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부터 인명 사고를 예방하고자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전했다. 비상구 폐쇄 등 신고 포상제는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행 중이다. 신고 대상으로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에 비상구·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및 물건 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누구든지 신청서와 함께 사진·영상 등 증빙자료를 관할 소방서에 방문, 우편, 소방서 홈페이지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한경복 서장은 “비상구는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문”이라며, “비상구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포천시보건소는 일동면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2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7일 하루에만 16명의 확진자가 대거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 요양원에는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44명 등 총 118명이 있는데, 이 가운데 입소자 14명과 종사자 8명 등 모두 22명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포천시 확진자는 16명이고, 철원군 5명, 남양주시 1명이 각각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염경로는 철원군 #33, #34, #36번 확진자 접촉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증상은 무증상이었다. 포천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또 역학조사에 따라 이동동선 파악과 접촉자들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역은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급증해 19일부터 거리두기가 1.5 단계로 격상된다.
포천시는 16일 포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인호) ‘포이든(抱eden) 자활근로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포이든 자활근로사업단은 전국표준화사업 중 폐자원재활용사업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프린터기 등의 부품을 재활용하여 IT시대에 증가하는 전자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순환하는 친환경 재생사업단이다. 관내 IT기기 재생전문 사회적기업인 ㈜리맨(대표 구자덕)과의 협약을 통해 IT기기 재생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받고 더불어 포천시와 ㈜리맨으로부터 자활근로사업장 및 시설 설비를 지원받아 시작했다. 포이든 자활근로사업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로 구성된 참여자 20여 명이 자립과 자활(自活)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IT기기 재활용률이 전년대비 약 20% 상승하는 성과를 내었다. 김인호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쇼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 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이든 사업단은 포천시 대표 자활근로 사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2021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은 종류별 등급(특등급, 1등급 등)에 따라 포(20㎏)당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인 규산 부족 논, 화산회 토양의 밭, 산도가 6.5미만의 산성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3년 1주기 방식으로 지원한다. 2021년 공급지역은 군내, 내촌, 가산, 영북, 포천, 선단이며, 2022년은 창수, 영중, 일동, 2023년은 소흘, 신북, 관인, 화현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바람직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환경을 되살리는 사업"이라며 “신청기간을 넘기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기한 내 꼭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을 포천시 친환경농업과 특화농업팀 및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
포천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2021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등 구입비용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 계획이다.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에 유기농업자재 공시가 되어있는 품질인증 자재다. 녹비작물종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일반 농업경영체에게 ha당 헤어리베치(60kg), 녹비(청)보리(140kg), 호밀(160kg), 자운영(50kg), 수단그라스(50kg)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비 20%, 지방비 30%, 자부담 50%이며 지원한도는 ha당 총 구입비 기준 유기인증 200만 원, 무농약 인증은 15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친환경농업과 특화농업팀(☎031-538-373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13일 영중면 거사리 소재 김상수 대표가 운영하는 람보목장은 포천시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어 현판식을 가졌다. 농림축산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안심 먹거리 제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천시에는 총 61 농가가 깨끗한 농장으로 선정되어 친환경축산을 실현하고 있고, 이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포천시는 앞으로 친환경적인 축산 관리 생산 기반 구축과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HACCP 인증, 동물복지 농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관리, 환경보전, 경관조화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축산업 기반 조성에 큰 기여할 것”이라며 “축사 악취 저감은 농가와 시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로, 오늘 지정서 전달이 그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5일 영북중학교 교직원 2명의 코로나 확진에 이어, 이 학교 교직원인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16일 오전 7시경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 학생은 11월 9일부터 기침과 두통 증상을 보였고, 15일 포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반의 학교 전수 검사를 받은 뒤 확진으로 판정됐다. 포천시보건소는 심층역학 조사에 따라 이 학생과 접촉한 사람들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포천보건소는 15일 일요일 새벽 5시경에 영북중학교 교사 1명과 행정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포천시 코로나 #140번과 #141번 확진자다. 신읍동에 거주하는 #140번 확진자는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로 알려졌다. 증상이 나타난 것은 11월 6일로 기침과 호흡곤란, 오한이 나서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새벽 양성으로 확진됐다. 영북면 거주자인 #141번 확진자 역시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이 환자의 증상은 무증상으로 15일 새벽 5시경 양성으로 확진됐다. 포천보건소는 14일 철원군 #14번 확진에 따라 영북중학교 교직원 11명과 학생 4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이어서 15일 영북중 교직원 2명이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검사반 4팀 25명을 투입해 영북중학교 전교생 114명과 교사 30여 명의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15일 오후 4시 현재 보건 당국과 영북중학교 관계자들은 16일 월요일 학교 폐쇄에 관한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9일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가택수색은 포천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명품가방, 귀금속 등 38점의 동산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압류 동산은 감정과 공매를 통해 해당 납세자의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이번 가택수색은 기존 가택수색 방식과 달리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추진한 금융실명법에 따른 체납자의 수표발행 신청내역 사전조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조세 정의실현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자의 경제여건 등을 감안한 유연한 징수활동과 가택수색이나 범칙사건 조사,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12일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 주상절리길에서 사회공헌사업인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시행했다. 한수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안심가로등’ 사업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범죄 및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포천시가 선정되어 총 42본을 설치하게 됐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난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조명시설 부재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신규양수발전소를 유치해준 포천시에 안심가로등이 설치되어 기쁘다”며 “포천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포천시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이 조성되었다. 지역사회의 작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가 이달 13일부터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8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시행 중이다. 경기도 역시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지난 8월 18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에 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모두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 그리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도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8월 18일부터 위반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포천시는 지난 2018년 치매국가책임제 거점인 치매안심센터 영북쉼터를 개소하여 포천 북부권(영북면, 영중면, 관인면) 지역주민에게 치매환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영북분소는 치매 조기검진을 원하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방문하면 언제나 무료로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치매예방교실, 치매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예방과 가족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영북분소(영북면 영북로 166)로 방문하거나 전화문의(☎031-538-4860)로 상담 가능하다. 정연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라며,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보건소는 소흘읍에 거주하는 가족 2명이 12일 새벽 5시 47분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포천시 #136번과 #137번 확진자다. 이날 확진된 환자는 소흘읍 초등학교 집단 확진 어린이의 아버지와 3살짜리 동생이 함께 감염됐다. 이들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자가격리를 하던 중이었는데, 11일 오전 소흘보건지소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두 사람 모두 무증상자들이었고, 외부 동선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의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양췐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포천시에 도착한 양췐시의 기부물품은 의료방호복, 라텍스 장화 등 총 6종 600세트이다. 포천시는 중국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2월 말 양췐시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레이지엔쿤(雷健坤) 양췐시장은 “중요한 순간에 마스크 지원을 해준 것은 양 도시의 진실한 우정을 나타낸다. 국경을 초월한 포천시의 무한한 사랑을 느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 서한문을 방역물품과 함께 보내왔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양췐시가 포천시를 잊지 않고 방역물품 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온 것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기부로 양췐시와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시에 대한 조력을 아끼지 않은 양췐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에 기증된 방역물품은 포천시보건소에 전달되어 다중이용시설 방역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인근 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거쳐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새로 정비했다. 관리인력 및 공무원 등 총 25명이 참여해 영북면 문암사거리에서부터 이동면 여우고개 정상까지 약 15km의 차단울타리 구간의 넝쿨을 제거하고 멧돼지기피제 300kg을 살포하는 등 선제 방역 대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경기 북부 최대 양돈 지역으로 멧돼지 폐사체 수색, 양성매몰지 소독, 울타리 점검 등 다양한 방역 대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꿋꿋이 버텨왔다”면서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야생멧돼지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ASF로부터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