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은 1월 10일 오전 9시 3분경 “버스에 불이났다. 빨리와달라.”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 한 바, 내촌면 음현리 도로 일대 버스에서 다량의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는 상황이었다. 화재 진압을 시작한 포천 소방은 먼저 도착한 내촌펌프 차량에서 신속하게 수관을 전개하여 9시 14분경 초기 진화, 17분경 완전 진화를 선언했다. 화재가 발생한 버스에는 45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파주의보가 내린 아침 시간의 추위가 닥쳐왔다. 이에 포천소방은 한파로부터 대피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출동현장으로 다수 인원을 수송하기 위해 운용되는 소방 버스를 현장에 출동시켜 대피 승객들이 한파로 부터 몸을 보호하도록 난방 버스를 제공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현장을 지휘했던 조용석 현장지휘1단장은 “선착대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가용한 소방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합리적인 소방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왕방 경로당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포천동에는 총 24개 경로당이 있다. 지난해 2개 경로당이 신규 개소했으며, 10월 2층 경로당을 1층으로 11월 협소했던 경로당을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는 등 환경 개선이 부단히 이뤄졌다. 박상진 동장은 지난해 7월 포천 동장으로 부임한 후 경로당을 우선 방문해 어르신 이용 시설의 불편을 개선하고 생활환경 품목을 지원하며 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감 소통의 자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불편 사항이 있는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공주차장 조성,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 포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연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포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동정을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가 운영하는 천보산자연휴양림이 2025년 새단장을 통해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번 리뉴얼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숲속의집 난방 및 온수 설비 대폭 개선 천보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 A동과 B동 객실은 최신 난방 및 온수 설비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설비 개선은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난방과 온수 공급을 보장하여 추운 계절에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동계 시즌의 이용객 증가를 고려한 이번 조치는 이용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산림문화휴양관, 신규 객실 확대로 이용 편의성 강화 산림문화휴양관에는 2024년 대비 2개의 신규 객실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휴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신규 객실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최첨단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휴양림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보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휴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운영 혁신을 통해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배상근)는 지난 9일 화현면 생활체육 문화센터에서 ‘2025년 주민과의 공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기관 및 단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배상근 면장의 화현면 2024년 주요 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성장국 국장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 설명,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과 주민들은 ▲시도 19·22호선 일부 구간 도로 확장 ▲지현2리 쌈지공원 조성 ▲화현 게이트볼장 비가림 지붕 시설 및 화장실 설치 등 총 13건의 사업에 대해 건의했으며, 이에 대한 담당 부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배상근 면장은 “마을 대표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생활 불편 사항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속도감 있게 주민 민원을 해소하겠다”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각종 생활 불편 사항과 포천시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공감 소통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천시체육회(회장 정종근)는 8일 체육회 내의 각종 법적 분쟁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출신 김용호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그동안 시체육회는 각종 소송 관련 법적 분쟁이나 업무 추진과정에서 법령과 규정 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때 대처가 미흡하고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사정에 밝은 김용호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해 추후 발생할 법률 관련 현안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정종근 체육회장은 “체육회 규모와 예산이 커지고, 사회가 다변화됨에 따라 법적 분쟁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골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포천 출신 김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고 적극적인 법률자문 및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12회라는 위업을 달성한 포천시체육회를 위해 제가 가진 법률 지식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소흘읍 출신의 김 변호사는 서울대 졸업 후 제49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9기를 수료한 법률 전문가로 알려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아가겠다는 불망초심 마부작침(不忘初心 磨斧作針)의 각오로, 2025년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정했다. 시민 불편사항 해소 포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33개소, 1,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읍동(포천4블록) 공영주차장 등 총 12개소 주차면수 1,034면의 공영주차장, 호병로 자투리 주차장, 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등 총 21개소 주차면수 579면의 자투리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인프라를 확충한다. 관내 2개소에 대형차량 전용 공영차고지를 마련해 대형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축산업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부터 축산악취저감특별팀(TF)을 운영해 축산 농가 일제 점검, 상담 등에 나서며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악취저감 시설개선 지원, 축산농가 분뇨처리 시설·장비 지원 등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025년 새롭게 변화되는 공공체육시설과 그 이용에 대해 1월 9일 알려왔다. 새로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공식 개장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운동 공간을 마련하여,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GX룸, 헬스장 그리고 수중치료실이 있으며, 각 공간은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었다. 반다비 체육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특수교육 전공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의 운동 능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은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웰빙을 고려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으며, 자세한 개장 일정 및 시설 이용 방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의 스마트화를 위한 키오스크 도입 마홀수영장에서는 새로운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입장 등록, 예약 확인, 결제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절차를 자동으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DUNI)은 지난 1월 3일 분당제생병원에 헌혈증 110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17년 대진대학교의 한 학생이 수년간 모아온 헌혈증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헌혈증이 가치 있게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사회봉사단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헌혈증은 한 장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여러 장이 모이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진다. 여러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일 때, 긴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된다.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러한 헌혈증의 가치를 잘 알고, 개개인의 헌혈증을 모아 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기증식에는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 단장과 부단장, 학생복지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함께 자리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원장은 "기증된 헌혈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월 8일 청렴컨설팅 멘티 기관이었던 강릉시와 함께 2024년 청렴시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다양하고 강력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운영한 결과,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멘티 기관인 강릉시는 2개 등급이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 공유회는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분석, 개선방향 논의, 우수 청렴시책 공유, 2025년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천시와 강릉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을 계기로 앞으로 청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양 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2025년에도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협업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부패취약 분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홍보와 관련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천시는 한 시행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의정부시 민락동에서 홍보관을 여는 등 회원 모집에 나선 것을 파악하고, 투자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같이 알려왔다. 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지만,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참여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천시는 “가채리 민간임대주택사업(포천역 OO파크)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당 위치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사실이 없고,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으로 인허가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북면 가채리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반드시 포천시(주택과, 도시정책과)에 인허가 여부를 확인해 달라. 모든 계약과 투자는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오는 4월 시청 구내식당의 직영 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포천시는 기존 민간업체의 계약이 오는 3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직원에게 영양가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기반으로 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직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내식당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영양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직영으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관내 농산물로 우선 구매하고, 조리원도 지역 내 거주 인력으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포천시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포천시청 본청과 인근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약 1천여 명에 달한다. 시는 많은 직원이 직영 구내식당을 이용할 경우 인근 상인이 매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구내식당의 음식 가격을 기존 6천 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구내식당이 직영으로 전환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돼 직원 외에는 외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8일 내촌면 소재 정원축산(대표 김준혁)이 쌀 240kg(1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2025년 첫 번째 기탁자로서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26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정원축산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양돈농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혁 대표는 “우리의 작은 기부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김준혁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5년 나눔 릴레이의 포문을 열어주신 만큼, 많은 분들이 릴레이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1월 1일 새롭게 부임한 지승룡 이동면장이 국가애도기간을 마치고,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관내 1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고향을 찾은 지승룡 이동면장을 환영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로당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동면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누구보다 이동면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이동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선단119안전센터 내 위치한 소방서 안전체험관에 2025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가족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체험 위주 안전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1월 9일 전했다. 안전체험관은 선단119안전센터(경기도 포천시 호국로 1007-33) 2층 347.02㎡의 공간으로, 실제와 가까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민의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됐다. 체험시설은 VR체험, 응급처치와 각종 재난 시 대피·탈출법 등 가상 재난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전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작년 11월에는 완강기 체험 시설까지 확충하여 총 8가지의 테마를 경험할 수 있다. 2024년 안전체험관에서는 총 106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1,791명의 시민(어린이 924·학생 494·성인220·취약계층 153)과 함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신청은 만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방법은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에서 ’포천소방서‘를 검색해 소방안전체험교실 안전체험관 교육을 신청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그의 작품에서 그토록 고통스러워한 우리 땅, 우리 역사에 존재하는 폭력은 과연 무엇이며, 그것에 의해 남겨진 트라우마와 극복의 실마리는 무엇일까. 소설가 한강의 작품이 주는 감동과 큰 울림 소설가 한강은 지난 12월 7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진행된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 및 작품 세계는 ‘삶과 죽음, 폭력과 사랑 등 근원적 주제’와 그에 대한 치열하고 끊임없는 고뇌의 과정이다. 지난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웨덴 한림원의 한 소설가는“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한강의 작품 세계를 평했다.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으로서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이, 작품에서 그토록 고통스러워한 우리 땅, 우리 역사에 존재하는 폭력은 과연 무엇이며, 그것에 의해 남겨진 트라우마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공존했던 우리의 시공간 모습을 유추하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