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군장병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승진보충대 자원봉사단 군장병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들의 빗길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를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이란 비가 오는 날 어린이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서 시야확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동차불빛을 반사하는 반사판이 부착되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번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승진보충대 자원봉사단의 장승아 원사는 “투명 우산에 안전마크 스티커를 붙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만든 안전우산을 어린이들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경식센터장은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준 군장병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어린이 안전우산’ 100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빗길보행을 위해 예원노블키즈 어린이집에 전달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억새꽃 축제는 포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이번 억새꽃 축제는 행사 구역을 조각공원으로 일원화해 공원에서 억새꽃을 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5개 부문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궁예의 전설’,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새군락지 내에서 진행되는 ‘억멍 챌린지’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산정호수 상동과 하동의 주차장을 일제 정비하고 화장실을 신설했으며, 억새군락지 재생 사업을 통해 11만 본의 억새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정비해 어느 해 보다 멋진 억새군락지의 절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12시에 개최한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가수 진해성, 나상도, 정해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경기도 특별공연으로, 유명 개그맨이 진행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 공연 또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대종 축제 집행위원장은 “억새꽃 축제는 명성산의 억새를 주제로 한 오랜 전통을 가진 수도권 대표 축제다. 올해도 산정호수와 명성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화현면(면장 배상근)은 화현면 주민자치회의 고고장구 타악동아리인 ‘놀타’ 팀이 지난 9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생활문화대전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놀타 팀은 활발한 활동과 연습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키우고 있는 동아리로, 이번 생활문화대전 무대에서 고고장구 연주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선보였다. 화현면 주민자치회 유오열 회장은 “놀타 멤버들은 타악기 연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활문화대전에서 성과는 노력의 결과”라며, “화현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현면 주민자치회 ‘놀타’ 팀은 거리로 나온 예술, 효 잔치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선단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에 따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불안한 심정으로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소송을 진행 중이거나 분양 계약 납입금 반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자 A모 씨는 "5천여만 원을 납입하고 나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하루하루를 조마조마하게 산다. 요즈음 경기가 안 좋다 보니 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회사를 찾아가서 계약금 반환 요청을 했지만 회사는 자금이 없다며 착공 후 금융자금이 들어오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불안해 죽겠다"고 하소연을 했다. '선단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은 시행사 (주)스카이힐이 2020년경 선단 119안전센터 인근 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포천 선단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사업은 37,187㎡(1만 1천여 평) 부지면적에 11개 동 613세대로 조성된다. 시행사 박모 본부장은 "2020년 초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협약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분양 계약금으로 아파트 건립 토지를 매입하는데 180여억 원을 투자했다. 계약자 중에는 회사에 자금이 있으면서도 반환해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매입비, 운영비 등으로 소진해서 사실상 없다"며 "오해 없기를 부탁드리고, 사업 추진상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모집 분담금이 평균 5천여만 원으로 중도금 자체가 없으며 사업 준공 후 입주 시 잔금을 납부한다. 분담금으로 산 토지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회사를 찾는 계약자께 설명해 드리고 있다"라며 "내년 상반기 예정의 사업 착공과 PF 금융 대출이 확정되면 납입금 반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지연의 이유로 박 본부장은 계약 당시 건축비가 평당 379만 원에서 절차를 끝내고 사업 착공쯤에 건축비가 평당 600만 원으로 상승하는 등 사업성이 떨어져 회사로서는 여러 방도를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당초 부지면적에 14개 동 건립을 계획했으나 여러 여건상 11개 동으로 축소하면서 최대 12층을 14층으로 건축 사업 변경을 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지역이 '제15항공단 군용 항공기지권역'으로 고도 제한 완화를 추진하는데 6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됐다고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포천시에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올해 6월에 접수했으며, 11월에 '포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변경 심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사비가 올해 초보다 지금 시점이 떨어졌고, 내년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5년 5~6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공 지연과 함께 변경 신청한 건축 동수가 줄면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입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다는 긍정적 위안을 바란다고 청했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포천, 특히 선단동에는 세창아파트 하나 뿐이 없는데 중심부에 문제없이 들어 온다니 좋다"라며 "주거 문제가 포천의 문제인데 이런 것들이 빠르게 진행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시에서는 포천시 도심 연결고리에 위치한 제15항공단 주변 개발을 저해하는 '고도 제한 완화'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사업자가 스스로 해야 한다면 어느 기업이 투자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안아야 할 것이다. 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포천미래네트워크(공동대표일꾼 김남영·김미현·김가현, 이하 포미네)는 지난 9월 28일 차의과학대학 미래관에서 '포천의 인구 감소 문제와 해결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은아 포미네 사무국장의 사회, 김남영 공동대표일꾼이 좌장으로, 이찬우 시인(전 차의과학대학 교수)의 발제와 토론에는 정지형 차의과학대학 교수, 정승진 성균관대학 교수, 이화니 솔모루 어린이집 원장, 최병희 공인회계사, 김정호 포천 청년 등이 참여하였다. 토론회에는 내빈으로 김도겸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가산면 주민자치회장),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 김일형 차의과학대학 기업협업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고,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가영 공동대표일꾼은 "오늘 우리는 포천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오늘 주제로 선정된 인구 감소 문제는 단순한 '수'의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를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포천의 미래를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도겸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은 "인구 감소의 문제는 이제 포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그리고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 "포미네에서 인구 문제로 토론회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우리 소흘농협도 조합원이 약 2400여명 있다. 그 중 60대 이상이 80%이고, 70대 이상이 60%입니다. 몇년 지나면 우리 조합도 조합원이 1000명이 안되는 상황, 즉 존폐의 기로에 올 수가 있다는 뜻이다. 인구 감소 문제는 우리 소흘농협에서도 절박하게 관심있는 분야이다"라면서 이 토론회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장소를 제공한 차의과학대학에서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기업협업센터장 김일형 교수는 "차의과학대학은 포천시에 소재해 있기 때문에 포천시의 발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와 주민이 요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발제를 맡은 이찬우 시인은 포천이 속한 지리적 위치를 통해 최근의 인구 증감에 대한 해석을 내 놓으면서 포천의 인구 감소 요인을 크게 △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경쟁력 상실 △ 청년층 유출 △ 고령화 심각 △ 주거 및 생활 인프라 부족 등 4가지로 분류 하였다. 그는 이런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정적 영향등을 서술하였다. 이 시인은 인구 감소해결 방안으로 △ 산업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 청년 창업 지원 △ 주택 공급 확대 △ 교육 및 의료 서비스의 확대 △ 교통 인프라 개선 △ 이민자 유입 장려 △ 출산 장려 정책 실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태교원'을 설립해 생명존중 사상과 탄생과 양육의 기쁨을 가르치고 배우게 하자는 발상은 대단히 신선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정지형 차의과학대 교수는 인구 감소 원인 등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자신은 바이오 계열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서 바이오 계열은 색으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약을 만드는 분야이고, 레드 바이오는 주사제를 만드는 분야, 블루 바이오는 해양을 다루며 그린 바이오는 천연물을 다루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포천과 경기 북부는 DMZ와 연계한 그린 바이오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발표했다. 정 교수는 그러면서 '(가칭) 포천 238 국립DMZ생태 역사 공원'을 6군단 반환 공여지에 설립하자는 대안을 내 놓았다. 238이라는 것은 휴전선의 길이 238km를 나타내며, 이 공원에 DMZ를 모사하는 생태 역사 공원을 조성해 거기에 '경기 북부 바이오메디컬 연구원'을 유치하고, 그린바이오 문화 관광 혁신 캠퍼스 등을 유치하자는 대안을 내 놓았다. 다음 토론자인 성균관대학교의 정승진 교수는 일본의 유명 소설 '사우스 바운드'에 빗대어 포천이 북쪽에 있으니, '노스 바운드'를 개설하자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일본 소설 '사우스 바운드'에 등장하는 '사우스 바운드'는 일종의 힐링을 위한 해방구와 같은 역할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이에 빗대어 포천의 수려한 자연 환경에 필요한 여러 생활 편의를 위한 '어메니티'를 조성하여 주변 도시인들이 포천으로 이동하게 하자는 내용의 대안을 발표하였다. 이를 '한수이북 에코'러는 뜻의 '한북 에코'라 명명하였다. 최병희 공인회계사는 자신이 포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포천의 동 지역인 포천동과 선단동은 인구가 감소하고, 오히려 읍 지역인 소흘읍이 좀 더 활력이 넘치는 상황은 비 정상적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비 정상적인 도시 발전 상황은 지금까지의 선출직 시장들의 도시 계획이 실패했다는 뜻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출직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에 대한 시민들의 끊임없는 감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화니 솔모루어린이집 원장은 약 3~4년전에 포천에 이사를 왔는데, 그 이후로 어린이 집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영유아의 수가 급감하여 민간 어린이집의 경영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포천같이 넓은 지역에는 차량없는 젊은 학부모의 경우 택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30만원 가량의 교통 바우처가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을 했다. 김정호 포천 청년은 포천 청년들이 느끼는 일자리, 볼거리 즐길거리, 공동체 형성 등의 부족에 대하여 토로해, 포천 청년들이 느끼는 상대적 직접적 박탈감 등을 현장에서 생생히 느끼게 해 주었다. 포미네의 토론회는 비록 많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했지만, 그 내용은 문제 인식과 대안 제시까지 잘 제시된 근래에 보기드문 알찬 토론회였다고 평가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일 뚝섬한강공원에 조성 완료한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에 대한 훈격 시상을 진행하였다.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정원분야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가든쇼는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아 7월 26일 1차 블라인드 설계심사를 통해 6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1차 당선작들은 뚝섬한강공원 부지에 시공을 거쳐 정원을 조성 후, 10월 8일 현장 심사를 완료하였는데,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7백만원)은 ▲최윤정-WET ON WET, 블렌딩 가든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은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이, 서울 매력정원상(서울특별시장상, 상금 4백만원) 2점은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이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은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 읽기의 즐거움이 선정되었다. 본 공모전을 주최한 산림청 산림보호국 최영태 국장은 “올해 코리아가든쇼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산림청은 코리아가든쇼를 비롯하여 국민들이 정원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하였다. 또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코리아가든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접목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와 산업을 확대를 위해 정원소재 개발, 정원조성 기술 개발 등 폭넓은 연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원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10월8일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에서 후원금품을 기탁해 왔다고 알려 왔다. 후원 물품은 500만원 상당의 쌀20kg 70포와, 후원금 500만원, 총 천여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기탁하여 포천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복지관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쌀 70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덕주 지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본 기관의 관심과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박근환 관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선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선단동 89-4번지 대진대학교 입구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진대학교 입구 환경개선공사는 지난 9월부터 선단동 주민자치회 지역문화분과가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송용규 선단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임춘환 총무처장은 “앞으로도 선단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용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지역주민과 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편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선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대진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포천시는 10월 8일 오후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람은 도지사 표창 8명, 시장 표창 76명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14명, 국회의원 표창 14명 등 총 112명이다. 포천시민대상은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 당일 수여하게 된다. 구융서 일동면 자율방범대대장은 법질서확립 유공으로, 신정현 농업회사법인사과깡패(주) 대표는 농어촌발전 유공으로, 이희선 기업인협의회 감사는 사회복지 유공으로,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지역경제 유공으로, 오명실 기후위기포천시민행동 대표는 환경보전 유공으로, 최순자 포천시민기자단 기자는 문화예술 유공으로, 정지홍 선단동 체육회 이사는 체육진흥 유공으로, 안태현 새터나눔공동체 회장 통일안보 유공으로 경기도민상을 수상하였다. 임혜란 신봉초등학교 행정실무사, 함영미 영북초등학교 초등보육전담사, 김건아 포천경찰서 순경, 김용진 포천파출소 경위, 조지선 포천파출소 경장, 하선혜 포천소방서 소방장, 허석 포천소방서 소방사 등 6명은 유관기관 공무원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노관형 군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이효순 포천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등 2명은 봉사활동 유공으로, 이두원 희망포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조용갑 사랑의나들목 봉사회 회장 등 2명은 이웃돕기 유공으로, 김동춘 가산면 주민, 김은주 화현면 주민, 이민희 전) 북한이탈주민협의회 회장 등 3명은 통일안보 유공으로, 방대석 창수면 새마을지도자는 환경보전 유공으로, 오세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회원은 노인복지 유공으로, 허현숙 가나안의 집 시설장은 장애인복지 유공으로, 김종덕 관광과 실무관은 문화관광 발전 유공으로 각각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인미 포천문화원 포천학연구소 부소장, 이상천 용연서원 서원장 등 2명은 향토문화발전 유공으로, 김용복 장자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부이사장, 임계종 우드필가구 대표 등 2명은 모범기업인으로, 정상혁 모정추어탕 대표, 최경자 아빵 대표 등 2명은 모범소상공인으로, 이상민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포천시지부 사무국장은 공중위생발전 유공으로, 문소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직원은 식품위생 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선호 포천모범운전자회 교양과장, 심광섭 (주)포천상운 승무사원 등 2명은 모범운전 및 교통체계 발전 유공으로, 채희열 포천시지역자율방재단 군내면 단장은 생활안전 유공으로, 김선희 (사)한국생할개선포천시연합회 회원, 최순업 포천시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김준영 포천시쌀연구회, 오학봉 포천시대추연구회 등 4명은 농업분야 발전 및 농업재배 기술 발전 유공으로, 장기원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서미경 (사)대한산란계협회 포천시지부, 류현수·한경영 포천시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단원 등 4명은 가축질병 방역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인희 군내면 하성북3리 이장, 이원숙 군내면 새마을부녀희 부회장, 성영심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서인숙 신북면 새마을부녀희 회장, 황해연 창수면 주민자치희 위원, 정철승 영중면 의용소방대 감사, 이성임 영북면 새마을부녀희 야미1리 회장, 이학림 관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제 위원장, 김태율 화현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남주현 선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무국장 등 10명은 사회복지 유공으로, 윤여궁 수목원 포도작목회 회장, 조성권 신북면 4-H 본부 지회장, 조병혁 영북면 새마을지도자 운천2리 지도자 등 3명은 농촌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양훈근 내촌면 체육회 고문, 이재진 관인면 체육회 사무국장, 최명환 포천동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3명은 체육발전 유공으로, 교육정책과 양영분 주무관, 수도과 심영보 주무관, 교통행정과 박재만 주무관, 기술보급과 이용혁 주무관, 허가담당관 윤희 주무관, 관광과 박인준 주무관, 도서관정책과 유영심·이경아 주무관, 보건정책과 정혜영 주무관 등 9명의 공무원도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호재 정선골재, 이용태 가산면 이장협의회, 임석빈 영중면 이장협의회, 신현복 일동면 이장협의회, 전신자 일동면 주민자치회, 이원응 이동면 이장협의회, 임남호 이동면 이장협의회, 김정민 화현면 주민자치회, 이종현 포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9명은 지역개발 유공으로, 박춘일 소홀읍 기업인협의회, 이춘묵 선단동 통장협의회 등 2명은 지역 경제 유공으로, 정재국 중령, 이현규 중령, 이상희 제5군수지원여단 등 3명은 지역발전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면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이동교3리 총무, 이광재 군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신연화 내촌면 주민자치회 부회장, 이선옥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광열 신북면 실무관, 손영순 창수면 새마을부녀회, 임미연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김춘례 일동면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최세진 이동면 이장협의회 노곡4리 이장, 이규용 영북면 주민자치회 위원, 이길주 관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도자, 심창선 화현면 의용소방대 대원, 강태용 포천동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이운숙 선단동 새마을부녀회 선단5통 회장 등 14명은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으로 부터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안현숙 소흘읍 주민, 이지연 군내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김승호 내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최성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최연순 신북면 주민자치회 위원, 김영순 창수면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장, 정수경 영중면 주민자치회 회장, 유현숙 일동면 주민자치회 위원, 노종섭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백성일 영북면 이장협의회 자일1리 이장, 김동옥 관인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이계숙 화현면 새마을부녀회 화현4리 회장, 심연순 포천동 여성의용소방대 대원, 이애주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4명이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한 김길주 사무국장으로부터 국회의원 표창을 전달받았다. 백영현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고장 포천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인구 위기로 인한 도시 소멸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어떤 도시가 될 지 결정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 반드시 포천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자족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일 옛 운천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일원(영북면 운천안길 33)에서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제8회 파머스플리마켓 ‘달달한 밤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생활 상권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인은 행사장 내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배달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주민은 벼룩시장에 직접 상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민 참여 벼룩시장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지역주민이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물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축제에선 한글날 기념 서체(캘리그라피)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달달한 솜사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달달한 밤 야시장이 개최된다. 분위기 있는 무대 공연을 비롯해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북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며, “운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주민이 먼저 찾는 생활상권으로 자리 잡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일 독일 수목학회의 아이크 야블론스키(Eike Jablonski) 회장을 포함한 소속 회원 27명이 국립수목원을 방문, 국가대표 100대 명품 숲인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년 전, 한국의 대표 수목원들을 방문하고 간 한 독일 학자가 국립수목원을 적극 추천하여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독일 수목학회 회원들은 전시원에 식재된 ‘두메부추’, ‘벌개미취’ 등 우리나라 특산식물과 ‘소나무’, ‘참나무류’ 등 식생의 기본이 되는 수목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이어갔다. 마침,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보며 “독일에서는 이 열매로 마멀레이드(marmalade)를 만든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에서의 활용법을 궁금해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국립수목원 식물전문가들과 함께 광릉숲을 체험하며 다양한 자생식물들의 이름과 향기, 쓰임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할미새, 직박구리, 박각시나방류 등 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한·독 산림 협력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독일수목학회 회원들의 국립수목원 방문을 통해 560년 역사를 갖는 광릉숲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독일 수목학회와 도모할 수 있는 양국의 산림자원 보전 및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립수목원은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를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독일 수목학회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에 대해 학회 측은 “독일 식물원들에는 강력한 교육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많은 연구자와 식물원 직원들이 내년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7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장의 일본 출장 등으로 인한 약간 늦은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는 시상식과 소통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정보통신과 전영태 주무관의 '행정에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빔 프로젝트가 작동하지 않아 다음 달로 미뤄지게 되었다. 이날 수상자는 이창수 영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사회복지증진기여로, 신윤선 보건정책과 실무관이 지역사회건강조사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춘희 티에스 건축 대표, 한준희 한가정통어죽 대표, 양인호·이영재·최규용 사랑나눔봉사회 회원, 손재우 교통질서추진위원회 회원, 이봉주 경기렌트카 대표, 조은정 아이코리아 포천시지회 회장, 한예순 포천시재향군인회 여성회 고문, 김은서 포천일고등학교 학생, 윤승주 송우고등학교 학생 등 11명이 지역사회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신선화 포천시미니자원봉사센터 회원은 자원봉사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관광과가 제51회 관광의날 관광진흥 유공으로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축산과는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징수과는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우수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월에는 행사가 많아 직원들이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다.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 내년부터는 한우축제와 홀스타인 품평회, 농산물축제 등을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함께 치르는 안을 검토해 보기를 바란다. 한탄강을 많은 사람들이 철원의 한탄강으로 알고 있다. 이런 축제 등을 통해 포천의 한탄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백 시장은 "최근 안타까운 인사처분이 있었다. 이런 수직적인 조직 문화는 현재에는 어울리지 않다. 오히려 직장 분위기를 해치는 일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직장 분위기를 해치는 일에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민축구단(대표이사 장영규)이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후원하는 '2024 제2회 포천시민축구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하 대회)'이 지난 10월 5일~6일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과 포천축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대회에는 포천, 의정부, 파주, 양평, 양주, 남양주, 김포, 부천 등 경기도 유소년팀과 서울, 강원도, 충청도 및 해외의 유소년 클럽 등 총 103팀이 참가하여 참가 선수만 약 1,000여명, 학부모와 지도자들까지 총 2,000여명이 넘는 손님이 포천을 찾아 이틀 간의 대회와 포천의 가을을 즐겼다. 첫날인 5일 저녁 개최된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장영규 포천시민축구단 대표이사,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과 포천시민 축구단 이사진, 그리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근호 씨가 함께 하였다. 개회식은 문지은 아나운서의 사회와 진행으로 장영규 대표이사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의 축사, 이근호 선수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이후 세 사람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참가 선수들의 사전 질문에서 뽑은 이근호 선수에 대한 첫번째 질문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이 선수는 "프로로 500경기 이상을 뛰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경기라고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는 프로 데뷔 첫 경기였다. 프로가 되기 위해 했던 고생들이 기억이 났었다"고 대답했다. 문 아나운서가 이근호 선수를 향해 뽑은 두 번째 질문은 "축구 선수가 아니면 어떤 일을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이 선수는 "축구를 시작하고는 축구 이외의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만약, 공부를 해야 한다면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 보고 싶다"면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잘해서 손흥민 선수가 뛰는 프리미어리그에 가고 싶죠"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체육관이 떠나갈 정도로 큰 소리로 "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 선수는 "그 나라가 어디죠"라고 재차 물었고, 학생들은 "영국"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선수는 "그렇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 되요"라고 말하자, 관중석의 학부모들에게서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근호 선수는 문 아나운서가 마무리 발언을 부탁하자 "경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경쟁자가 된다. 하지만 서로 아끼는 마음도 잊지 말고, 열심히 축구해서 저보다도 손흥민 선수 보다도 더 좋은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하고 토크쇼를 마쳤다. 기념촬영으로 개회식을 마친 후 이근호 선수는 긴 시간동안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사인과 사진 촬영에 응해 주었다. 한편, 양주에 거주한다는 한 학부모는 "포천에서 유소년대회를 개최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푸드트럭과 잔디 구장을 제공해 주는 등, 시설과 규모에 놀랐다"면서 "내년에도 포천에서 이런 규모의 유소년 대회가 개최되면 또다시 참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교통안전 확보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통행금지 시행과 방호울타리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통행금지는 포천시 선단동 688-10~선단동 433-11, 약 200m 구간에서 이번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행하며, 보행자를 제외한 자동차·이륜차·자전거·PM 등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해당 구간은 추락방지용 경계석이 노후화되어 차량 운행 과정에서 언제든 하천으로 떨어질 수 있는 대형사고 위험이 높아 관계기관인 포천시청 교통행정과·시민안전과·도로과 및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의 끝에 시행하게 되었다. 통행금지 기간 동안 경계석을 포함한 도로 안전시설을 보강할 예정으로, 보강공사가 조기에 마감될 경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금지기간 종료 전이라 하더라도 통행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군내면 구읍천 하천도로변 약 8km 구간에 대해 방호울타리(가드레일) 설치를 완료하였다. 해당 구간은 하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드레일이 없어 추락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았고, 특히 야간에는 가로등을 포함한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운행 자체가 곤란하였다. 이에, 추락 방지시설 보강을 모색하던 중, 해당 하천에 대한 개선사업(경기도 하천과 주관,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공사관계자와 협의하여 가드레일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당초 하천 개선사업에는 가드레일 설치 계획이 없었으나, 공사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설득한 끝에 예산 16억을 추가로 확보하여 설치하게 한 것이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차량 추락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구간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통행금지 시행 및 방호울타리 설치 등으로 포천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포천체육공원에서 제5회 포천인권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1~3일차에는 장애인권, 탈시설, 노동권, 성소수자 권리, 교권, 학생권, 이주민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인권 토론이 진행됐고, 인권 관련 영화를 상영하여 시민들이 인권 문제를 시각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인권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매 회차마다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10월 3일에는 인권 공모전 ‘우리, 지금 만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포천시장상, 포천시의장상, 포천교육장상, 국회의원상이 각각 그림, 시, 사진, 영상 부문에서 수여되었다. 26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시상은 오상운 원장신부, 이윤행 복지국장, 연제창 부의장, 태정원 교육과장, 김길주 사무장님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기리는 추모글 작성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 이태원 참사 추모영화 ‘별은 알고 있다’가 상영되었다. 상영 후에는 권오연 감독과 참사 유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은 이태원 참사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차별 없는 안전한 사회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공공일자리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중심 노동자와 의정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중심 노동자도 함께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과 노래를 준비하였다. 또 건강체조 조윤주 강사가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에 좋은 체조를 진행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포천시 인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매년 진행하는 인권문화제를 통해 포천시 인권주간을 만들어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참여적인 삶을 실현하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고, 분리와 수용이 아닌 통합과 참여를 통해 진보적인 자립생활 운동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