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에서 내리는 폭우와 폭염조차 부유한 이에게는 안전한 지붕 아래의 자연이지만, 가난한 이에게는 찢어진 우산조차 되지 못한다. 우리는 인권을 무시한 차별로 다가오는 기후 위기를 ‘나의 일’이 아니라고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기후정의란 무엇일까? ‘밝고 맑은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모여 세상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변화시킨다. 그 밝고 맑은 세상을 위한 변화에 함께 연대하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기후정의라고 믿는다.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센터가 주최한 제6회 포천 인권문화제가 개최되었다. 장애인 인권침해와 탈시설을 위한 토론회, 퀴어 토론회, 흥미와 재미가 어우러진 댄스 대회, 인권 공모전 시상식, 인간 vs AI 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축제가 진행되었다. 나는 기후 위기 영화 '바로 지금 여기'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기후 활동가로 초대되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는 청년 환경 활동가들이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대기업에 맞서 반대 운동을 벌이다가, 대기업으로부터 명예훼손을 이유로 법적 소송을 당한다. 이는 합법적 괴롭힘이라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포천 석탄발전소
[ 지난 10월 21일 개회된 포천시의회 제188회 임시회 도중, 김현규 의원의 의사 진행 발언에 대해 포천좋은신문은 그날 바로 보도하였다. 임종훈 의장이 그 의사 진행 발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문을 보내왔다. 맞춤법 등의 어떠한 수정도 가하지 않고 그대로 게재하겠다 : 편집자 주] 문석완 기자님께, 최근 5분 자유발언 요지서와 관련하여 포천좋은신문에 해당 의원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제기되어, 의회의 품격과 절차적 신뢰를 지키기 위해 입장을 밝힙니다. 해당 의원의 5분 발언 요지서는 단 한 줄로 제출되었습니다. 이는 취지와 요구 내용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공적 기록으로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였으며, 본 의장은 두 차례에 걸쳐 요지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발언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그동안 유지해 온 의회의 기준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요구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의원은 “더 쓸 내용이 없다”며 스스로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그럼에도 본회의장에서 마치 의장이 발언을 제한한 것처럼 주장하고, “지난 2년간 요지서가 한 줄이었다”는 식의 사실과 다른 언급이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의회 품격에도 부합하지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10월 21일 제1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포천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이하 제전)'에서의 교통과 주차 문제 등을 지적하였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조진숙 의원은 '제전'을 위해 수고하고 애쓴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로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제전은 축제의 기본을 전혀 지키지 못했습니다. 축제의 기본은 교통통제, 도로관리, 주차장 확보입니다. 아무리 컨텐츠가 좋아도 기본이 준비가 안된다면 관람객들은 컨텐츠를 느끼지도 못한 채 실망하고 돌아갈 뿐입니다"며 조목 조목 문제점을 짚었다. 첫째로는 예상 교통량 및 회전율 오산이다. 조 의원은 "시는 축제진행시 3회전율을 기준으로 1회당 3,200여대의 교통량이 예상되며, 이를 토대로 확보된 3,000여면의 주차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축제회전율이 3회전이나 된다는 가정자체에 오류가 있었습니다"라면서 "행사의 특성을 고려하면 저녁에 하는 드론쇼를 보기위해 방문하는 차량이 대다수인데다가, 한탄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이므로, 차량이 3차례나 회전되는 것이 아니라 도로와
지난 9월 28일 '2025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를 개최한 (사)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10월 10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 영예의 장원은 운문 부문 초등부에 참가한 포천노곡초 3학년 곽민서 양 등 4명이, 산문 부문에는 일동중 2학년 이태윤 군 등 2명 등 청 6명이 선정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차상에 4명, 차하에 6명, 장려상에 4명, 입선에 19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 '제15회 포천병영백일장대회'에서 영예의 장원 수상자는 72포병대대 소속 조형진 상사 등 2명이 수상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차상에는 103항공대대 소속 최종윤 상병 등 4명이 선정돼 5군단장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차하에 6명, 장려상에 8명, 입선에 16명 등 총 3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포천문인협회에서는 인문 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포천사랑백일장대회 및 포천병영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백일장 개최를 통해 잠재된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에 기여
포천시가 10월 1일 10월의 첫날을 맞아 공감·소통의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공감·소통의 시간, 관내 우수 중소기업소개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은 일반시민은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시민의날 기념식에 함께 시상하기로 하여, 공무원과 기관 표창만 이루어졌다. 경기도지사 표창은 개인 한명, 기관 1개인데, 먼저 개인은 김성민 청년센터장이 우수청년공간 선정 유공으로, 교육정책과는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교육정책과는 포우리, 포츈버스, 에듀 택시 등으로 이루어진 에듀로드 프로그램으로 수상했다. 동 프로그램은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학부모 및 학생에게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정책이다. 자치행정과 이주형 주무관, 신북면 이수진 주무관, 식품위생과 고윤정 주무관, 민원과 김정희 주무관, 기술보급과 조주현 농촌지도사 등 5명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 특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교육정책과에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포천시는 10월 2일 6급 팀장 2명과 7급이하 및 신규자의 인사발령을 10월 13일자로 발표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의 개막식이 포천 관인면 한탄강꽃정원 내 '신의 광장' 특설 무대에서 10월 9일 오후 5시에 개최되었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 내빈소개, 백영현 포천시장의 대회사, 축사(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 임종훈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윤충식 경기도 의원), 개막 축하 영상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백 시장의 대회사는 무대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Y자형 다리 위에서 김성남 도의원, 안애경 시의원, 조진숙 시의원과 함께 이원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개회 퍼포먼스는 불꽃이 터지는 영상에 맞춰 실재 불꽃이 터져 장관을 이루었다. 이후 연예인들의 공연과 기대하던 드론 쇼가 이어졌다. 백영현 시장은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인 포천 한탄강에서 개최되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찾아와주신 손님들 환영한다. 대회의 부제인 'Y not?'은 드론 기술, 사람, 자연을 잇는 Y자형 다리를 의미한다. 앞으로 보여드릴 6천대 드론의 군집쇼는 가을밤 여러분께 귀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드론의 반짝이는 불빛처럼 반짝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대회 주최자 중 하나인 국토부 산하 항공안
포천 관인면 한탄강꽃정원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4일간 열리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첫날 오전과 오후 2시경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전 11시에 선단동에서 출발해서 오후 1시 30분경 행사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주차가 힘들어서 30분은 돌아야 했다. 그 시간에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행사장 입구에서 돌아 나오는 차량이 많았다. 컨퍼런스 행사장에서는 드론 축구가 한참 열기를 더해 가고 있었다. 이 경기장에는 청소년들의 관람 열기로 실내에 마련된 좌석이 꽉 들어차 있었다. 야외 메인 무데에서는 리허설이 한창이었고, 많은 관람객이 가을의 포천과 가든 페스타를 즐기고 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다양하고 많은 음식들과 지붕이 있는 앉을 자리들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줄을 길게 서는 곳도 많았다. 새마을부녀회와 협업하고 있는 포천시 홍보대사 강레오 셰프는 포천좋은신문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후 3시 정각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담당자들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16분 드론쇼에 혈세 30억 허공으로 사라져 한국 외 4개국 출전에 '세계제전' 제목도 과장 백 시장, "포천이 드론 산업을 선도 도시 도약"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포천에서 치러진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에 대한 대부분의 언론 평가는 '역대급 실패작'으로 보는 쪽이 압도적이다. 언론은 입을 맞춘 듯 30여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포천시에 전담 추진팀까지 구성해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노력한 것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우선 언론에 보도된 제목만 나열해 보아도 "고생도 즐겁게...'드론축제' 포천시 대응에 뿔났다"(한국일보), "전쟁터 같았다....역대급 최악 축제 비난"(뉴시스), "교통지옥·최악의 축제 오명...총체적 부실 작심 비판"(내외경제TV), "첫날 대혼란...드론은 20분, 교통지옥은 4시간"(인천일보), "우천에 드론쇼 취소...축하공연은 정상 진행"(중앙신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최악의 주차란' SNS에 비난 봇물"(중부일보)등 비난 일색의 기사가 나왔다.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은 교통 대혼잡과 주차난, 안내 부족 등으로 불만이 폭증했다. 거기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비까지
포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드론축구 포천지부가 주관한 제1회 한탄강 세계드론대제전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포천 일동중학교 드론축구팀이 유소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 왔다. 이번 대회는 포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의 드론축구대회로, 포천 지역을 대표하는 일동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지역에서 개최된 첫 전국대회에서 포천 학생들이 전국 무대의 정상권에 오르며 포천이 드론스포츠 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동중학교 드론축구팀은 포천교육청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2년 전부터 대한드론축구 포천지부의 지도를 받아 드론조종과 경기 전술, 협동 훈련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하며 팀워크와 집중력을 다졌고, 그 결과 전국대회 결승 무대에 올라 포천 최초 전국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교육지원청청 고동욱 장학사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포천형 교육모델이다. 드론스포츠는 학생들이 기술력과 협동심을 함께 배우는 미래형 융합교육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성과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국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제6회 면암문화제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면암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회(회장 유왕현) 주최로 '면암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채산사 및 포천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포천의 대표 문화제로 자리매김한 면암문화제는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메나리보존회, 포천향교 청년유도회,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가 주관을 맡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경주최씨 참의공파 가채리 종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면암문화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진행하는 면암 선생의 장례 행렬이다. 행렬 참가자들은 채산사에서 오후 2시부터 상여를 매고 장례 행렬을 재현한다. 행렬 코스는 채산사→왕방초등학교 사거리→보건소 사거리를 거친 후, 강병원 사거리에서 일단 멈무고, 이곳에서 노제를 지낸 다음 다시 포천시청 광장까지 약 4km의 거리를 2시간에 걸쳐 장례 행렬을 계속한다. 장례 행렬은 가노농악 공연팀과 유림, 청년유도회와 최씨문중, 그리고 포천메나리보존회가 선두에서 이끌며 진행되고, 강병원 앞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41호 조위식의 '상여 멈춤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포천시청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은 10월 21일 개회된 제188회 임시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여 자신의 5분 발언을 거절한 의장의 독단적 운영에 대해 맹비난하였다. 김현규 의원은 "의회의 민주적 기본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된 사태를 지적하고 바로 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회가 민주적 절차와 상식을 잃어버리고, 의장이 동료 의원의 발언을 임의적으로 막는 행태가 또다시 벌어졌다"면서 "이는 단순한 행정착오가 아니라 법과 의회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 개의 전일, 「포천시 자율방범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정식으로 신청했다"면서 그러나 "의장은 ‘신청취지나 주요내용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구실을 들어, 5분자유발언 신청자체를 접수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며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자, 의회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분개했다. 김 의원은 조례 등의 구문을 인용하면서 이런 행위는 "의장 개인의 판단과 해석이 법 위에 있는 것이다. 이런 불법, 부당한 행위를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사 진행 발언이 끝난 후, 임종훈 의장은 "취지서가 한문장 밖에 없어 정확한 취지를 알수 없기에 보
포천시는 10월 1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날 날자 승진 인사명령을 발표하였다. 5급 승진자는 이경재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김차자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장, 이은경 회계과 경리팀장, 송보경 하수과 하수행정팀장, 정화순 총무팀장, 김주연 감사담당관 조사팀장, 김재연 건설하천과 하천시설팀장 등 7명이다. 6급 승진 7명, 7급 승진 17명, 8급 승진 23명 등 총 54명의 승진 인사가 결정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가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경기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후보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9월 3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포천시를 비롯해 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 4개 시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포천시의 대응은 시민과 의회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시는 지난 달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추진단’을 발족하며 외형상 의지를 보였으나, 정작 시의회와의 협의나 사전 논의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배제한 채 진행하려는 의회 경시, 일방통행식 태도도 유감이지만 대시민 홍보나 공감대 형성 역시 턱없이 부족해, 많은 시민이 유치전이 진행 중인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약 11곳에서 운영 중인 ‘국방벤처센터’는 중소 방산기업의 기술 개발·국산화·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방위산업의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는 향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의 핵심적 사전조건이자 기반 사업이다. 국방벤처센터가 설치된 지역에 클러스터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방침이 이미 제시된 바 있으며, 클러스터로 선정된 지역은 매년
포천시는 지난 10월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23회 포천시민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 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어울림한마당, 블루웨이 걷기대회, 포천 비빔밥 만들기, 軍 관련 공연 및 전시 등 민관군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특설무대에서는 포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그리고 교류도시인 일본 호쿠토시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내 50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긴 연휴 끝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포천시와 자매도시인 서울 중구와 강동구의 구청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특히 강동구에서는 포천 먹거리 매장이 관내에 마련된 것 등 포천시와의 특별한 협력관계에 대하여 자랑하기도 했다. 올해 시민대상은 7개부문에서 8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고, 백영현 시장은 수상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시상 문구를 직접 읽으며 시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