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지난 8월 30일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하반기 자체사업 계획안을 확정 의결했다. 이번 포천문화재단의 자체사업은 재단 출범에 따라 포천시의 문화진흥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개발·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사업비 6억9천만원으로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간담회, 문화 콘텐츠 개발 포럼, 재단 출범 축하 기획프로그램 등이 있다. 먼저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모지원사업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포·도·당)>이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개인예술가 40인, 예술단체 25팀, 문화거점 5개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반마련과 활동을 촉진하고, 자생적인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인, 기관, 시민 등 문화예술 진흥 당사자가 함께 모여 지속적으로 지역문화에 대해 논할 수 있는 문화정책 공론장이 될 <포문> 간담회가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포천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천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포럼(가제)>도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포천시 주둔 군부대를
▲이날 베토벤부터 리스트의 작품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은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연주 모습. ▲돼지가 떠난 축사를 개조해 만든 모돈갤러리. 이제는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찾는 포천의 명소가 됐다. ▲김은정 포천음악협회장이자 포천반월오페라단 단장이 진행과 해설을 맡았다. 포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명산리 울미숲의 모돈갤러리에서 풍요의 계절 가을을 성스럽게 맞이하려는 듯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퍼졌다. 광릉숲예술인공동체와 예술인협회 아트드림(대표 윤희철 교수)이 공동으로 주관한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독주회'는 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2021 포천 드로잉展-펜화작가 4인전'을 진행하면서 함께 열린 피아노 독주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예술무대' 공연의 하나로 열린 것.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20여 명의 관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독주회는 김은정 포천음악협회장이자 포천반월오페라단 단장이 진행과 해설을 맡았다. 이날 피아니스트 양민제가 연주한 곡은 베토벤 소나타와 프랑크와 리스트의 작품 등 세 곡을 한 시간에 걸쳐 연주했다. 때로는 폭풍이 몰아치는 듯 격정적인 선율로, 때로는 평화로운 들판을 거니는 듯
▲이승주 포천시립민속예술감독이 '살풀이춤'으로 대회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승주(48) 포천시립예술감독이 8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국 국악인 165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 제26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살풀이춤'으로 영예의 명무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인 이승수 감독은 무용경력 40년의 베테랑 국악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이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공연을 본 심사위원들은 "이승주 감독의 춤 동작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정확하고 뛰어났다. 한이 서린 감정 표현도 훌륭했다"라며 이 감독의 살풀이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승주 감독은 "춤을 출 때 내 안에 내재돼 있는 감정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 감독이 선보인 살풀이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춤' 예능보유자인 한국무용가 이매방 선생의 대표 작품으로, 살과 액을 풀기 위해 추는 제의적 성격의 무속춤이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국악운동가 연정 임윤수 선생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매헌 김숙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소형 송신기가 부착된 장수하늘소. ▲장수하늘소 방사 장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사한 장수하늘소에는 광릉숲 내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레이더 추적장치를 부착한 후 방사하였다. 그동안 국립수목원에서는 장수하늘소의 비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비행 실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에 소형의 송신기를 달아 추적함으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은 17일, 비상임 이사 공개 모집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재)포천시교육재단에서 추천하는 7인의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재)포천시교육재단 현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포천시이통장연합회 채수정 회장, 포천도시공사 유한기 사장,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 포천시탁구협회 천복덕 회장, 대한적십자 경기지구협의회 김신인 부회장, 쟈니어린이집 이우숙 원장, 미래 김현규 대표 등 7명이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포천 교육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포천시교육재단의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비상임 이사를 최종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막중한 자리”라며, “향후 각 후보자들의 면모를 보다 면밀하고 세심히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비상임 이사 모집과 관련하여 8월 중 공개모집 절차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임원추천위원회를 주축으로 임기 만료 등의 사유로 발생한 총 4명의 이사 결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제1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을 모집하고 총 121명의 관내·외 출신 대학생을 최종 선발, 1억 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주거복지 대학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별 경제적 부담과 월세 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의적절하게 시행되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또한, 더 많은 장학금 수혜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 성격으로 편성·지급하여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의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마련했다. ‘제2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 모집은 올해 12월 초에 모집 예정이며, 관내·외 출신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총 1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금 신청자의 월세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 월세가격은 346,160원으로 단순 계산 시, 순수 주거비 명목으로 연평균 4,153,920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 또는 보증금 개념과 달리
포천시가 국제 자매도시 간 우의증진 및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추진한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가 지난 6일 폐막식을 갖고 2일간의 비대면 청소년 국제교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 교류를 위해 중국 화이베이시 제2중학교 청소년 20명과 포천시 청소년 20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양국 도시의 문화, 역사,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소개하며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된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1:1 매칭된 한·중 청소년의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한탄강지질공원, 포천아트밸리, 국립수목원, 시립예술단 공연 등 포천시 대표 명소 및 예술공연을 소개하였으며, 대중음악, 한국음악, 댄스, 사물놀이 등 참가 청소년의 끼를 중국 청소년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한·중 청소년의 또래 문화를 소통하며 우정을 쌓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비대면 교류의 아쉬움이 크다”라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변화된 시대에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2021년 학군사관여후보생 16명을 합격시켜, 전국의 여대를 제외한 107여개 학군단 중에서 여자 후보생으로는 최대 합격생을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대진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창의미래인재대학의 최한진 교수의 학기 중 열정적으로 남다른 지도편달과 하계, 동계 방학기간 헌신적인 특강에 힘입은 바가 크다. 최한진 교수는 대진대학교 학군단장과 안보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여군 장교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자리센터와 연계하여 특강과 학습지도를 해주고 있다. 이러한 정성과 지원으로 대진대가 전국 학군단내 최대 여후보생 합격 배출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학군사관 여자후보생 합격자 수도 2018년(학군 59기) 16명, 2019년(60기) 14명, 2020년 (61기) 15명, 2021년 (62기) 16명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남자후보생도 정원 29명을 6명이나 초과하여 35명을 선발하였는데, 이는 권역단위 경쟁 20%에서 대진대학교 지원자의 자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향후 정원이 점점 축소되어 가는 과정에서 대진대학교의 학군단은 정원을 초과하여 합격시키고 있어 대진
▲영중면 통합 신설 학교인 포담초등학교의 건설 현장. 영중면 양문리 888-1번지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포담초등학교의 건축물 외부 모습. ▲포담초등학교의 통학로 진입도로 건설 현장. 금주초, 영중초, 영평초를 통합해 내년 3월에 개교한다. 영중면에서 현재 건설 중인 통합 신설 초등학교의 교명은 '포담초등학교'로 최종 확정됐다. '포담'은 '포천을 담다', 또는 '포부를 담다'라는 뜻이 담겼다. 영중면에 있던 금주초(1941년 개교), 영중초(1954년 개교), 영평초(1910년 개교) 등 세 곳의 초등학교는 내년 2월 말 폐교될 예정이고, 이들 세 학교를 통합한 신설 초등학교가 바로 '포담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년 3월 개교한다.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888-1번지 일원에 들어설 포담초는 올해 3월에 착공돼 현재 순조롭게 건설 중인데, 대지 면적 12,634㎡(3,8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학급수는 총 18학급 규모다. 영중면 초등학교 3개교의 통폐합 안은 이들 세 학교의 학생수가 매년 줄어들자 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6년 11월 세 학교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통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는 지난 30일 포천시 관내 소상공인을 찾아가 손편지와 위로물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이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제일 먼저 털어놓는 대상이 또래 친구라는 점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기관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또래상담자는 “우리 편지를 받고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가게 사장님을 보니 뿌듯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내가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 외 찾아가는 집단상담, 부모교육, 위기대처교육(생명존중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하모니교육, 인권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해소 사업, 아웃리치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