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동남고, 자체 진학박람회 좋은 반응 얻어

동남고 1학년 김수연 학생의 기사

[이 기사는 동남고등학교 교내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로 1학년 김수연 학생이 교내에서 열린 진학박람회를 취재하고 쓴 기사입니다. 학교와 본인의 허락을 받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대학별 수시지원 전략 수립을 돕고자 기획된 대학진학 박람회를 지난 6월 8일과 8월 31일 양일간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박람회에는 성균관대를 비롯한 42개의 4년제 대학과 인덕대 등 35개 전문대학의 교수, 입학 사정관, 교직원들이 대학별 구체적인 전형 결과를 기반으로 1:1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 진학과 관련된 궁금한 점을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상담’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각 대학의 특징을 몰라서 학교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시 전략의 기본 틀을 잡았고, 전공하고 싶은 학과와 가고 싶은 대학이 생겼다. 학교에서 진학 박람회를 마련해주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포천은 입시 박람회 등의 정보 습득의 기회가 적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상담에 임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김애주 교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여러분들이 진로 진학의 길을 다양하게 탐색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한 여러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고 학교에서의 배움에도 능동적으로 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에 앞장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진행 교사와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동남고등학교는 추후 참가 대학 및 대상을 늘려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남고등학교 1학년 김수연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