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죽어 나가야 공사할 거냐, 죽으면 누가 책임질 거냐." 영북면 야미 1리 백능자 이장이 울분을 토하며 말을 이어갔다. 2020년에 마을 이장 일을 시작하면서 맨 처음으로 '43번 국도변 인도 설치 사업'을 영북면 등 여러 행정기관에 건의했다. 전임 이장들이 포천시청과 의정부 국토관리청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고 들었지만, 담당자들은 공식적으로 접수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전달했지만, 진척이 없었다. 백 이장은 "의정부 국토관리청 담당자는 5년마다 하는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 '카센터 사업장 앞으로 다녀라'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며 "담당자께서 당신의 어머니가 다닌다고 생각해서 일해 달라 읍소했다"고 회상하며 답답해했다. 시장과의 간담회 등에서 우리 마을 현안 사업으로 요청했고, 그때만 담당 공무원이 나와 현장 확인만 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며 속상한 마음으로 그동안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임인순 영북면 부면장은 "올해 초에 '국도 43호선 인도 설치공사' 사업 건의를 받아 시에 요청했다"며 "금번에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백 이장은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과 포천지역일반노동조합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하 고발인)은 9월 6일 오후 포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시 관내 3개 청소 대행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손세화 포천시의원과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에서 "A회사 B씨를 1억7천만원 편취와 3천7백만원 편취미수 혐의로, C사 대표이사 D씨를 2억4천6백만원 업무상 횡령 혐의로, E사 대표이사 F씨를 2천9백만원 편취미수혐의로 포천경찰서에 오늘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발인 측은 "3개 대행업체가 포천시에 허위서류를 제출하여 편취, 편취미수, 업무상 횡령한 내용은 202년 6월 8일 포천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때 제출된 자료, 3개사 대표자의 증인 질문답변 과정에서 확인되었다"면서 각 업체의 위법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밝혔다. A사는 2018년 1월 이전에 산업재해를 당해 휴직중인 S씨에게 산재보험급여외에 정상임금의 30%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포천시에는 S씨에게 임금을 100% 지급한 것처럼 허위 급여지급서류를 제출하였다. A사는 산재로 휴직중인 S씨에게 2022년 급여로 178만850원을 지급하고도 427만9250원을 지급했다고 꾸미는등 허위작성된 12개월분 급여지급내
포천시 영북면 야미 1리가 '성추행 파문'과 '이장 탄핵 서명' 등으로 A모 이장과 뜻을 같이하는 측과 B모 노인회장에 동의하는 측의 다툼으로 양분돼 마을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오래 전 '포천시 장사시설' 설치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화합된 모습으로 주민 간 잘 지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성추문 파문'은 사건 당사자 간 법정 다툼으로 확대돼 고소인 장애 5급 C 모씨와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 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공판이 9월 15일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사건 발생은 지난해 11월 27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임시 임원총회'에서 벌어졌다. 화합을 다지고자 모인 자리에서 B모 노인회장과 마을 감사 간 언쟁 중, 고소인 배우자 D 모씨가 "노인회장의 자격이 없다"며 "2021년 4월 18일 집사람을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해 임시총회장에서 폭로했다"며 이 사실을 소장에 적시했다고 밝혔다. A 모 이장과 마을회는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이 고소인 C 모 씨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마을 노인회 회원 중 29명이 서명해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에 불신임 건의를 올렸고
"15항공단 이전하라!" "고도 제한 완화하라!" 손과 손에는 저마다 피켓을 들고 이마에는 '드론작전사령부 반대'라고 쓰인 머리띠를 두른 수백 명의 시민들이 자작동 제15항공단 건너편에서 북과 꽹과리 소리에 맞춰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집회를 시작했다. 군이 제15항공단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1일 오후 3시부터 열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이보다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의 반대 집회는 막을 올렸다. 숨이 막힐 듯한 더위와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열기 속에도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드론작전사령부 반대'를 힘차게 외쳤다.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 반대 운동본부'(운동본부, 공동대표 채수정·강기석)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경찰 추산으로 350여 명의 시민과 단체들이 운집했다. 운동본부가 예상했던 500여 명에는 다소 못 미쳤어도 그 열기만은 뜨거웠다. 이날 반대 집회에 참석한 단체와 시민들은 운동본부의 채수정, 강기석 공동대표를 비롯해 포천시의회 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시의원, 조용춘 전 포천시의회 의장, 강준모 전 포천시의회 부의장, 이희승 전 포천시의원, 포천시조례연구회 양선근 회장, 포천나눔의집 활동가들, 윤종하 덕산포럼 운영위원장, 기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작전사)는 1일 오후 3시 제15항공단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 주요 직위자 및 관계관,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및 관련기관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설식은 개식사, 명령 낭독, 창설 경과보고, 부대기 수여, 대통령 축전 낭독, 합참의장 훈시, 사령관 취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창설 축전을 통한 인사말에서 "북한의 무인기 도발 및 다양한 비대칭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여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은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최초의 합동전투 부대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에 대한 상징과 실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초대 드론작전사령관 이보형 소장(육사 46기)은 취임사에서 “적이 또 다시 무인기로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적에게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령관은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육본 전력기획과장
포천좋은신문은 2020년 9월 1일, 인터넷 신문으로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2년 6개월 만인 올해 2월 7일 지면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면신문은 대판 크기의 신문으로 현재 격주간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9월 1일 포천좋은신문 창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 베스트 10을 뽑았습니다. 이 기사들를 살펴보면 독자들이 어떤 종류의 기사를 선호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best 1 칸리조트, 새 주인 만나 10년 만에 정상화 '청신호' 독자들이 지난 3년 동안 포천좋은신문에서 가장 많이 본 최고의 기사는 "칸리조트, 새 주인 만나 10년 만에 정상화 청신호"라는 제하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2022년 3월 21일 올린 기사로 지금까지 총 10604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조회수입니다. "경기 북부 최대 리조트로 건설 중 자금 문제로 정식 오픈을 하지 못한 채 10년 이상 방치돼 있던 칸리조트가 새로운 인수자를 만나면서 현재 정상화로 진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칸리조트의 새로운 인수자로 알려진 EW자산관리대부는 먼저 지난해 10월 우리은행 대주단과 채권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3월 8일,
포천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신청자를 받았는데, 그중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물량은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전했다. 포천시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약 백신 물량을 전체 대상자의 약 40%인 13300개로 예상한 가운데 전국적인 예방 백신 약 품귀 현상으로 초도 물량 5000개만을 주문했다. 그 가운데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물량은 800개였는데 이 물량이 첫 예약 신청을 받은 지 보름도 되기 전에 모두 예약을 마친 것.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은 포천시에 1년 이상(2022년 8월 3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 8월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받아 지난 30일 1차 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예약을 마감했지만, 각 읍면동(소흘, 군내, 일동, 이동 신북 제외)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하므로 접종 가능 여부는 해당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으로 직접 문의해야 잔여 백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극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회장 엠 자만)는 외국인 귀화자와 영주권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순찰활동, 안전 캠페인, 외국인 선도, 범죄예방 등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시작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2년의 일이다. 당시 경찰 통역 활동을 하던 엠 자만 회장(49)에게 제안이 들어왔다. 시민을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 그는 “나의 경우는 고향 친구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포천 정착이 어렵지 않았으나 누군가 낯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수락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인 자율방범 5형제 자만 회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구성을 위해 방글라데시인 친구 4명을 모았다. 고작 다섯 명, 작은 시작이었지만 의욕에 불탔다. 자만 회장은 “모국에서 허용되는 것들이 한국에서는 금지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또한, 외국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발생한 곤란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도 있다. 먼저 한국을 알게 된 사람으로서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안전한 포천 만들기 외국인 자율방범 5형제는 시장, 골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CCTV스마트안심센터와 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상동기(묻지마)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8월부터 포천 홈플러스 및 이마트 등 대형마트, 포천5일장․송우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집중 모니터링으로 흉기 소지자 등 범죄의심인물 발견시 112 상황실에 즉시 통보해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천경찰서와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스마트안심센터는 AI CCTV 이벤트 관제를 통해 사람 또는 차량과 같은 대상을 감지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위험상황 발생시 해당 인물을 공간정보체계(GIS) 동선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전 범죄행위를 식별할 수 있는 선별관제 기능이 추가된 ‘지능형 AI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더욱 신속히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노후 CCTV를 대상으로 성능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청소년,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군은 9월 1일 오후 3시 자작동 제15항공단(포천비행장)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하기로 했고, 이를 반대하는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주둔 반대운동본부'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항공단 건너편 6군단 앞에서 500여 명이 모여 반대 시위를 계획하는 등 포천시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갈라진 가운데 시는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측에서는 이미 9월 1일 '옛 6공병여단' 진입 삼거리와 제15항공단 앞에서 500여 명 인원이 참가하는 '드론 작전사령부 창설 반대 집회신고'를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 열리는 제15항공단(포천비행장) 맞은편서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반대 집회를 시작하며 항공단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찬반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한 모양새다. 대구 서씨 포천 종중도 지난 7월 15일 서청원 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한 13명의 위원으로 '군 징발 토지 환수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를 위해 8월에 2번이나 신고를 하려 했으나 집회 일정이 꽉 차 이후 계속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4일 서 고문 등 문중 대표와 국방부 관계자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
군은 9월 1일 오후 3시 자작동 제15항공단에서 외빈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포천시민과 단체들은 이보다 1시간 빠른 오후 2시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제15항공단 정문 맞은편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기획하고 있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필연적인 충돌이 예상된다. 지난 26일 오전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옛6공병여단 자리에 들어서며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선단동 주민들을 대표하는 채수정 선단동 통장협의회장과 강기석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장, 홍귀근 소흘읍 서희아파트 이장, 그리고 옛6공병여단 내에 8만여 평에 달하는 징발 토지를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서 씨 문중의 대표 서동원 고문, 양선근 포천시조례연구회장, 그리고 드론사령부 포천주둔을 반대하는 입장의 연제창·손세화·김현규 시의원 등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열띤 토론 끝에 반대 집회를 하려는 시민단체 이름을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주둔반대 운동본부'(운동본부)라고 정하고, 채수정 회장과 강기석 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9월 1일 당일 옛6군단 앞에 모이는 시민을 500여 명으로 잠정
포천시 관내 장애인 11가구(장애인+보호자 1인)가 '우리도 바다로 소풍간다’(우바다) 행사로 2박 3일(8월 21일~8월 2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우리도 바다로 간다'는 봉사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하는 포천시 관내 장애인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문화공연과 음식 체험, 나들이 등을 경험하게 해주는 행사로 ‘우리도 바다로 소풍간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 회장, 윤경례)와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남주)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2팀으로 나누어 1, 2차로 진행했다. 이번에 1차로 다녀온 장애인 11가정을 시작으로, 2차로 9월 18일~9월 21일에는 장애인 9가정이 선정되어 역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선정 기준은 여행 취약 장애인 가구 기준과 포천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그리고 관내 장애인 이용 시설의 추천을 거쳐 총 20가구가 선정됐다. 1차 제주도 나들이 팀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 도착과 동시에 워터서커스 관람과 에코랜드 체험 활동, 기차 여행, 더마파크 공연 관람, 유람선 관람 등으로 제주의 볼거리와 맛난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2박 3일 간의 일정을 보냈다. 1차 나들이 행사에는 ‘우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10월 7일~8일 이틀간 열린다.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3년 시 승격 20주년 기념,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행사추진위원회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행사 기본계획 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성격을 고려해 문화예술·체육·평생교육·식품·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날’ 행사의 주인공은 포천시민이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포천을 되돌아보고 미래 포천의 발전상을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과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윤경 NH농협 포천시지부장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포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 위원님들이 합심하여 성공적인 행사 축제를 위하여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승격 20주년 기념,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및 포천종
도로 주행 중에 일반 운전자들은 짜증 나거나 두려워서 피하고 싶은 차량이 있다.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을 운전자들도 다수 있을 것이며 이런 차량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았을 것이다. 모래나 흙, 박스 등의 적재물을 흘리거나,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위험하게 적재물을 실은 대형 덤프트럭 등 적재 불량 화물 차량이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 이런 불량 차량을 만나게 되면 속도를 높여 추월하거나 다른 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등 피해서 운행하는 상황에 접하게 된다. 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덮개를 씌우지 않거나 불량 덮개로 운행하다 낙하물이 발생하면 도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된다. 무엇보다 뒤차의 안전을 현저히 위협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례로 연결 될 수 있다. 지난 18일 일동~영중 만세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 43번 국도에서 대상 차량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장자 산업단지부터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진입의 국도 구간에는 이날도 많은 화물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도로교통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와 포천시민사회연대, 포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신축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8일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윤아 포천나눔의집IL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오상운 신부(포천시민사회연대 대표), 김미영(포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이사, 장애인 활동가 문정길 씨의 포천병원 신축 이전 촉구 발언과 이영봉 포천나눔의집IL센터장의 성명서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 시민단체는 포천시에는 경기도 내에 몆 군데 되지 않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있지만, 지금까지 포천시민은 포천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의정부로,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 예약하고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쳐 아까운 생명을 많이 잃었고 막대한 치료비 부담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인접한 가평군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의료원 신설을 위해 군민 2만 8천여 명의 동의를 얻어 요청하였고, 연천군은 의정부의료원의 이전 신청을 하였으며, 양평군과 남양주시, 의정부에 인접한 양주시도 의료원 신설 유치에 행정력과 시민의 동의를 구하고 있는 지금, 포천시는 전임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