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2021년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경기관광 대표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도내 31개 시군에서 벌이는 관광 축제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해 축제 기간에만 2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월 둘째 주에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억새를 콘텐츠로 하는 3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차별‧연계‧기타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나눠 축제장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흥미 그리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분야별 대응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관광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한층 안전하고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기획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