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기갑여단 부사관들이 신속한 초동 조치로 자칫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부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본부근무대 소속 김동윤·이민우 원사, 주영상·허진수·장우성 상사다. 최초 발견자 주영상 상사(승진훈련장 관리관)는 지난 2월 15일 17시 21분 경, 승진훈련장 임무수행을 하던 도중 인근 마을 펜션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화재 상황이라고 직감한 주 상사는 해당 장소로 신속히 이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승진훈련장 관리반으로 함께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김동윤·이민우 원사, 허진수·장우성 상사에게 연락했다.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온 김 원사 등 4명의 간부는 119소방대원 도착 시 화재 진압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주변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진입 방향 안내를 위해 대기했다. 또한, 2차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에 위치한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최초 식별과 신고가 늦었다면 펜션의 화재가 산불로도 이어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조치사항과 경위를 설명하는 등 화재 관련 상황을 인계했다. 약 2시간 만에 화
포천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여성가족과 아동학대전담TF팀을 아동보호팀으로 개편하고,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전담 공무원 3명을 배치하는 등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포천시의 2021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36건 증가한 226건으로 확인되는 등 최근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가정 내 폭력 및 학대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아동보호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시는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아동학대전담TF팀을 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정보연계협의체 및 사례결정위원회 구성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조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더욱 강화된 아동보호팀을 운영해 학대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시 안전보호조치, 사례별 적합한 개입 및 사후관리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를 예방하고자 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욱)는 관내 농산물 활용 식문화 개선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촌자원활용 ‘전통장 만들기’ 교육을 지난 2월 10일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총 18명을 대상으로 장 문화론, 아기메주 만들기, 된장, 고추장, 조림장 제조 및 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 추진되어 교육생들의 전통장 제조에 대한 지식 함양의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생들은 “가족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전통장의 기본 지식과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싶다”라고 교육 참여 동기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장 만들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통장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2월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포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올해 2월부터 50% 인상된 15만원씩 지급한다. 박윤국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흘함이 없어야 한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당을 인상했다”라고 말했다.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포천시는 저소득주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경기도 내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2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계약 및 전·월세 임대차계약체결 시 지급한 부동산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단, 2020년 계약 건은 1억 원 이하 거래만 적용) 중개보수 지원 신청자는 ▲부동산 중개보수 청구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매매(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포천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단비처럼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정보과(538-214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개최된 '포천청년정책위원회'는 시행 규칙을 추진해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천시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연간 100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 주역인 청년들 중심으로 함께 성장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2년 포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해 청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포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했다. 이날 위촉된 청년들은 포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심의․자문의 역할도 수행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구성할 계획이다.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크숍과 분과별 회의 등을 진행하며 포천시 청년정책 사업 추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청년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아리에 연간 100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천시 최초 청년 전용 복합공간인 포천시 청년센
▲1월 19일 박윤국 시장이 6군단 앞 시민집회 현장을 찾아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을 약속하며 집행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박 시장이 매일이다시피 집회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김창균 시장후보와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포천시와 국방부 관계자는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 협의를 위해 17일 첫 실무협상 자리를 갖는다.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국방부와의 협상 과정이 진일보한 셈으로, 군 부지 반환을 갈망하는 포천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주 월요일(7일) 국방부의 회신 이후 서로 몇 차례 연락을 취하면서 의견을 조율했다. 우선 17일 오후 2시 포천시 담당과장과 담당팀장 4명으로 구성된 포천시 실무협상팀이 국방부로 가서 그쪽 관계자들과 첫 만남을 갖기로 했다"며 "이 실무협상은 한 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포천시 실무협상팀은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해 만들어진 비공식 채널인데, 17일 국방부 관계자들을 만나 포천시의 의향을 충분히 전달하겠다. 국방부에서는 그쪽의 의향이 있을 것이고, 장관과 차관의 결제를 받는 과정도 거쳐야 하니까 이번 한 번의 만남으로
▲최춘식 의원이 '코로나는 감기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질병청도 코로나를 감기 바이러스로 인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정보’를 안내하는 질병관리청 운영 1339콜센터가 ‘코로나는 감기’라고 인정한 녹취록을 두고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을 두고, 질병청이 이미 자체 운영 정보포털에서 ‘코로나를 감기 바이러스로 인정’한 바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상 변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인터넷 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질병청은 이미 2021년 1월 13일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분류한다’며, ‘감기 등 경미한 질환만 일으키며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된다’고 적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계절성 감기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 형태’라고 확실히 정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1339콜센터는 ‘코로나는 감기의 일종’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지난 1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의 근본
▲10일 '포천시새마을회 2022년 정기총회'에 참석한 새마을 관계자 30여명이기념촬영을 했다. 10일 오전 군내면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30여명의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의 안건은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함께, 2021년 세입 세출 결산과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관한 의결이 있었다. 이미경 포천시새마을회 사무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마을회의 2021년 주요 사업 실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봉사와 방역봉사 등 생명운동과, 알뜰바자회와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붕우이웃돕기 김장나눔행사 등 평화운동, 청소년새마을봉사단 발대식 개최 등 공동체운동,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대회 등 조직역량 강화운동과 포천시새마을지도자대회까지 지난해에 총 32회에 걸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보고했다. ▲'포천시새마을회 2022년 정기총회'가 10일 열렸다. 이경묵 회장은 2021년 포천시새마을회 세입 세출 결산서를 작성해 감사의 회계감사를 받은 후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쳐 통과시켰다. 포천시새마을회의 지난해 수입 총액은 3억5천여만원에 지출 총액은 3억3천여만원으로 2천1백여만원이 이월됐다. 이와 함께 새마
▲2년 만의 재도전 끝에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박견영 회장. 박견영 포천동 주민자치회장이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의 새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박 연합회장은 9일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선거에 출마, 권대남 전임 회장과 치열한 경선투표 끝에 주위의 예상을 뒤엎고 8대 6으로 신승하며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된 것. "현재 포천시 주민자치회는 아직까지 자치회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연합회장 경선에 나선 이유는 연합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학습하고 강화해, 연합회가 주민자치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정립시키는 데 있습니다." 박 회장이 연합회장 선거에 나서면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장에게 약속한 내용이다. 다행이 자신의 진심어린 이야기에 회원 과반수 이상이 자신의 손을 들어주어 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에서는 올해부터 포천동, 일동면, 영중면, 창수면 등 4군데에서 시범적으로 주민자치회가 운영에 들어갔다. 나머지 10군데 읍면동에서는 아직까지 예전처럼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여러 부문에서 다른
▲6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시민단체 '경청'의 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경기도 청년에게 듣다, '경청' 6일 오후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지역 청년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청('경기청년)'이라는 시민단체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손수조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이 사회를 보고 양주 청년 김우주씨가 개회 선언을 했다. 곽미숙 고양시 전 경기도의원과 의정부시 이문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공동대표로 추대되었고, 경기북부지역 청년이 추축을 이루고 있으며 포천시 대표는 이성용 포천미래포럼 사무차장이다. 경청은 '경기청년'의 줄임말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겠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는데, 회원들은 20~30대 청년들이 추축이다. 경청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청년 문제를 청년의 입장에서 해결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청년 정책을 논의하여 청년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 주광덕 고문은 격려사에서 "경청의 이미지는 귀모양이기도 하고, 빛을 밝히는 필라멘트이기도 하며 젊은 심장을 표현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주 고문은 또 "경청의 이름처럼 청년의 소리에 경청할 수 있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비상구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위반 사례.(사진 제공=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신고 포상제도’를 연중 시행한다. 신고 대상으로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에서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변경하는 행위를 한 경우가 해당된다. 신고 방법은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48시간 이내에 신청서와 함께 사진·영상 등 증빙자료를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소방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고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심의를 거쳐 신고자에게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제철 서장은 “안전보다 편리함 때문에 비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달 19일 새벽 6군단 앞 시민집회 현장을 찾아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을 약속하며 집행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시민들은 박 시장의 약속을 믿고 집회 23일차 만에 중단했고, 박 시장은 '반드시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방부는 7일 오후 포천시에 공문을 보내와 '6군단 부지반환 협의'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에 동의한다는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가 지난달 24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실 부대건설사업과에 보낸 '6군단 부지 반환에 관한 협의체 구성' 의견에 국방부가 보름 만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온 것. 국방부는 이 회신에서 상생협의체 구성 전에 포천시와 국방부 관계자가 먼저 만나 협의일정과 협의인원수 등에 관해 조율을 이끌 '사전협의체'(가칭) 구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포천시와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번 주 안에 사전 조율 절차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포천시는 부시장을 협상 책임자로 하고, 담당 국장과 과장, 그리고 시의원 대표 1인과 사격장대책위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 1인 등으로 사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포천경찰서 강성모 서장이 4일 1천4백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IBK기업은행 포천지점 김 모(42세)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25일 포천시 소재 IBK기업은행에 “기존 대출금 중 1,400만원을 갚으면 5,500만원을 소액이자로 대출해준다”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52세,남)가 현금을 찾기 위해 방문했고, 피해자가 다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하자 김 과장은 관할 파출소 직통 신고전화(핫라인)를 통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계속 해서 믿지 못하는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하였고, 마침내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피해자는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소액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이중고를 겪을 뻔하였는데, 은행 직원과 경찰관이 피해를 막아줘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성모 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지능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민·경이 협력하여 시민들이 범죄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선제적 피해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3만6362명이 발생하며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의하면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일, 2만7443명)보다 8919명이 늘어나며 닷새째 연속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7만1018명이다. 이날 포천의 신규 확진자 수도 216명(내국인 169명, 외국인 47명)으로 전날 76명보다 93명이 증가해 포천의 하루 확진자 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난달 26일(1만 3009명) 처음 1만명선을 넘어섰고, 이달 2일(2만 269명) 2만명대를 돌파한 뒤 불과 3일만에 3만명대로 올라섰다. 방역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 수치에 아직 집계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 10만명대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