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시민들이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포천시는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실외부스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산면행정복지센터는 2층 민원실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1층의 주민자치센터 입구 옆 실외부스로 이동 배치하면서, 시민들이 평일 근무시간 중에만 운영하던 무인민원발급기를 늦은 시간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실외부스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CCTV, 무인경비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와 자동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이어폰 소켓 등의 편의기능은 물론,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모든 증명서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국세, 지방세, 토지·건축물대장, 고용·산재증명서 등 112종의 민원증명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의 업무시간 외에도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발급의 경우 수수료도 50% 절감된다. 또한 비대면 접촉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행정기관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7개소에서 총 2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