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전화 한 통 합시다

포천시, 5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 개최

 

포천시는 지난 5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5월 공감·소통의 월례조회(이하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공무원들에 대한 시상과 가정의 달인 5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례조회는 유공자 시상, 관광과 박종상 주무관의 '2025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행사 홍보 5분 발언, 가정의달 기념 영상 시청, 공감·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동운운수 이기하 승무원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같은 공적으로 선진시내버스(주) 이재석 사원,   아도니스CC 박희진·조영광 사원 등 3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이수근 총지배인은 재해구호 지원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레농장 이명규 대표, 민지농장 곽창선 대표, 도유축산 최광식 대표 등 3명은 2025년 축산분야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이승익 대위, 이규호 상사 등 2명은 오폭사고 관련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김범준 중사, 서무경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정순남 한국자유총연맹 창수면위원회 회원 등 3명도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오폭사고와 관련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는데, 시는 이 자리에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미니자원 봉사센터 조경화·곽진아 코치, 대한민국 6.25 자원봉사단 김준현 소령,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송경아·양옥영·이갑선 회원,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백승조 청년회장, 포천도시공사 박영길 주임,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박혜자 회원, 대한적십자 화현봉사회 정선아 회원, 대한적십자 창수봉사회 이호원 회원, 이동면 새마을부녀회최병란·강은주 회원, 한국생활개선 포천시연합회 박정자 부회장, 이동면 하미순 씨,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이동면위원회 김석영 회원 등 총 18명이 수상하였다.

 

 

포천시와 그 소속 직원들도 상을 받았는데, 포천시가 시군 자체감사활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상장을 받았다.

 

감사담당관 소속 채상기 주무관은 자체감사활동 유공으로, 노인장애인과 장진아 주무관은 장애인 복지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자치행정과 이정은 주무관과 주택과 한승희 주무관 등 2명은 1분기 베스트 친절 공직자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기업지원과 김재순 팀장, 시민안전과 권용민 주무관 등 2명은 2025년 제1기 독서활성화 교육 독후감 우수자로 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세정과 양수진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이민희 주무관, 축산과 이지환 주무관, 내촌면 이지연 주무관, 신북면 최용준 주무관 등 5명이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았다.

 

 

5분 발언에 나선 관광과 박종상 주무관은 '2025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행사에 대해 "5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되는 한탄강 페스타에 동료 여러분의 적극적 홍보와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지난해 3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올해는 봄과 가을 두번의 페스타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포천을 찾기를 바란다"고 홍보했다.

 

가정의 달 홍보 동영상은 코로나 시기에 영등포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찍은 영상으로 '부모님과 통화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아들(혹은 딸)은 엄마에게 어떤 자녀인가?' 등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대회의실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소리들이 들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동영상이 끝난 후, 단상에 올라 공감·소통의 시간을 시작하면서 "많은 울림을 주는 영상이었다. 오늘 월례조회가 끝나고 부서로 돌아가면서 부모님께 전화 한 통화드리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수상자들, 특히 오폭 사건 당시 봉사해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선거 사무에 있어서 우리 직원들은 철저히 중립을 지켜서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백 시장은 최근 이통장들에게 민원이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마을에 공사 등이 있을 때, 이통장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읍면동장들은 각 담당 지역에 공사 등의 민원 발생 요소가 있을 때, 현장을 잘 살펴서 이통장들이 자기 마을의 일들을 모르는 경우가 없도록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