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포천시 소흘읍, 내촌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포천시는 '민관군 협력 합동 체계'를 구축해 현장 복구 지원, 주택 및 농지 피해 우선 조치 등 긴급 복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점에 수해 업무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무원이 새올행정 게시판(자유게시판)에 본인의 퇴사 처리 요청과 함께 민원 내용을 올려 포천시 공직 내부에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진정 민원 접수 및 서면 답변을 요청하는 '사직서 및 진정 민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지난 7월 28일에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앙부처(행안부), 권익위에도 접수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먼저, 문서 작성 공무원은 지난 공무원 재직 중에 상급자의 관여가 있었다는 주장의 업무 건에 대해 작성했다. 개발허가, 포천 1지구 동의서 등 지구 단위 지정 관련 업무에 관여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수해 복구에 따른 특이(진상) 민원 대응에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최상급자의 격려는 없고, 질책 등이 돌아오는 현실에 대한 하소연을 글에 담았다. 접수 민원이 6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무원 본인이 판단해도 상당한 위험성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에 느긋한 과장, 피해 공장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7월 24일 중앙의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옛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부지 내 포천시 소유 토지의 '기부대양여 방식'에 대한 질문에 실제 내용과 전혀 다른 답변을 해 스스로 망신살을 자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6군단 해체 결정 때부터 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성으로 반환 부지에 대한 각종 개발계획 논의 등 포천시 발전의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사회에 모든 여론을 몰아치고 있었다. 부지 반환을 위한 포천시의회 의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포천시 6대 시의원 선거)에서는 6군단 부지를 반환해 포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겠다는 모 의원의 발전 공약이 시민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옛 6군단 부지 현황을 살펴보면 총 89만 7982㎡(27만 평)로 국방부 소유 토지는 63만 3207㎡(19만 평)이며, 포천시 소유 토지는 26만 4775㎡(8만 평)를 차지하고 있다. 국방부·포천시 상생협의체에서 합리적인 기부대양여 조건으로 2025년 12월까지 포천시 소유 토지의 무상 사용 허가를 했다. 6군단 부지 기부대양여 사업은 포천시와 국방부가 2023년 12월 18일 합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내촌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윤충식 경기도의원이 지난 22일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학리 일대는 도로, 공장, 농경지, 주택 등 주민들의 생활기반이 한순간에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윤 의원은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복구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생활개선회, 포천도시공사 봉사단 등 관내 주요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윤충식 의원은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마주하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폭염과 습기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 땀 흘려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윤 의원은 “포천이 이번에 발표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내촌면을 비롯한 포천의 수해 피해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가 포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포천의 리더는 비전 제시, 현안 해결 등 시정 운영 능력은 물론 피드백을 수용하는 유연하고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기를 소망해 본다 얼마 전, 시장이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진중하지 못한 말을 한 것으로 큰 곤혹을 치렀다. 흔히들 시장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지도자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인물이 표현하는 한마디 말의 책임과 가치는 일반시민과 다를 수밖에 없는 무게감을 가진다. 확산력과 파급력 또한 매우 크다. 특히, 말의 내용에 따라 공무원에 대한 업무 지침, 일반적 행정, 정책 방향 등으로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형태로 작든 크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먼저, 일반적 의미의 진중함과 무게감에 대해 살펴봤다. 진중함이란 말과 행동이 경솔하지 않고,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는 뜻이 있다. 성격이나 태도에서 신중함, 차분함, 책임감 있는 자세에서 드러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살피는 심리적 정적 상태라 볼 수 있다. 말의 무게감은 말에 신뢰와 책임이 실려있다는 뜻으로, 말을 듣는 이가 가볍게 넘기지 않고 그 의미를 깊게 받아들일 정도의 신뢰도, 권위 또는 경험의 무게가 담겨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
포천시는 8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8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를 개최하였다. 월례조회는 유공시민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시장 인사말 및 공감소통의 시간, 관내 우수 중소기업 소개(디케이티코퍼레이션)의 순으로진행되었다. 윤한민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으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재희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는 여성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소흘읍주민자치회 이지선 씨와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윤희 씨 등 2명은 선행도민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영규 신매농장 대표, 이한송 영북축산 대표, 방욱문 (주)화현축산 대표 등 3명은 축산분야 유공으로, 조광혁 대한반려견 연합회 회장, 최승열 코리아경찰견 훈련소 대표 등 2명은 반려문화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사회봉사 부문) 시장 표창은 오은진 상사, 강흥석 원사, 임민재 중사, 한태희 중사, 조상연 중사, 김종서 상사, 권기선 상사, 이기복 중사 등 8명의 군인이 수상하였다. 또 강우영 상사는 자원봉사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선단꿈나무 어린이집 이현정 원장과 김도이 교사 등 2명은
문학동아리 '시를 읽다'(회장 홍선희)의 첫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이 25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면암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70여 명의 관객들은 "두 시간 공연이 어느새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며 "마치 한 편의 멋진 연극이나 영화를 본 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문학동아리 '시를 읽다'가 출범한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행사로,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 이중효)이 진행하는 2025년 문화예술 공모 사업 '포도당'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문학동아리 '시를 읽다'는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시를 나누고, 무엇보다도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소박하지만 맑은 시심으로 환하게 주변을 밝히는 것을 꿈꾸며 출범한 시 동인 모임이다. 작년 여름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있었던 서미영 강사의 '시가 있는 여름' 강좌와 작년 가을과 올해 봄 각각 8주씩 총 16주 동안 심재휘 대진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교수로부터 받은 '현대시 읽기'와 '시 창작 교실' 수업을 받은 사람 가운데 뜻이 맞은 홍선희, 강돈희, 남은영, 고상미, 송경희, 표수정, 황서현 등 일곱 명이 올 1월 문학동아리를 만들었다
지난 20일 기록적인 폭우로 포천은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다. 특히, 내촌면 지역은 최대 시간 강수량 144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 침수는 물론 주민 대피까지 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시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 인력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등을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자원봉사센터는 복구 지원,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농가 확인 작업, 내촌면은 '자연 재난 피해신고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맡은 분야의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다만, 피해를 본 주택, 농가 주민과 공장 관계자가 피해 신고를 비롯한 각종 행정 절차를 잘 모르는 가운데 행정 대응 또한 초반에 진행 과정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후에 △피해 신고 접수 △해당 부서 전산 입력 △현장 확인 △시 관련 부서 확정 및 경기도 보고 절
포천시는 지난 7월 20일 하루 동안 최대 144mm의 집중 폭우가 퍼부으면서 14개 읍면동 전역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물 폭탄'으로 불리는 이번 장마에 7월 16일부터 닷새간 포천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379.5mm를 기록했는데, 특히 내촌면 경우는 7월 20일 오전 1시~2시 사이에 시간 당 94m의 폭우가 쏟아져 누적 강수량이 254mm에 달해 도로 유실과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등 피해가 가장 컸다. 7월 30일 현재 집계된 국가재난안전포탈인 NDMS에 입력된 피해 현황은 공공 시설 185건과 개인 소유의 사유시설 6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를 보면 도로 유실 일곱 군데, 53곳의 하천과 소하천이 범람했다. 또 소규모 공공시설 71곳의 피해와 산림과 임도가 유실된 곳도 41군데나 됐다. 사유 시설 피해로는 주택 128채가 침수됐고, 농지 288곳, 축사 8곳, 공장과 소상공인 피해 184곳이 있었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약 280억 원이고, 개인 시설 피해액은 약 12억 원으로 총 293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액수는 피해 신고액과 최종 결정액이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변동되는 수치다. 포천은 현재 경기도에 특별재난
포천의 명물 중 하나인 고모저수지를 명소로 만들 밑그림이 발표되었다. 포천시는 8월 19일 소흘읍 고모리에 소재한 '강나루오리'에서 개최된 고모3리 복놀이에서 '고모저수지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모3리 복놀이는 백영현 포천시장, 유재현 소흘읍장과 소흘읍 직원들, 산림공원과 김홍탁 과장과 직원들, 김성남 경기도 의원, 고모3리 전영식 이장, 유정례 총무, 박덕준 상인회장, 김승조 노인회장과 주민 등 총 8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유정례 총무의 사회로 고모3리 전영식 이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의 인사말과 산림공원과 원정묵 공원조성팀장의 '고모저수지 명소화사업주민설명회', 질의 및 응답, 오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영식 이장은 "최근 큰비가 내렸다. 내촌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 동네도 4곳 정도 도로 침수가 되었었다. 이미 복구가 다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더위와 큰 비에 고생많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한 후 "최근 고모 호수공원 광장에 대한 문제를 몇년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새로온 산림조성과장과 공원조성팀장이 20여일 만에 해결했다. 산림조성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 이중효)이 주최하고 GS포천그린에너지(대표 백윤현)가 후원하는 '2025 이해조 소설문학상' 및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을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회장 서영석)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협찬사 문제로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던 사업인데, (사)포천문인협회와 동농이해조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찬)의 부단한 노력, 그리고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도움으로 재개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신소설의 선구자이며, 여성 계몽사상가이며, 인권 주의자였던 동농 이해조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문학사상 계승과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하여 '이해조 소설문학상'과 '이해조 문학상'을 복원하고 오는 9월에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5회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등단 10년 이내의 문인이 2024년 1년간 발표한 중편소설을 전국의 문예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심사하여서 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제4회 이해조 문학상 공모전'은 전국의 미등단 작가로서 일반인과 대학생 등 성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와 소설 분야다. 응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의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정활동이 입법과 예산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 포천시가 추진했던 ‘금주초등학교(폐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7억5,800만 원을 확보했다. 포천은 지난해 일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수영장)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가평 또한 지난해에 청평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었다. 김 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지역에서 총 3개의 학교복합시설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확보한 국비가 18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복합시설과 관련한 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입법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사학진흥기금 사용 대상에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가하는 「사학재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학교복합시설 설치 적용대상을 유치원·대학·폐교로까지 확대하는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안, 폐교재산을 학교복합시설로 사용하려는 경우 사용료를 감액·대부할 수 있도록 하는 「폐교활용법」 개정안까지 총 3건이 대표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마명리 일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수해 발생 초기부터 시의회 의원들이 각 지역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해 온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관내 주요 피해 지역을 수차례 방문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임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현장에 함께 함으로써 작게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는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의회,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소흘읍 송우사거리는 많은 차량이 오가는 가운데 차도를 건너려는 사람들이 소공원 횡단보도에서 교통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소공원은 시민의 가벼운 휴식과 안전 통행을 위한 섬 형태의 소공원으로 산뜻하고, 정결하게 조성돼 있다. 그런데 소공원에는 전면 도로 방향으로 벽을 설치한 듯 불법 현수막이 어지럽게 걸러져 있다. 현수막으로 인해 통행하는 시민은 물론 운행 차량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 됐다.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 설치는 규정에 따르면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주된 목적이 있다. 특히, 송우사거리 소공원은 도심 내 유일한 공원으로 주민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소에 지역 정치인의 수상 축하, 소흘읍 단체명의 시 홍보성 내용, 아카데미 개설 홍보 등 기관 및 단체의 현수막이 위법하게 설치돼 있다. 시민 A모 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짜증이 난다. 법규를 지키며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기관이나 정치인들이 버젓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을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라며 "불법 현수막 관리는 소흘읍 사무소에서 한다. 읍장은 본인 입장이 불편한 도시 가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지난달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포천시 등 3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경 전국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등 36곳을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경기 포천시를 비롯해 광주 북구, 충남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 전남 나주·함평, 경남 진주·의령·하동·함양 등이다. 이는 지난달 호우로 피해를 본 경기도 가평, 충남 서산과 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과 합천 등 6개 지역만 1차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또 피해 주민들에게는 국세, 지방세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 정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 유공자 311명을 포상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크게 이바지한 고 권희준 선생이 '건국포장'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립 유공자 포장 수상자가 고 권희준 선생의 손자로 포천 도시공사에 근무했던 권기흥 전 상임이사로 밝혀져서이다. 조용한 성품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행사 당일까지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면암숭모회 권보경 부회장이 손녀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답다고 봐야 할 듯싶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에서의 3·1운동은 천도교 조직이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강원에서 가장 먼저 선언서가 전달된 곳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평강군으로 군내에는 3월 초에 배포됐다. 하지만 독립선언서를 배포 중에 담당자들이 체포되어 결국 평강군의 3·1운동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에 이르러 본격 전개됐다. 독립 유공자 고 권희준(權希準) 선생은 강원 평강 출신으로 1919년 4월 7일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 나매리에서 동리 주민들을 이끌고 면내를 돌며 동면 동변리까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되어 고등법원 형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