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소흘읍, 도로 정비로 '송우시장'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총사업비 118억 원 투자해 2개 구간에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 추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자체 사업으로 市 중심 도시지역인 소흘읍 송우리 송우시장 인근 교통체증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지역에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히 도로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이 사업은 총 2개 사업에 118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소흘읍 송우리 '국민은행 주변 연결도로 공사'는 2개 구간으로 도로 확·포장과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사업개요는 ▲송우6리 142-12번지 및 135-9번지 일원 ▲길이 0.217㎞, 폭 8~10m ▲사업비 55억 원(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15억 원)이 투자돼  2023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4년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송우시장 도로개설 공사'는 ▲송우리 142-24번지와 448-12번지 일원 ▲길이 0.286㎞, 폭 8m ▲사업비 63억 원(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20억 원)이 투자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간은 송우시장~송우 6리 마을회관~드림 식자재 마트~포천 활어횟집 옆으로 통과해 43번 국도와 연결된다.

 

송우시장 내 한 자영업자는 "5일장 뿐 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고객 차량의 진출입 통행이 불편해 짜증을 내는 주민이 많았다"며 "늦게나마 시에서 주민 편익을 위해 도로 정비를 한다고 하니 정말들 좋아한다"며 주변 상가의 분위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밀집 지역이나 주거지역에 미 집행된 도시계획도로를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도로 개설계획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