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가이며 사진작가인 유예숙 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별 헤는 포천의 밤'이다. 유구한 역사와 옛 성현들의 자취가 깃든 포천이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유적지와 함께, 포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앵글에 담았다. 전시회는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10월에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하기도 한 유예숙 씨는 제목에 걸맞게 포천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쓴 글로 인문 지리서를 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태어나 운담초와 일동중을 다녔다. 현재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