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약 4년 만에 부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전원개발촉진법 제11조 제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2,230,719㎡)을 한국수력원자력의 포천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전원개발사업 예정 기간은 실시계획 승인일로부터 2034년 12월까지며, 한수원은 이곳에 설비용량 700㎿(350㎿ 2기) 규모 가변속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생산 1조 6,890억여 원, 고용 7,980여 명, 소득 2,910억여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 위치도와 지적도는 포천시청 지역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및 포천양수건설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는 시민들을 위해 포천천 제방길에 맨발로 더욱 편히 걸을 수 있도록 건강형 '마사토 길'을 조성했다. 백영현 시장은 본지 기자와 조성된 '마사토 길'을 체험하면서 시설물 설치와 보수가 필요한 곳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 길은 지난 9월 4일 본지 칼럼에서 '포천천 제방을 맨발 걷기 황톳길로 조성하자'는 제안에 대해 백 시장이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신북면장에게 즉시 시행토록 해 2천만 원의 예산 투자로 이뤄진 사업이다. 기존 제방길인 신읍동 아트교에서 가채리 행운자동차학원까지 1㎞ 구간을 맨발 걷는 길로 재탄생했다. 하천변의 산책로와 연계돼 포천 시내에서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 맨발 걷기로 건강 효과가 큰 마사토 흙길로 이뤄져 맨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산책로에서 만난 시민 A모 씨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생겨 너무 좋다.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다만 개와 같이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어 무섭고, 밤에 걷기에는 어두운 곳이 많다"고 고충을 말했다. 시민 B모 씨는 "건강을 챙기는 길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맨발로 걷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영근)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도시농업 전문교육을 성료했다. 이 교육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농업 전문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및 관련법 숙지 ▲도시농업 기반조성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리더쉽 ▲농사기술 등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법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등록돼있다”며, “도시농업을 통해 생활 속에 농업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텃밭 운영, 생활원예교육, 베란다상자텃밭, 무장애상자텃밭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농업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9종)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80시간 이상 교육을 참석하고 과제제출 및 시험평가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시 도시농업 관련 교
포천시는 시 승격 20주년과 제21회 포천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반월아트홀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10월 7일 오전 10시에는 청성역사공원 시민대종 타종식으로 시민의 날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11시에는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14개 전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가장 뛰어난 동아리가 1년간 준비한 무대를 펼쳤다. 오후 3시에는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국제 자매도시인 화이베이시의 전통춤 축하공연, 7개 부문 8명의 포천시민대상 시상, 시 승격 2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 4시 30분부터는 유현준 건축과 교수의 포천시의 미래도시 발전에 대해 과학적이고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우리나라 도시 공간 창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10월 8일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전시․체험행사가 이어졌다. 포천종합운동장 일원과 특설무대에서는 인문學숲축제, 식품안전의 날 행사, 농특산물 홍보․특판, 포유마켓, 국제복싱대회,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공개녹화, 드론 라이트 쇼 및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었다. 인문學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자체 사업으로 市 중심 도시지역인 소흘읍 송우리 송우시장 인근 교통체증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지역에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히 도로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이 사업은 총 2개 사업에 118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소흘읍 송우리 '국민은행 주변 연결도로 공사'는 2개 구간으로 도로 확·포장과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사업개요는 ▲송우6리 142-12번지 및 135-9번지 일원 ▲길이 0.217㎞, 폭 8~10m ▲사업비 55억 원(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15억 원)이 투자돼 2023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4년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송우시장 도로개설 공사'는 ▲송우리 142-24번지와 448-12번지 일원 ▲길이 0.286㎞, 폭 8m ▲사업비 63억 원(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20억 원)이 투자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간은 송우시장~송우 6리 마을회관~드림 식자재 마트~포천 활어횟집 옆으로 통과해 43번 국도와 연결된다. 송우시장 내 한 자영업자는 "5일장 뿐 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고객 차량의 진출입 통행이 불편해 짜증을 내는 주민이 많았다"며 "늦게나마 시
포천시는 소흘읍 무봉리(소흘 JCT)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차산 JCT) 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오는 12월 28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포천화도 고속도로 주식회사가 BTO사업(민간투자자가 일정기간 시설관리운영 방식의 40년 운영)으로 총 28.7㎞ 길이에 왕복 4차선으로 추진, 2018년 12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1조 2682억원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거리가 기존 도로에 비해 약 21㎞ 줄어들어 통행 소요 시간이 20여 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구간은 김포∼파주(25.42㎞), 파주∼양주(24.75㎞), 포천∼남양주 화도(28.71㎞), 화도∼양평(17.61㎞) 등 4개 구간 102.43㎞이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지역발전과 관계자는 "올해 연말에 개통으로 국도 43호선·4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정체 완화 및 고속도로 접근성 편의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2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새로운 포천 건설’이란 주제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백영현 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추진성과 점검 및 2024년 주요현안 사업 업무보고,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보고회에서 “2023년이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미래 포천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2024년은 그간의 노력을 토대로 시정 정책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때다”라며, “이를 위해 포천의 랜드마크가 될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역세권 개발과 도심권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기조에 따라 추진 중인 민관군 드론 첨단방위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조성(舊6군단사령부 일원)과 한탄강 관광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포천을 향한 시민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교통분야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며, 수상식에는 고동기 행정안전부 차관과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양질의 정주여건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통기반이 갖추어져야 한다. 교통기반 조성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하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시를 경기북부 GRDP 1위에 걸맞는 정주여건을 가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경제성만을 따지지 말고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과감하게 투자해 주길 중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6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포천의 맛’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포천의 맛’ 홍보책자에는 포천에서 생산하는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버섯을 비롯해 인삼, 막걸리 등의 특산 가공품 등 총 28종의 사진과 함께 생산자 정보 및 구매 연락처, 관련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담았다. 책자는 지역 내 읍면동 주민센터와 주요 관광지에 비치될 예정이며,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포천 농업인이 재배하고 가공한 우수한 농·특산품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기업인 간 선순환 체계 구축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천산 농·특산물 추석선물세트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기업에 배포하는 등 우수한 포천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는 10월 6일 오전 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열어 용역기관의 연구 보고와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는 '포천시 인문도시 추진협의회'에서 백영현 시장(위원장),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최선경 교육지원과장, 양호식 공동위원장, 이중효 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종훈 포천문화원 원장,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 김덕진 포천미래포럼 회장, 양선근 포천시조례연구회 회장, 조순형 포천평생교육사 협회 회장, 빅견영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염인정 한사랑교육공동체 대표, 한성윤 나포맘 카페 대표, 송성숙 대진대 교수, 김현철 포천문화원 부원장 겸 이동초등학교 교장 등 15명이 참석하였고, 포천시 관계부서 공무원으로는 김수정 여성가족과장, 박상진 노인장애인과장, 지승룡 문화체육과장, 전대숙 관광정책팀장, 승창주 도서관정책팀장 등이 함께하였다. 용역기관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며 발표는 조용기 교수가 맡았다. 조용기 교수는 중간 보고에서 "대·내외 환경과 선진 사례를 분석하였으며, 이해 관계자와의 인터뷰, 포천시민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인문도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