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동남고등학교 교내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로 1학년 김수연 학생이 교내에서 열린 진학박람회를 취재하고 쓴 기사입니다. 학교와 본인의 허락을 받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대학별 수시지원 전략 수립을 돕고자 기획된 대학진학 박람회를 지난 6월 8일과 8월 31일 양일간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박람회에는 성균관대를 비롯한 42개의 4년제 대학과 인덕대 등 35개 전문대학의 교수, 입학 사정관, 교직원들이 대학별 구체적인 전형 결과를 기반으로 1:1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 진학과 관련된 궁금한 점을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상담’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각 대학의 특징을 몰라서 학교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시 전략의 기본 틀을 잡았고, 전공하고 싶은 학과와 가고 싶은 대학이 생겼다. 학교에서 진학 박람회를 마련해주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포천은 입시 박람회 등의 정보 습득의 기회가 적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상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10월 28일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실내체육관과 주차장에서 '2023 포천 수학·정보·과학 체험전(이하 체험전)'을 포천시의 후원으로 개최하여 포천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력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체험전은 초창기에는 포천일고 체육관에서 작은 책상을 하나 두고 실시하는수학 체험전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과학 체험전도 같이 해달라는 포천 학생들의 요구에 수학·과학 체험전으로 운영해오다 4년 전부터는 정보를 더해 수학·정보·과학 체험전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은 '수정과 체험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체험전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다른 학생들에게 체험을 시킬 각종 실험과 활동들을 각 부스를 책임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만든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준비가 더 많아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구체화시키는 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규모가 상당히 성장하여 포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이 57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금년 체험전을 위해 신청을 받은 결과 600여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10월 28일, 대진대 사회과학관에서 ‘꿈으로 소통하는 부모자녀 1Day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로지도법, 진로진학 설계전략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한 진로캠프는 ‘학과&직업 레벨업 퀴즈’, ‘보드게임으로 관심직업 찾기’,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의 학생 프로그램과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진로설계 전략’ 강연 등 학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사전에 실시한 ‘학과계열 적성검사 및 학부모 유형검사 결과 해석 강연’ 및 ‘진로 진학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고 꿈을 현실화하는 학습 및 지도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 강연이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에 관해 궁금한 것이 많았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더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
최근 의과대학 정원확대가 공론화되면서 의료진 양성을 위한 의과대 신설 및 증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진전 없는 논의로 국민 건강을 위협해 온 의료복지 지역 불균형 문제가 이번에는 해소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북부 포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이러한 의료복지 불균형 심화 문제에 오랜 시간 관심을 가지고 해법 마련에 고심하며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 온 대표적인 대학이다. 경기 북부는 물론 강원지역 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기대에 힘입어 대진대는 2021년 3월 의과대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대진대가 있는 경기 북부 지역의 10개 시 군 인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경기 남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지만, 수도권임에도 인구 1000명당 의사 비율은 1.6명에 불과해 전국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의과대학은 단 한 곳도 없는 의료불모지역이다. 이러한 경기 북부지역에 대진대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의료복지 불균형 문제 해결은 물론 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의료체계의 질적 수준 향상,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10월 20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하반기 장학생 및 우수교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백영현 이사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재단 임원을 비롯해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장학증서 수여와 올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초·중·고등학교 장학생(271명) ▲특기장학생(개인 71명, 단체 11팀) ▲검정고시 장학생(31명) ▲만학도 장학생(11명) ▲우수교원(32명) 등 총 427명이며, 약 2억 57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백영현 이사장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인재발굴 및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장학금에 담긴 뜻을 마음에 새겨 포천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재단에서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평생 배움을 계속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해 2020년 재단의 명칭 변경, 사업 확대 등으로 새롭게 출범한 포천시교육재단은 특화된 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11월 18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가족뮤지컬 ‘북극곰 로라’를 선보인다. 뮤지컬 ‘북극곰 로라’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 선정 작품으로 공연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관악문화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 영월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네이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 최고의 인기 동화 크리에이터인 김수연의 원작 창작동화 <북극곰 로라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북극곰 로라’는 현시대의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동물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티켓 예매는 공연 전일 11월 17일 17시까지 포천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단, 관람가능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또한, 오는 11월 4일까지 사전예매를 진행한다. 티켓예매는 공연 전일 11월 17일까지 가능하며, 미리 사전예매를 통해 구매하면 6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예매 할 수 있다. 포천시민이거나 단체관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4회 간 진행된 2023년 재능활용 지역돌봄사업 실버인지요리 재능기부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인지요리 재능기부 활동에는 실버인지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개선회 회원 1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관내 재가 어르신 60명에게 컬러링북 색칠, 김밥, 과일샐러드 등 음식만들기, 음식 재료 다듬기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도왔다. 천병순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에 힘써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3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물관 콘서트는 포천시민들이 포천시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는 ‘금강산 가는 길에 본 조선시대 포천’이란 주제로, 문화재청 김민규 전문위원을 초청해 ‘조선시대 포천의 역사·인물·문화를 탐구’, ‘금강산 유람을 통해 살펴보는 포천의 모습’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여러 화가들의 그림과 함께 조선시대 풍경의 그림을 보며 실제 포천을 비롯한 과거 모습을 표현한 그림들을 감상했다. 또한, 과거에 포천 지역을 살았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박물관 콘서트를 통해 포천의 과거의 모습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3회째 박물관 콘서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과 문화를 함양하고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포천시는 16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오은영의 도담도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교육부 주최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기념식과 라클라세의 축하공연 후 오은영 박사의 ‘현명한 부모, 건강한 가족’ 강연이 진행됐다. '도담도담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육아에 대한 고민,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 상처 받지 않는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우리 삶 속에서의 ‘육아’와 ‘가족’ 그리고 ‘나’에 대한 고민에 대해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조언으로 풀어나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오은영 박사의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이 부모로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녀의 마음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포천시가 인문도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은영의 도담도담 인문학 콘서트’는 반월아트홀 대강당 900석을 꽉 채워 인문학에 대한 포천시민의 열기를 보여줬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핵심 키워드 위주의 토크 형식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13일 포천학연구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포천학연구소 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유적답사에서 참가자들은 포천 근교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와 관아터, 연천 경순왕릉, 고랑포구 역사공원, 숭의전, 도감포, 임진강 주상절리 등 7곳의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며 역사적 지식뿐 아니라 타 시군의 문화재 보존 관리 방식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종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학연구위원들과 함께 우리 고장 포천을 벗어나 양주와 연천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하반기 유적답사에서 포천학연구위원님들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우리 지역 향토사의 연구 발전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