연결하는 17.1㎞ 연장 공사 사업이 다음 달인 3월 말에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경기도청은 최근 도봉산∼포천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구간 1∼3공구 중 양주시 구간인 1공구 공사가 다음 달 말경에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1공구는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시 경계인 율정동까지 4856m 지하터널을 뚫는 공사다. 경기도는 현재 이 사업의 승인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로, 3월 경 승인이 날 예정이다. 사업계획 승인이 나면 광역철고 주변의 용지 보상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비는 1조 4천930억 원으로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인 도봉산∼옥정 구간 15.3㎞ 공사는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절반 가량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1∼3공구 전체 공정률은 45.58%로 1공구(차량기지∼의정부 탑석역) 50.2%, 2공구(탑석역∼양주시 경계) 46.2%, 3공구(의정부시 경계∼양주 옥정역) 42.0% 등이다. 도봉산∼옥정 구간은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2027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7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북부 주민들이 서울 진입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포천에서 양주, 의정부, 서울, 광명, 부천을 거쳐 인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7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도봉산∼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1단계 구간은 절반가량 공사가 진행됐으며, 2단계는 올해 전 구간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