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1차 신청 마감...2차 신청은 11월 예정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800개 첫 신청 접수한 날 이후 보름 만에 마감해

 

포천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신청자를 받았는데, 그중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물량은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전했다.

 

포천시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약 백신 물량을 전체 대상자의 약 40%인 13300개로 예상한 가운데 전국적인 예방 백신 약 품귀 현상으로 초도 물량 5000개만을 주문했다. 그 가운데 보건소에 할당된 백신 물량은 800개였는데 이 물량이 첫 예약 신청을 받은 지 보름도 되기 전에 모두 예약을 마친 것.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은 포천시에 1년 이상(2022년 8월 3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 8월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받아 지난 30일 1차 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예약을 마감했지만, 각 읍면동(소흘, 군내, 일동, 이동 신북 제외)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하므로 접종 가능 여부는 해당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으로 직접 문의해야 잔여 백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극심한 백신 품귀현상으로 2차 대상포진 예방접종 예약접수는 11월 중 재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 2023년 포천시 대상포진 위탁의료기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