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9월 2일(화) 12:00~16:00까지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 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박람회 측에서 접수해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누리집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쿨(COOL)한 물놀이체험’을 지난 7월 25일과 8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쿨(COOL)한 물놀이체험’은 경기도공동모금회 소흘읍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철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체험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소흘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동 30명이 1·2차로 나뉘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관내 물놀이공원(워터파크)인 ‘페리아도’에서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소흘읍에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다양한 체험과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8월 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포천시 전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전면 지정’을 직접 요청하였다. 박 위원장은 8월 1일 가평군 상면 CP(긴급구조통제단) 현장에서 윤 장관과 만나 “포천시 역시 내촌면을 중심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포천 전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장관은 “포천시 피해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내촌면을 포함한 포천시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2일까지 피해복구 조사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폭우로 포천시 곳곳에서는 공장 및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매몰, 산사태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행정 당국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포천·가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9월 1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 공연 ‘김광석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무대를 채우며, 그의 음악 동료이자 친구들인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1990년대를 풍미한 밴드 동물원, 맑은 음색으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킨 가수 박학기와 감미로운 발라드로 널리 사랑받는 가수 한동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은 한동준의 대표곡 ‘너를 사랑해’로 시작해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등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포크송 전성기의 추억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노래하는 시인 고(故) 김광석의 음악과 포크 전성시대를 빛낸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 및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포천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26일, 고립 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사업 ‘2025 뭉쳐야 산다’ 인생도서관 출간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출간기념회는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된 인생도서관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 소개 및 인사말, ▲책과 꽃다발 전달식, ▲작가 책 낭독, ▲작가와의 만남, ▲참석자 감상 나누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작가로 참여한 세 명의 당사자는 자신이 써 내려간 글을 직접 낭독하며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쌓는 삶”, “기다림 속에서도 계속되는 나의 이야기”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해 감동을 주었다. 또한 한 작가는 “삶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 이야기를 꺼내놓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다른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인생도서관은 단순히 프로그램이 아닌 작가님들의 진솔한 삶과 이야기를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자리가 고립이 아닌 작가로 시작하는 참여자가 다시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가 오는 25일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관공동개발(PFV)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천시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역 주민 숙원 사업을 위해 1·2차 민간 참여자 공모를 추진하였지만, 전례 없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 및 탄핵 정국으로 민간 참여가 위축되어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대선 이후 국내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맞춰 적극적인 민간 참여 여건 마련을 위해 공모 기준을 완화하여 개발행위 허가제한 기간 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공사는 변경된 사업 계획을 경기도에 통보하였으며, 향후 민간 참여자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과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내촌 지역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도시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갈 계획이다. 포천의 도약, 내촌 개발로 가속화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으로서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내촌의 도시
포천시는 지난 25일 소흘읍에 있는 포도 농가 청량농원에서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포도 착색 불량 문제와 씨 없는 고품질 포도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품종의 지역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이덕주 농협포천시지부장, 김재원 소흘농협조합장, 유재현 소흘읍장, 이경숙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혁 포도연구회장 등 관계자와 포도 재배 농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원예과수특작팀장의 품종 소개, 농가 대표의 품종별 재배 특성 설명, 시식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신품종은 ‘루비 스위트’, ‘골드 스위트’, ‘비케이 씨들리스’ 3품종으로, 각각 적색·황색·흑자색의 ‘3색 포도’다. 세 품종 모두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케이 씨들리스’는 당도 19.1브릭스, 평가 점수 30점 만점에 평균 26.5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육성 품종인 ‘루비 스위트’와 ‘골드 스위트’도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골드 스위트’는 아카시아·망고·사과·장미향
포천시는 지난 20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월 30일 기준, 호우 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85건(281억 원)과 주택, 농경지 등 사유 시설 612건(12억 원) 등 총 797건으로 피해액은 2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 대민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현장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 장병 1,413명과 자원봉사자 638명, 시 직원 305명 등 총 2,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피해 잔해물을 정리하고 구호물자를 분배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653대를 동원해 토사 제거, 주요 도로 정비, 침수지역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포천 도시공사와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2023년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기관인 의정부 도시공사, 양주 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하여 총 54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천시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