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열린 포천시의회 제180회 임시회는 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해 열린 일종의 원포인트 임시회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이미 기자는 국민의힘 당론으로 의장은 서과석, 부의장은 안애경, 운영위원장은 조진숙 의원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때까지는 7명의 시의원 중 4명의 과반수를 가진 국민의힘에서 무난히 당론을 관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재선의원 중 가장 연장자인 서과석 의원이 임시의장으로 의장 선거를 실시하였고 투표함이 개봉되어 결과가 나왔을 때, 방청석에 앉아 있던 대 여섯 명의 기자들에게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결과는 임종훈 4표, 서과석 3표로 임종훈 의원의 의장 당선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어 이어진 부의장 선거도 연제창 4표, 안애경 3표로 연제창 의원의 부의장 당선, 운영위원장 선거도 손세화 4표, 조진숙 3표로 손세화 의원의 운영위원장 당선의 결과로 나타났다. 지금은 임종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여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3석의 구도를 가진 포천시의회이지만, 지난 지방 선거가 끝나고 6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할 때는 국민의힘 3석, 더불어민주당 3석, 무소속 1석의 의석 분포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는 어느 당도 과반수를 가지지 못하였기에 세 세력의 대화가 필수였고, 당시에도 임종훈 의원은 의장을 원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서과석 의원과 연제창 의원도 의장을 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충분한 대화와 타협이 오간 후, 서과석 의장, 연제창 부의장은 만장일치로, 운영위원장 투표는 임종훈 4표, 안애경 3표로 임종훈 의원이 운영위원장이 되어 제6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이때도 안애경 의원에게 표를 던진 쪽은 민주당 의원 3명이었으며, 안애경 의원은 본인의 이름을 쓰지 않고 임종훈 의원의 이름을 써서 임 의원의 운영위원장 선출에 1표를 보탰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출의 결과로 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의리와 당론을 지킨 안애경 의원이 쎄게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되었다. 후반기 의장단 투표 결과로 당협위원장인 김용태 국회의원은 즉시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임종훈 의원의 해당 행위에 대해 제소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다면 지난 총선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복당했던 임종훈 의원은 몇 달이 되지 않아 다시 무소속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게 되면 다시 국민의힘 3석, 더불어민주당 3석, 무소속 1석의 제6대 포천시의회 전반기와 같은 구도의 시의회가 될 것이고, 자당 소속 의장단이 없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민선8기 후반기 시정 운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임종훈 의원은 본인이 당론을 어기며 의장이 되었을 경우 출당 조치가 내려올 것을 예상하지 못 했을까? 기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는 왜 국민의힘에 복당하였을까라는 의문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기자가 내린 결론은 본인이 의장이 되기 위해 친 국민의힘 의정 활동을 하였고 무사히 복당한 후 당론을 모아 의장이 되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그러니 국민의힘 당적보다 포천시의회 의장이 본인에게 더 정치적으로 이익이 있다고 임 의원은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전반기처럼 3, 3, 1의 세력 균형이 있을 경우, 어느 당도 과반수를 가진 것이 아니기에 세 세력의 타협은 불가피하고, 이런 경우 후반기 의장은 연제창 의원이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어느 세력도 임 의원을 배제할 수 없기에 최대 부의장이 임 의원이 될 수 있는 최대치라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자가 추측하기에 임 의원은 국민의힘에 복당하여 국민의힘이 4석으로 과반을 확보하게 되면 당론으로 의장이 되든지, 혹시 당론으로 의장단에서 배제되게 되면 민주당과 합의하여 의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확실히 3, 3, 1의 구도보다는 4, 3의 구도가 훨씬 정치적 셈법이 간단하다. 그래서 기자는 추측한다. 임종훈 의원은 본인이 의장이 되기 위해 국민의힘에 복당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런 그의 계산은 정확히 적중했다. 임종훈 의원에게 국민의힘 당적이라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 앞에서는 언제든지 벗어 던질 수 있는 허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증명했다. 포천에 새로운 정치9단이 등장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에서 운영하는 농가주부모임의 '떡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가칭 떡조모)에서 8일 우리나라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다문화 여성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음식 ‘쌀강정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관인농협은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등지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다문화 여성의 행복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하여 다문화 여성대학, 1:1 맞춤 농업교육, 기초농업교육, 간행물보 급, 퀴즈대회, 모국 방문(친정 부모 초청 항공권과 체재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떡조모(대표 신삼례)에서는 '2024 지역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떡 케이크 보수교육' 중 다문화 여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쌀강정’을 함께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머나먼 타향에서 대한민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10여 명의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와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을 통해 ‘친정엄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진행해 준 농가주부모임 신삼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다문화 여성들에게는 "오는 8월에 예정된 ‘농촌 정착지원 과정’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김 조합장은 또 "관인농협에서는 앞으로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ESG)에 대한 전 직원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지난 4일 종합지원센터 1층 소강당에서 ESG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교육 참여자들에게 ESG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다뤄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ESG경영개발원 이한성 대표원장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 및 중소기업의 ESG경영 중요성 등 전문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ESG가 기관과 지역사회, 국가의 장기적 성공과 사회적 영향력 증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명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 부문에서의 실제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계획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양은익 원장은 “우리 기관은 앞으로도 경기도 역점 추진 사항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무소속이었던 임종훈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 막바지에 당시 유력 후보였던 권신일 후보를 지지했다. 불과 며칠 후 김용태 후보가 공천되자 그는 부랴부랴 선거 캠프로 옮겼다. 며칠 사이에 이쪽저쪽으로 선거 캠프를 옮겨 다니는 모습에 시민들은 혀를 찼다. 요즘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 '배신의 정치'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에서 당대표 출마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일제히 '배신의 정치'라는 프레임을 꺼내 들고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한 후보가 '채상병 특검'을 수용하며 자신을 정치 무대로 이끌어 준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주장이다. 지금부터 10년 전에도 '배신의 정치'라는 말이 회자했던 적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5년 6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선출직에 당선된 후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께서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작심 발언해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박근혜의 '배신의 정치'라는 말은 당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이었다. 대통령이 여당의 원내 사령탑을 이처럼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은 정치사에서 드문 일로 그 파장은 컸다. 압박을 견디지 못한 유 원내대표는 한 달도 못 버티고 결국 7월 8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배신자로는 예수를 은화 30냥에 팔아먹은 제자 가롯 유다를 꼽는다. 유다는 예수를 체포하러 온 사람들에게 예수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그 유명한 '유다의 입맞춤'(The Kiss of Judas)을 한다. 로마 황제 시저를 암살한 양아들 부루터스도 역시 배신자의 상징이다. 칼에 찔린 시저는 '부루터스 너마저도'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고, 부루터스는 시저를 살해한 뒤 '나는 시저를 사랑했다. 그러나 로마를 더 사랑했다'고 변명했다. 배신자의 최후는 비참했다. 유다는 목을 매고 자살했는데, 목을 맨 줄이 끊어져 지옥을 상징한다는 힌놈의 깊은 골짜기로 떨어졌고, 배가 터져 창자가 쏟아져 나오며 죽었다. 부루터스는 로마 시민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됐다. 동물로서 배신의 아이콘은 박쥐를 꼽는다. 줏대 없이 이편 저편을 기웃거리며 배신을 일삼는 사람을 흔히 '박쥐 같은 놈'이라고 한다. 이솝 우화에 길짐승과 날짐승이 싸움이 붙었는데, 박쥐가 상황에 따라 양쪽을 왔다 갔다 하다 미움을 받았다는 데서 비롯됐다. 지난 7월 1일 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시의장에 당선된 임종훈 의원은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같은 국민의힘 당원들의 비난이 만만치 않다. 2년 전 최춘식 전 의원에게 공천받지 못하고 무소속이었다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 막바지에 당시 유력 후보였던 권신일 후보를 지지했다. 불과 며칠 후 김용태 후보가 공천되자 그는 부랴부랴 선거 캠프를 옮겼다. 며칠 사이에 이쪽저쪽으로 선거 캠프를 옮겨 다니는 모습에 시민들은 혀를 찼다. 이번 시의장 선거에서 임종훈은 국민의힘 당론을 어겨가며 시의장이 됐다. 당원들과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은 제 몫이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이 민주당에 시의장을 직접 요구한 적이 없다고 오리발이다. 민주당 쪽에서는 임종훈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말하지 않았을 뿐, 임종훈 쪽 사람들이 먼저 제의했다는 것이다. 엎치나 메치나 도긴개긴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이다. 임종훈은 국민의힘에 입당한지 몇 달도 안되어 또 다시 쫓겨나게 생겼다. 입당과 탈당, 다시 입당과 출당을 거듭하는 포천시의장 임종훈. 그런 사람을 시의장으로 모셔야 하는 포천 시민들은 불행하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7월 8일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여름철 대비 모기기피제 300여개를 관내 노인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자원봉사자 30여명이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해충퇴치 관련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알코올베이스에 천연재료인 시트로넬라, 시나몬 등을 첨가한 오일을 섞어서 만들었으며, 완성된 모기기피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봉사단 남사랑 학생은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 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포천시 어르신들의 안전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한해인 것 같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모기기피제를 어르신들께서 적절하게 사용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 031)538-2417로 직접 전화해서 알아볼 수도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포천시와 가평군을 위해 현장 방문 및 대책회의 등의 안전 행보를 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7월 8일 밝혔다. 7월 8일 진행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용태 국회의원은 기상이변·기상재해의 강도와 빈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장마철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인 안전점검 및 현장대응을 요청했다. 실제로 지난 7월 2일에는 포천시 내촌면에 교량 재가설을 위해 가설교량이 설치된 공사현장을 방문해 배수로 확보 및 토사유출 여부, 차량 미끄럼방지 대책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국민의힘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와 함께 한강 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환경부와 기상청으로부터 장마 동향과 여름철 기상 전망을 확인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재해취약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걱정이 많다.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를 조성하겠다.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만큼 국회에서 관련 입법과 정책, 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안전 분야 최대 행사인 ‘산업안전보건의 달’ 현장에 참석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전문가 간담회 및 AI 중대재해 예방 플랫폼을 확인하는 등 안전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역 곳곳의 재해취약지역을 비롯하여 재난·재해 예방 차원에서 새로이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기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7월 8일 도시재생안전협회와 한국도시재생학회에서 시행하는 탄소배출 절감 노력을 기울인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인증’은 탄소배출 기술 보유, 제품 제조, 사회활동을 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과 공공부문 탄소배출 저감 활동, ESG경영활동, 도시 저탄소 안전 기술 및 제품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인증으로 공사는 화석 연료 사용, 온실가스 저감, 자원 순환 가치 상승 재활용 활동과 에너지절약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게 됐다. 공사는 ESG 친환경 경영과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목표로 △ 2023년 신재생에너니 융복합지원사업 공모하여 종합운동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 사용 확인 인정제 취득 △ 마홀수영장 중수도 설비 설치를 통한 역세수 활용 △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불용 PC 무상 양여 △ 전문교육기관(KEI, 한국환경연구원 : 국책연구기관)과 협약을 통해 전 직원에 맞춤 에너지 절약교육 실시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인증을 주관한 도시재생안전협회 문병국회장은 “한국의 도시재생 사업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 ESG 적용 등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정책 방향성으로 기업,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록 사장은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 현상이 매우 심각해 탄소배출 0%를 향한 노력이 절실한 시기이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에서는 기업, 시민과 함께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색 회의명소 '경기 유니크베뉴'에 최종 선정됐다고 7월 8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 유니크베뉴'는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 행사 개최지인 지역 회의명소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사업이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행사다. 도는 선정 후보지 24개소 중 경기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색, 경영 및 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 접근성, 소통,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후보지 10곳을 경기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 폐채석장에서 친환경 문화예술복합공원으로 재탄생한 포천아트밸리는 △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의 360도 투사 시스템과 인공지능 전시 해설 △ 포천관광정보센터의 체험프로그램 △ 콘서트, 포럼,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 △ 교육전시센터의 강의실 및 회의실 △ 지속적인 전시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거대한 적벽의 아름다움으로 자연 친화 복합문화공원으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영상 공연이 가능한 천주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 산마루공연장 △ 호수공연장에서의 화려한 이벤트와 공연 △ 조각공원 △ 하늘정원을 통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문회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공간으로 콘텐츠 스토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볼거리 및 공연 인프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이색회의명소로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복합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군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월 3일 유교1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22개 리 26개 경로당을 찾아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신임 이윤경 군내면장을 비롯해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은 “취임 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에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나서주신 이윤경 군내면장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군내면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윤경 군내면장은 “군내면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진)는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포천특별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에 방문해 소통 행정을 펼쳤다. 지난 7월 1일 포천동장으로 새로 취임한 박상진 동장은 최근 개소한 신읍11통 경로당을 비롯해 포천동 관내 총 24개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한 경로당 어르신은 “박상진 포천동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찾아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포천동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포천동을 만들기 위해 직접 의견 청취와 불편사항 해소에 나서게 됐다.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철학 아래, 직접 발로 뛰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경찰서와 관광 활성화 및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경찰서 이병우 서장을 비롯해 포천아트밸리 상인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청 소속 직원은 포천아트밸리와 비둘기낭캠핑장 이용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청 직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이 포천시의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폐채석장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포천아트밸리를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포천아트밸리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비둘기낭캠핑장은 약 510,000m²의 넓은 부지에 캠핑 장소가 조성돼 있는 장소다. 개인 트레일러와 캠핑카 반입이 가능해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2024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 드론학교’ 참가자를 오는 7월 17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드론학교는 드론에 관심 있는 포천시민(만 20세 이상 성인, 관내 군 간부 포함)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 이론(드론 비행 원리의 이해 등) △ 조립/정비(드론 조립, 구동 및 센서 이해) △ 설계(드론 형상 설계 및 하중 계산) △ 비행(배송 및 촬영용 드론 비행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월 1일(월)부터 7월 17일(수) 15시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dtp.or.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략사업팀(☎031-539-5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J 업체는 전국의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장인 더' 약과를 만드는 식품업체로 그동안 거래처인 '장인 더 카페'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은은한 단맛의 약과를 사려고 새벽부터 친구, 가족, 연인 등이 삼삼오오 모여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카페 앞에서 30분 이상 기다려야 살 수 있는 귀한 명품 약과로 소문나 있다. J 업체가 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과 제조에 필수적인 인증 없이 일정 기간 판매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중대한 위법 의혹이 제기돼 소비자는 물론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기존의 경기 의정부 사업장을 포천시 가산면으로 사업장을 이전 확장해 약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달이 났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J 업체는 반드시 사전에 시·군에 영업 신고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대상업체이기 때문이다. HACCP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즉 식품 원재료의 생산에서 최종 소비자 섭취까지 전 과정에 거쳐 위해(危害) 요인들로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위해(危害) 요소를 규명하고 안전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식품위생 관리시스템 체계이다. 제보자는 지난달 J 업체의 부정한 행위를 공정하게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이 업체는 식품위생법 규정을 준수해 생산, 판매전(前)에 인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가산사업장으로 이전한 후 2023년 5월 5일경부터 취득하지 않은 HACCP 인증 마크를 부착해 불법 생산 제품을 카페 등에 유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안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실제로 HACCP 인증 심사는 그해 5월 19일 전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 취득 전 최소 2주일 동안 고의성 있는 위법한 제조를 한 것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기간에 다른 2개소 이상의 거래처에도 비밀에 부치고 일 1천만 원 상당의 약과를 생산해 1억여 원 이상 불법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전한 식품 공급에 따른 생산의 전(全) 과정을 살피는 해썹 심사 없이 제품 생산 설비 등의 단순 확보 상황을 확인하는 영업 신고 후 제품 생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 제조 영업 신고는 4월 28일경 전후로 포천시 담당 부서에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제반 상황을 모르는 거래업체는 일상적으로 약과를 수령하였으며, 이에 대한 관련자료 등을 신고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관계 법망의 틈새로 소비자의 피해를 낳고 있다는 부분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식품 제조 영업 신고증을 첨부 제출해 해썹 인증을 신청하는 순서를 바꿔야 한다는 업무 관계자의 말이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HACCP 인증은 일반 HACCP과 소규모 HACCP으로 나뉜다. '소규모 해썹'은 연 매출 5억 원 이하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업체로 통상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되고 '일반 해썹'은 1개월여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만큼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것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중대 사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반 업체에 대한 제재도 엄격해 HACCP 의무 적용 대상업체가 인증을 받지 않고 영업하면 시정명령 없이 1차에 영업정지 7일 등의 행정 처분 대상이 된다. 이 업체는 지난 5월에 폐수를 무단 배출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 접수로 포천시 환경 부서에서 현장 확인하고 포천경찰서에 고발 조치해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시로부터 사업장 중지 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은 후 5월 21일 폐수 배출설치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100ℓ 이하 사용 시에는 폐수 배출설치 및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규정의 틈새를 노려 지난해 5월부터 근 1년여 동안 사업장을 가동하면서 상시로 무단 배출했으리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강하게 제기되는 부분이다. 국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식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업자의 선량한 의식은 당연하지만, 관련 부서에서도 업체에 대한 행정 지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먹거리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낯부끄러운 행위를 거리낌 없이 하는 불량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리와 단속 체계 강화로 엄중히 조치해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포천시는 오는 8월 2일까지 '2024 포천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받는다고 7월 6일 밝혔다. 포천시민대상은 포천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시는 △ 문화예술 △ 체육 △ 교육학술 △ 지역개발 △ 농업 △ 사회봉사 △ 산업경제 등 총 7개 부문, 8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자격요건은 포천시 관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포천시인 사람 또는 3년 이상 포천시 관내에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권자는 포천시 본청 담당관·과장, 직속기관의 과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또는 10명 이상의 일반시민이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의 공고를 확인해 제출 서류를 구비한 뒤 포천시청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포천시 중앙로 87, 신관 2층) 또는 각 읍면동 총무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의 노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포천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4일,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7월의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25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직접 수여하며 축하했다. 수상식에는 포천농협 관계자와 지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김 조합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 조합장은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의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공판장 확대와 실익 증진을 위한 지원 확대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자동화 육묘장 운영 등 경제사업 위주의 농협 본연의 역할 및 운영 △낙후된 농촌지역을 위한 복지사업 실시로 복지 농협 구현에 앞장서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지역 농협 중에서 공적이 뛰어난 충남 당진, 경남 합천, 대구 군위 조합장 등 4명이 선정됐다. 김광열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부족한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조합을 위해 헌신 노력해 주신 임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복받친 감정으로 말했다. 이어 "지금 어느 농협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연체가 많이 늘고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제가 더 열심히 뛰어다니며 노력하겠다"며 "조합원을 만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기쁘게 해 드리겠다. 조합원들을 위한 전국 최고의 복지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당당히 밝혔다. 2019년 취임한 김 조합장이 헌신과 열정으로 이뤄낸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에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관내 농협 중 최초로 전 조합원 3,500명에게 1인당 쌀 30kg(10kg짜리 3포대)씩을 지원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 5천만 원에 달한다. 2021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전 조합원에게 '금촌농협 잡곡 세트'를 선물했으며, 연말에는 조합원 건강을 위해 600명을 대상으로 프리베나13-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접종했다. 2022년에는 전체 조합원에게 1인당 15매씩 총 18만 장의 방역 마스크를 제공했다. 만 64세 이하 조합원 1천589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했다. 당시 만 65세 이상의 조합원은 정부에서 무료 접종했다. 2023년은 전체 조합원에게 포천 햅쌀 2포, 쌀 10kg짜리 3포와 잡곡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총 6억여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과 명예 조합원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는 '2023 원로조합원 섬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포천 농협을 총자산 규모를 6,737억 원, 연간 당기손익이 35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우수 지역농협으로 성장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연말에는 1,100만 원 상당의 쌀 4,000kg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적 농협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은 이 밖에도 이웃돕기 김장 행사, 조합장배 게이트볼 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포천동, 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등 4개 면·동을 관할로 하면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모두를 취급하는 종합농협으로서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와 칭송을 받는 포천농협의 김광열 조합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