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시청소년재단, 제2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형현, 대표이사 김현철)은 10월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시청소년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의 빛, 청소년의 빛’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포천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김종훈 부시장, 윤충식 경기도 의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유기열 교육과장, 경기도교육청 북부연수원 송준호 원장, NH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등과 각급 학교장과 교사 및 학생 약 1,500여명이 함께 하였다.

 

 

개회식 식전 공연으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개회식 이후에는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김종훈 부시장으로부터 3명의 경북중학교 학생이 청소년증을 수여받았다.

 

 

특히, 청소년증은 로봇 타이탄에 의해 운반되어, 무대 주위 객석을 한바퀴 돌아 김종훈 부시장에게 전달되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로봇 퍼포먼스에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개회식 이후 청소년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중식이후로는 청소년 밴드 페스타, 특별공연(웨일 더 미갈루), 청소년 댄스 페스타, 개그맨 조수연·신윤승이 진행하는 카카오 토크쇼, 그리고 청소년 콘서트(서이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약 6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AI 융합 미래기술 체험 ‘빛을 만든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광복 80 다시 빛’ △포천의 매력을 담은 ‘포천 이즈(is) 먼들’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꿈을 잡(job)자’ △창의적 체험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빛을 내다’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되었다.  부스 체험 중에는 재단 출범 1주년 기념 이벤트 ‘1을 잡아라!’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종훈 부시장은 "금년들어 가장 추운날이라고 일기예보가 나왔지만, 우리 포천 청소년들의 열기로 장내가 아주 뜨겁다"는 말로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참석한 내빈들과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이번 행사는 ‘광복의 빛, 청소년의 빛’을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다. 선조들이 지켜낸 자유와 희망의 빛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그 빛을 이어받아 포천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으로 이렇게 주제를 정했다.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 청소년이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한편, 청소년박람회는 2023년에 처음 시작되었는데, 지난해 포천시청소년재단이 설립되는 과정에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할 여건이 되지 않아 2025년에 2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