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최익현 역사·전통 문화마을'이 신북면 가채리 면암 생가터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면암 최익현 역사·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박낙영 면암최익현선생숭모사업회 회장, 최진욱 최익현 선생 후손, 최병훈 경주최씨 가채리 종중회장, 최병근 신북면이장협의회장, 최병문 가채1리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와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최익현 선생과 관련된 문화재 주변을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으로, 최익현 선생을 배향한 경기도 기념물 제30호 채산사 및 생가터 주변 지역에 기념관, 주차장 및 편의시설 등을 건립하기 위한 단계별 투자계획 수립, 향후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윤국 시장은 “면암 최익현 선생은 우리 겨레가 길을 잃고 헤매던 시절,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외세 침략에 저항한 시대의 등불이었다"라며, 훗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포천 출신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인물”로 칭송했다. 박 시장은 “면암 선생의 숭고한 정신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지난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인식을 높이고자 파주 임진각을 다녀왔다. 경기도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현장체험은 탈북민 강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 곤돌라를 이용한 민통선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아름드리 학생들은 “곤돌라를 타고 민통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신기했다.”, “신분증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이 휴전국임을 새로이 깨달았다.”, “보드게임을 통해 비무장지대 지뢰제거 체험을 해보니 전쟁의 무서움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갖기 위해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연계해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6월에서 10월까지 대표 문화재인 용연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0호), 화산서원(경기도 기념물 제46호), 포천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호)를 중심으로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인 ‘오성과 한음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옛 교육기관이었던 용연서원·화산서원·포천향교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문화를 향유하고 우리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향교의 재발견, 톡 투 유(talk to 儒)! ▲2021 온고지신 탐험대 ▲조선을 구한 히어로즈: 백사 이항복 편 ▲오성과 한음에게 길을 묻다! 등 다채로운 역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주관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kocent.co.kr/),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sunghaneum)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만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소독, 명부작성, 체온체크 등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 교육기관이었던
포천시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대표 염인정)가 7일 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차게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정관 확정과 그동안 이 모임의 추진위원장을 맡아왔던 염인정 '한사랑교육공동체' 대표를 초대 대표로 선출했다. 이경옥·고아라·임태순·정미정 위원은 이사에, 김정·김선희 위원은 감사에 각각 선임했다. 창립총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우석 경기도의원, 윤귀호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포천시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해주었다. 심춘보 교육장은 축사에서 "포천 교육의 목표는 아이를 중심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것"이라면서 "오늘 이렇게 포천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끄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범을 하게 되니, 그 동력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심 교육장은 "포천의 교육은 학교와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에서의 공교육을 마친 아이들을 부모님을 만나기 전까지 돌보시는 이 자리에 계신 마을 교육 선생님들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 학교와 마을이 모두 '아이들의 행복한 꿈터'가 되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정성을 모아 '사랑의 교육탑'을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지난 4일 (사)한국보훈학회(회장 유호근 청주대 교수), 한국동북아학회(회장 김형수 단국대 교수), 대진대 북방연구소(소장 노병렬 대진대 교수) 등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국·보훈과 국가전략’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호국보훈과 국가전략 ▲남북 문화협력의 방향과 과제 : 주변국 사례를 통해 본 남북 문화협력의 필요성 ▲전 지구적 가치 사슬과 신남방 외교전략 : 정치분야 ▲의료·보건협력과 국가전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신안보 : 국방전략과 한국의 군사학 ▲남북 문화협력의 방향과 과제 : UNESCO 유산 공동 등재를 통한 남북 문화 ▲전 지구적 가치 사슬과 신남방 외교전략 : 경제분야 ▲한국의 아프리카 보훈 공공외교 네트워크 ▲코로나 이후의 국가전략, 총 9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서울대학교 남영희 교수는‘보훈 의료지원 및 의료시설 활성화 방안 :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 발표를 통해서 경기 북부지역의 보훈 노인 인구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관내 청소년(14~19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오늘 하루 다함께 플로깅’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러닝과 쓰레기 줍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활동인 ‘플로깅’을 통해 지역 환경정화와 신체역량 증진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포천에 거주하고 있는 관내 청소년(14세~19세) 중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6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청소년자원봉사 홈페이지(https://www.youth.go.kr) 봉사활동 찾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교육지원과 청소년활동팀(☎031-538-3393)으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포천시선단도서관은 온라인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인 ‘독서토론 리더과정-선단책방’을 운영한다. 선단책방은 ‘아나톨의 작은 냄비’, ‘이반 일리치의 죽음’, ‘완벽한 아이’ 등을 읽고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독서토론 이론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하는 수업이다. 수업은 오는 6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8회차로 운영되며 마지막 8회차 강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단도서관 독서토론실에서 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선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주제 도서 등 자세한 사항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호 도서정책과장은 “독서토론 리더과정 수업을 계기로 올해 2월에 개관한 선단도서관에서도 독서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 산학협력단은‘대진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한다. 지난 5월 3일 창업 진흥원과 협약을 마치고,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하였다. 대진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기본적으로Idea+Developer(개발자)연계 프로그램에 기초하여 Two Track으로 운영한다. 첫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바로 센터의 창업교육, 경영지원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둘째, 아이디어는 있는데 기술적 구현 능력이 없는 창업 희망자는 개발자를 연계하여 Idea의 기술구현 체제를 만든 다음 창업교육, 경영지원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창업교육은 Business Model(사업모델) 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사업모델 작성법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짧은 시간 내에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되는 투자유치나 융자도 전혀 어렵지 않고 독창성, 차별성 있는 사업모델은 스스로 만든 모델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과정에 필요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벤처캐피탈 등 투자회사 연계와 업종별 멘토 Pool을 통해 창업과정 또는 성장을 위한 전략과정에 필요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이 영상으로 최초로 포착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5일 광릉숲에서 활동하는 담비를 촬영한 장면을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6월 17일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라는 주제로 대국민공개강좌를 실시한다.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에서 주관하고 포천시 보건소와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권용실 교수(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 회원)를 초빙해 유튜브 라이브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아이들의 친구관계와 사회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사회성이 싹트다-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만나다’, ‘사회성이 꽃피다-가장 소중한건 나라는 존재’라는 두 가지의 소주제로 총 2강이 진행된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걸쳐 각 단계마다 아이의 사회성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과 아이들 사회에서 가장 큰 어려움인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다룬다. 해당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와 부모에게 이해와 위로를 제공하고, 우리가 다양한 아이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