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9일 정오 시내의 한 식당에서 보훈단체 회장들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는 보훈단체 연합회 회장에서 퇴임하는 이광호 무공수훈자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새로 보훈단체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태성 고엽제 전우회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식사자리에는 최춘식 국회의원과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태승 복지환경국장과 이일선 복지정책과장, 각 보훈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광호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신임 최태성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시정과 보훈 문화발전을 위해 주신 도움에도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보훈 수당을 작게나마 인상하였다. 보훈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3년에 보훈가족에게 매달 지급되는 명예 수당, 참전 수당, 참전배우자 수당, 독립유공자 수당을 지난해에 비해 5만원씩 인상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부서 직원이 줄줄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오후, 시 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과 팀장 2명과 직원 4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총원 22명인 부서에 6명이면 약 30%가 확진된 셈이다. 1명은 교육 중이라는 것. 담당부서인 축산과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시가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등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1일 축산과장으로 발령받은 최명식 과장은 간부교육으로 한 달간이나 자리를 비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교육을 연기하겠다는 방침과는 달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최 과장이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것은 오는 2월 17일 경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랴부랴 양영근 농업정책과장을 축산과에 겸직토록 했다. 본보 확인 결과, 양 과장은 17일 오후 방역팀장과 함께 ASF 방역현장에 출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ASF 발생 인근 2개 농가 음성 판정 후, 12일에는 발생 농가 인근 동일 소유주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포천시선관위)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 8.)를 앞두고 설 명절 전·후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장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입후보예정자 등이 자신의 지지기반 확대를 위하여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 등을 할 가능성이 있어, 포천시 선관위는 자체 감시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적극적 예방·단속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와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및 조합 등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방문 면담하고 각종 계기를 이용하여 금품선거 예방교육에 주력하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 선거범죄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참고로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조치 건수는 고발 15건, 경고 31건 등 총 46건(2023. 1. 6. 전국 기준)이다. 후보예정자가 본인 명의의 추석 인사문을 동봉한 총 650만원 상당의 굴비 선물세트를 조합원 등 215명에게 택배로 발송한 사례. 현직 조합장에 대한 허위사실, 비방에 이르는 내용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전현직 조합 대의원 90여명에게 발송한
포천경찰서(서장 김희종) 안보과는 지난 13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김희종 경찰서장,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 6가정을 초청하여 ‘장학금 및 격려품 등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관내 탈북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특히 세심한 보호 활동이 필요한 탈북민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하였다.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탈북민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종 서장은 “탈북민에 대한 세심한 보호 활동과 관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으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경찰서 안보과는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정 이외에 20여 가정을 추가 선정하여 거주지 방문을 통해 설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 소흘읍 고모1리 일대 100~150여 가구 주민들이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의 한 터널 공사의 영향으로 추측되는 원인으로 마을 간이 상수도가 끊겨 고통을 겪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식수 및 생활용수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으며,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보일러를 틀지 못해 추위에 떨고 있다고 한다. 주민 A씨는 "공사 중에 나오는 폭파음과 비산 먼지 등에 대해서도 참고 견디고 있었다. 언젠가 끝날 것이고, 도로가 생기면 도시가 발전할 것이라 믿고 견딜 수 있었다. 그렇지만, 물이 끊겨 당장 가장 기본적인 생활이 되지 않는 상황은 견디기 힘들다"면서 "관정을 파도 한 달이 걸릴지 두달이 걸릴지 몰라 불안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당장 다음 주가 설 명절인데 어떻게 지내야 할지 눈 앞이 캄캄하다"면서 시와 공사업체가 하루 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 줄것을 촉구했다. 공사업체 측에서는 긴급한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수를 트럭으로 가져다 마을회관 앞마당에 가져다 놓았고, 부녀회원들이 각 가정 마다 나누어주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사 업체 측에서 새로운 관정을 파 마을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긴급 용수는 마을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차량 4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1분께 세종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소흘읍 구간에서 차량 4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도로 결빙으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심정지 1명, 중상 3명, 경상 21명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9시45분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등 장비 48대와 130여명을 동원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는 15일 오전 군내면에 위치한 새마을회관 앞에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눈발이 날리는 중에도 백영현 포천시장, 이경묵 새마을회장, 이정순 새마을부녀회장,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신연순 전국한우협회 포천지부장, 조규석 (주)박홍근 홈패션 사장, 한병욱 (주)박홍근 홈패션 이사와 새마을 회원 및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해서 독거 노인들을 위한 물픔을 14개 읍면동에 배부했다. 이 날 배부한 물품은 (주)박홍근 홈패션이 알뜰시장 등을 통해 조성한 성금과 전국한우협회 포천지부와 새마을부녀회가 포천한우축제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모아 마련했는데, 상자 안에는 고급 무릎 담요, 오곡과자, 라면 등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용품으로 채워졌다. 이정순 부녀회장은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이 물품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묵 새마을회장은 "물품마련에 도움을 주신 (주)박홍근 홈패션과 전국한우협회 포천지부에 감사드린다. 한집 한집 잘 전달해 드리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눈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나와 주신 새마을회와 부녀회의 봉사에 감사드린다. 새마을회의 봉사가 더 큰 포
10% 할인으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포천사랑상품권 충전이 최근 일시중단되면서 고물가에 시달리던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새해에는 언제부터 충전될지 오리무중이었다는 것. 정부 예산 편성이 지연되면서 시가 올해 운영 방침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은 6052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3525억 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포천시는 앱을 통해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일시 중단 및 재개 일정 안내'를 통해 "포천사랑상품권 충전(사용자 부담액 및 인센티브)이 2023년 예산 집행 준비 작업으로 인하여 일시 중단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충전 중단 기간 중 사용자 부담 충전 및 인센티브 적용이 모두 중단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는 "1월 6일 오전 9시부터 충전을 할 수 있다"라고 홍보했다. 포천사랑상품권의 카드 인센티브 요율은 10%며, 지급한도는 7만 원이라는 것. 지류 상품권 역시 인센티브 요율은 10%며, 1인당 10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어 지급한도는 10만 원이다. 13일, 시 관계자는 "국비 26억 원, 도비 3억 9600만 원 등이 올해 인센티브 액으로 책정됐으며, 또
포천시는 13일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이라는 브랜드로 지자체·공공기관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2020년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제정했으며 매년 고객이 추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롯데호텔 에머랄드 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포천시는 2023년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꿈꾸며 힘찬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천시 민선8기 슬로건인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은 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다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포천이 더 성장·발전하고, 시민의 행복이 넘쳐나며, 시민의 미소도 더 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해로 이청득심(以廳得心) 의 자세로 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신뢰와 공감,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가 지난 12일 일본 야마나시(山梨)현 호쿠토(北杜)시와 ‘교류협력강화협의서’를 체결했다. 호쿠토시 시장, 호쿠토시의회 의장 등 총 7명이 포천시를 내방하면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3년 3월 21일, 자매결연을 한 후 포천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 축제 방문 및 축하공연 등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양 도시가 향후 우호도시 결연을 목표로 교류 분야 확대와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와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침체됐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 양 도시는 교류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기념사업 추진에 의견을 같이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과는 관계회복을 기대하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차에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서로 만나지도 못했고, 온라인으로만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이번 호쿠토시의 포천방문을 계기로 실무자들끼리 얼굴을 맞대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할 수 있었다. 이날 실무자 회의에서 양 도시는 △20년 교류의 실적을 담은 야외 기념사진전 개최 △양 시장배 골프대회 개최 등 스포츠 교류 △청소년 교류 △술, 쌀, 인삼 등 경제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호쿠토시는 후
포천시는 지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근 2개 농가 음성 판정 이후, 12일 발생 농가 인근 동일 소유주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적 살처분 농장은 발생농장 3km밖에 위치하여 예찰 지역에 해당하나, 중앙가축방역심의회는 소유주가 동일하고 가족농장인 점을 감안하여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살처분 농장은 관인면 초과리에 위치하고, 돼지 5,916두를 사육한다. 살처분은 12일 저녁 시작하여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투입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포함하여 총 80여 명이며, 덤프·포크레인 등의 장비가 동원된다. 예방적 살처분 농장 주변에는 현재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 3대가 투입되어 방역대 집중소득을 실시하고 있고, 재난상황실 근무를 강화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ASF 발생에 따른 모든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고, ASF 재발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중앙가축방역심의회는 포천시 관인면 양돈농가 1개소에 돼지 5천여 두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 농장은 11일 오후 11시에 ASF 확진된 철원군 농장과 동일 소유자의 관인에 았는 농장의 돼지 5,165두 살처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7일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국망봉 7부 능선에서 등산객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지난 7일 오후 17시 31분경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국망봉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한명이 다리 경련이 일어나 하산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등 11명이 긴급 출동해, 4시간여에 걸쳐 구조했다. 일행과 함께 국망봉 등산로를 이용해 정상에서 하산하던 A씨(여 40)는 산행 도중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신고를 했다. 출동을 나간 구조대는 신고접수 2시간여 만에 일행들을 발견했고 A씨를 2시간에 걸쳐 부축하여 안전하게 하산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이규철)은 “산행 시에는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해야하며, 무리한 산행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주변의 산악안내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의용소방대로 활동하기 전, 저는 두 딸 아이를 돌보는 평범한 가정주부였습니다." 2023년 1월 7일 오후, 소흘읍 늘봄컨벤션에서는 포천소방서 소흘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열려, 제5대 전삼심 대장이 취임했다. 어쩌다가 그는 의소대 대장까지 되었을까? "큰 딸이 중학생 때,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같이 일하던 김경자씨로부터 포천소방서의 봉사단체가 있는데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라며 "이렇게 시작한 의소대 활동이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되었다"라고 했다. 그는 당시 의소대 김경자 총무 권유로 봉사를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니 삶이 즐거워졌다. 도전의식이 생겼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의용소방대원으로 이끌어 주신 김경자씨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하지만 의소대 활동은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다. 전 대장은 "의용소방대가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의소대의 활약상을 간단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코로나 방역·전통시장 순찰·산불 감시 등 각 마을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
포천시 관인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가 발병해 돼지 8444두가 살처분됐지만, 2일차인 7일 오후 인근 2개 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한시름 놓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근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음성판정 농가는 발생농가 500m 이내 1개 농장(1,200두)과 인근 3.2km에 있는 1개 농장 (7,000두)이다. 2개 농장은 소유주가 동일하다. 발생농장 인근 500m 이내는 관리지역이고, 500m에서 3km까지는 보호지역이며, 3km에서 10km까지는 예찰지역에 해당한다. 이날 오전 9시께 백영현 포천시장은 ASF 발생지인 관인면 중리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 업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ASF 발병 2일차인 7일 돼지 8,444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며, 오늘 중으로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투입 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하여 총 106명이며, 덤프 2대, 포클레인 3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매몰방식은 액비저장식으로 탱크로리 저장용량은 총 1,000리터에 달한다. 농장 잔존물 처리는 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