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음악창작소가 오는 12월 24일 오후 4시 포천시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음반제작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포천 가수 김성준을 비롯해 예비 뮤지션 홍재근, 차은지 등 3명의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이들은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음반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아 완성도 높은 음반을 제작했다. 행사에는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음악인의 성장과 음악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내년에도 재능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음반은 주요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포천음악창작소(☎031-538-2566~7)로 전화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비빌 언덕이 단풍밖에 없네 그려 천 원짜리 물파스 하나로, 허리 꼬부라진 물파스 하나로 수십 년 통증을 지우고 살아 허리 구부러진 달동네 영석이 할배 텅 빈 연탄 광문을 여닫는 구순의 손길이 으슬으슬해진다 댕강댕강 잘려 나가는 늦가을 볕만큼씩 늘어나는 한숨 소리에 섞여 나온 허연 입김을 소처럼 내뿜으며 물 바랜 곤색 추리닝 지퍼를 턱까지 올리고 길 건너편 벌겋게 타고 있는 가을 산으로 들어간다 장끼가 뿌드득 날아오른다 그래, 단풍아, 장끼의 꽁지깃에 불 댕기듯 흥청흥청 갑질하는 꼴사나운 세상도 모두 불살라 버리거라 가을 산이 달궈지고, 달궈지면 바위까지 달궈지면 바위 한 조각 등짝에 떼어 붙이고 황소바람 밤새 불던 동짓날 한밤중도 짧았었다고 얘기하리니 체면을 벗어던지면 저 산이 해를 삼키고 구름이 달을 재우는 시간 까마귀는 자유를 얻는다 귀 쫑긋 세운 고양이 발톱이 우습고 눈 부라리는 올빼미 눈동자도 무섭지 않다 나를 놓아주지 않는 것으로부터 내가 놓지 못하는 것들로부터 멀어져 보면 알게 되지 낙엽 지는 소리가 얼마나 평온한지 날갯짓이 얼마나 가벼워지는지 알게 되지, 알게 되지 깜깜한 밤에 까마귀로 날아 보자 멀리, 더 멀리 보이는 것으로부터 지우지 못하는
포천시에서 아파트 위치로는 최적인 곳이라고 소문난 신읍동에 장기임대아파트가 건설된다. 포천 시민들의 초관심을 받는 이 아파트는 민간 건축업자 (주)엠지엠에서 시행하는 '포천 센트럴시티'(가칭) 아파트다.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건너편에 있는 포천시 신읍동 431번지 일원 6만 206㎡(약 1만 8천여 평)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지하 2층에서 최대 29층 높이의 아파트 6개 동에 84㎡ A형 292세대, 84㎡ B형 307세대, 96㎡ 126세대 등 총 725세대가 들어서고, 주차장은 1009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 포천 센트럴시티는 2029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포천 시청역과 직선거리로 450m 거리의 역세권이면서, 포천-세종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포천 IC까지 불과 5분 거리이고, 포천시내 모든 버스가 다니는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최적의 교통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포천시는 관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장기임대아파트’ 투자자 모집과 관련해 두서너 차례에 걸쳐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일이 있다. 이들의 모집 행위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식적인 임차인 모집이 아니라 임의 단체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
기초의회의 역할은 지방자치의 근간이다. 지방행정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초의회가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기능해야 합니다. 광역의회의 감사권 확대는 기초의회의 권한을 약화하고, 중앙집권적 구조를 다시 강화하려는 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은 우리 기초의회와 지방자치의 근본 원칙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된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번 개정안은, 명백히 기초의회의 권한을 침해하고 행정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큽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 기초의회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켜왔습니다. 기초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 심의는 지역 문제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필수적인 역할입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초의회의 자율권이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 이는 기초의회의 존재 가치를 위협하고,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를 흔드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현재 기초자치단체는 감사원, 정부 합동 감사, 국회 국정감사 등
포천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도로 확장·포장이나 주차장 조성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의 관급 물량이 주로 B 업체에 배정돼 실제로 독과점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체 등 지역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다. 한때 업계 종사자와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B 업체가 발주처 관계자 등과 엮인 연으로 많은 물량을 배정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었다. 일부 주장은 대상업체에 해코지 또는 불편한 입장에 있는 관계인들의 불만 등 헛소문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제보 내용을 살펴보면 시중에서 제기된 주장이 거짓이 아닌 사실로 입증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포천시 및 읍면동의 발주 사업에서 B 업체는 지난 4개 여월 기간에 총사업 물량 94,845톤 중 49.1%에 해당하는 46,589톤을 배정받았다. 지난 10월 말까지 B 업체의 배정 물량은 47,910톤 중 30,481톤으로 무려 63.7%를 차지했다. 이후 비율 수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2개월간 배정 물량이 D 업체 연간 물량과 엇비슷했다. 가장 적은 A 업체보다 10배가량 많으며, 두 번째 순위의 D 업체에 비해서도 3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충분히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생산 제품에 하자가 있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만순, 공공위원장 유재현)와 홀몸 어르신 결연세대 등 저소득 38개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보따리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보따리 나눔사업은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행복보따리를 포장하고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폈다. 행복보따리는 김, 라면, 죽, 국 등 13가지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공공위원장(소흘읍장)은 “바쁜 연말에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내년에도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쌍솔(대표 박종현)과 아트밸리번영회(회장 서동주)가 겨울용 장갑(2,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쌍솔은 지난번 1,500만 원 상당의 장갑을 기부하고, 이번에도 추가로 장갑을 후원하며 총 3,500만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장갑은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이웃의 가정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현 대표는 “지난 나눔에 이어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쌍솔과 아트밸리번영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월 17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 '포천시 교육발전 The+ 배움 토크콘서트'를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포천시,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재)포천시 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포천시 청소년재단 출범을 기념하고, 포천시 교육 발전의 비전과 방향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교육비전 선포식, 교육비전 발표, 교육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포천시 교육의 핵심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2부 행사에는 라클라쎄, 육중완밴드, 에일리가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포천시의 교육 비전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다채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포천시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자 했다.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지난 12월 17일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포천시는 이날 부시장 집무실에서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북부봉사관 나형진 관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한은숙 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과 적십자 회비 모금에 노력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특별회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 포천시민분들께서도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의장 집무실에서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적십자봉사회 포천시지구협의회 한은숙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임종훈 의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적십자사 활동에 함께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연말을 위한 시민들의 후원이 이어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2024년 포천시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 모두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의 포천시 주요 성과를 되짚어본다.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포천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에 발맞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포천시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만들어 선포했다. 푸른 자연을 통한 힐링과 포천만의 특별함을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했다. 새로운 도시 캐릭터 ‘포우리’는 ‘포천’과 ‘우리’를 더한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포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선도지역에 지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육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포천시 교육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되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 바르게살기운동 포천동위원회(위원장 최만용)가 ‘2024년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포천동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50여 박스의 떡국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만용 위원장은 “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가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동참한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분들께 감사하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 ㈜삼우석재(대표 김주산)가 라면 224박스(6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주산 대표는 매년 창수면에 라면과 쌀 등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창수면 내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힘이 되고,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우석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기부가 이웃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창수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일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김동철)는 지난 12월 16일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10개 가정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청소년의 가정을 찾아 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정을 나눴다. 김동철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로 청소년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신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청소년 복지증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6일 대한적십자사 선단사랑봉사회(회장 나삼옥)와 ㈜로뎀푸드(대표 양윤주)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난방비 1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선단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삼옥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윤주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선단사랑봉사회와 ㈜로뎀푸드에 감사드린다. 기탁된 난방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출신 기업인 박규용 씨가 16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KITF) 사무국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하여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산하 단체로 2005년에 창립된 전국 규모의 세미프로 태권도를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이다. 박 신임 회장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수장에 오른 취임 일성으로 실업 태권도 선수의 권익 보호와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그는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무엇보다도 실업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런데 실업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그리고 가정생활까지 책임져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도 집중해 차세대 태권도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실업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역할을 해왔다. 또 전국실업태권도대회 개최와 선수 훈련비 및 의료 지원,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