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9월 14일 포천반월아트홀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EBS 번개맨과 함께하는 포천교육 The-키움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 중 EBS 번개맨 공연은 특히 큰 관심을 받았다. 당초 2회차로 기획했으나,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3회차로 확대 운영했다. 전석이 매진된 공연장에서는 번개맨이 무대에 등장하자 아이들의 환호와 함성이 이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야외 광장에서는 교육 체험존, 놀이·문화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부모들은 교육적 메시지와 체험 활동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행사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었다. 앞으로도 교육을 제도적 지원에 단순히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친근한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개맨 캐릭터는 EBS의 '모여라 딩동댕'의 주인공이 되는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이다. 지난 2000년 부터 4명의 배우가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9월 11일 반월아트홀에서 제4회 문화예술진흥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기업 5곳으로부터 총 3,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탁식에는 정우식품 이한면 대표, 한맥홈푸드 성희승 대표, 삼창파이프 이정승 대표, 이에스피주식회사 김영임 대표, 영진산업 나연재 대표가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뜻을 모았다.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이중효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화관광본부장, 문화예술사업단장, 경영지원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영진산업의 기부금은 ‘가수 이미자 사랑기금’과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포천시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전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개최 및 공동체 문화 활동 △포천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포천관광사진 공모전 등 포천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포천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천형 문화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단법인 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오는 9월 28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포천시청 광장에서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포천예총(회장 황의출)에서 주최하는 '제21회 포천예술제'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진행된다.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는 2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포천 지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대학생과 포천 시민을 비롯한 포천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포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천 지역에 관련된 주제로 대회 당일 발표되는 시제에 따라 운문과 산문을 창작하면 되며, 원고지는 주최 측에서 400자 원고지를 제공한다. 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 등위에 따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포천예총회장상, 포천문화원장상, 포천문인협회 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참가 학생의 명단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메일로 송부하면 되고, 일반부(대학생) 참가자는 대회 당일 백일장 대회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인협회 회장
수필가이며 사진작가인 유예숙 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별 헤는 포천의 밤'이다. 유구한 역사와 옛 성현들의 자취가 깃든 포천이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유적지와 함께, 포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앵글에 담았다. 전시회는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10월에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하기도 한 유예숙 씨는 제목에 걸맞게 포천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쓴 글로 인문 지리서를 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태어나 운담초와 일동중을 다녔다. 현재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 작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L.)’를 선정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닌 채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대표적인 상록수다. 특히 겨울철 흰 눈과 붉은 꽃의 대비가 어우러져 겨울 정원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키가 7m까지 자라는 동백나무는 어릴 때는 경계목이나 배경수로 활용하다가, 일정 크기가 되면 단독으로 정원의 중심 역할을 한다. 나무의 모양은 가지치기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9월 초에서 중순 사이가 식재에 가장 적합하며, 반그늘 또는 햇빛이 적당히 드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넓고 깊은 구덩이를 만들어 심으면 좋다. 심기 전에는 흙에 유기질 비료를 섞어 영양을 보강하고, 초기에는 주기적으로 물을 충분히 주다가 이후에는 과습을 피하며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을 동안 적절한 비료를 더해주면 생육과 개화가 더욱 활발해 진다. 다만 동백나무는 추위에 약해 중부내륙지방에서는 겨울철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어린 개체는 화분에 심어 두었다가 혹한기에는 실내로 옮기는
포천시는 9월 2일 교육부 주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관내 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77개 센터가 신청했으며, 이 중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포천시는 경기도 선정 센터 13개 중 5개소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센터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소흘읍) △일동 시립도서관(일동면) △이동 작은도서관(이동면) △영북 시립도서관(영북면) △관인중·고등학교(관인면) 등 총 5개소로, 포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됐다. 각 센터에는 교육부로부터 40인 기준으로 약 2억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초중고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학습 공간이다. 개별 열람실, 집중학습실, 휴게실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계 학습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학습 거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21일, 새 단장(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은 노후화로 인한 객석 불편, 삐걱거리는 소음, 낡은 바닥재 등으로 관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 단장(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901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좌석을 새로 도입하여 장시간 관람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방염 처리된 고급 직물(패브릭) 소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바닥재를 고급 참나무 원목으로 교체해 무대 조명의 빛 반사를 줄이고, 공연 음향 전달력을 높여 관람의 몰입도를 더욱 강화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대극장 새 단장(리뉴얼)을 통해 전문 공연장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착석감, 동선, 안전성 등 관객 중심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공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개선 공사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계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8일, ‘21세기, 빛나는 가족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공감과 통찰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신청이 시작된 지 4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당초 예정된 강연장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겪는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을 따뜻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가족 내 감정의 충돌과 단절을 ‘이해’와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세대 간 갈등, 가족 간 소통의 어려움, 감정 표현 방식 등 현대 가족이 직면한 문제들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풀어냈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시민의 인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16일에는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23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 김명철 수의사가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11월 18일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박세웅 교무 등 종교인들이 함
포천시는 포천일고등학교(교장 한윤호)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공모에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는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이번 선정으로 포천일고는 지역 맞춤형 교육의 거점 학교로 새롭게 도약하게 됐다. 지난해 전국 100개교 자공고 선정에 포천고등학교가 포함된 데 이어, 올해는 포천일고가 이름을 올리며 포천시는 미래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선정 성과까지 더해지며 ‘교육도시 포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이처럼 시가 추진 중인 교육도시 정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포천일고는 포천시 및 관계기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친화교육과 포천시 국제교류 자매도시와 연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간 교육도시 포천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 교육발전특구 시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9월 1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 공연 ‘김광석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무대를 채우며, 그의 음악 동료이자 친구들인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1990년대를 풍미한 밴드 동물원, 맑은 음색으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킨 가수 박학기와 감미로운 발라드로 널리 사랑받는 가수 한동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은 한동준의 대표곡 ‘너를 사랑해’로 시작해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등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포크송 전성기의 추억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노래하는 시인 고(故) 김광석의 음악과 포크 전성시대를 빛낸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 및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