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자연의 맛과 건강을 만나다”...포천시산림조합, 임·농산물 시음·시식 행사 개최

9월 19일 오전 로컬푸드직매장 향기쉼터에서 진행해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19일 포천시 어룡동 82번지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향기쉼터'에서 포천 지역 주민들에게 임산물 및 농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임산물의 잠재력과 건강 효능을 몸소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행사에 제공된 품목은 닥나무 송편, 오미자청, 보리 현미 칩, 당근 꿀맛 고구마말랭이, 버섯 과자, 식혜, 수정과 등이 준비되었고, 각각 자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으며, 전통 또는 친환경 가공 방식이 돋보이는 품목들이다.

 

임산물은 숲의 자원 역할뿐만 아니라 식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고, 지역 경제 및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또 지역 임산물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궁종 조합장은 “숲이 주는 선물을 가공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시음·시식 행사가 임산물의 참된 가치를 주민 여러분께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포천에서 자란 신선한 임산물을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닥나무 송편과 오미자청이 가장 인상 깊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앞으로 자주 찾을 거 같다", “보리 현미 칩이 매우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임·농산물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시식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포천시의 토속적인 특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농산물의 다양한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