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포천2)이 "농민기본소득을 올해부터는 농협, 축협, 하나로마트, 생협까지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 매출 10억을 넘는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조례를 개정한 것. 김 의원은 포천시가 16일 포천청년비전센터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지부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등과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가진 시범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께서 이번에 농민기본소득을 농민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했다"면서 "농민에게 선택권을 주어, 대형마트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라고 소개하며 화두를 제시했다. 그간 한정된 사용처로 인해 농업인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하던 농민기본소득이 올해부터 농협, 축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김성남 도의원은 "지난 6개월 동안 김동연 지사를 달달 볶아서, 20개 시·군에 1470억원의 지역화폐가 풀리게 된다"라며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만든 지역화폐인데, 실질적으로는 농민들이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실정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조례를 개정함으
백영현 포천시장은 작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주민 불편은 올해 추경을 통해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4시,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포천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다. 백 시장은 이날 열린 ‘포천동 주민과의 간담회’를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열린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라며 “지난해 주민 간담회에서 건의됐던 사항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고, 앞으로 장기적인 계획은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애프터서비스해 드리는 AS 간담회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또 “형식이 갖춰진 공감·소통 간담회와는 별도로 어떤 사안이 있을 때마다 조찬 또는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주민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을 더 찾아뵙고 많은 말씀을 듣겠다”라고 했다.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이 우선이고 시민이 주인인 포천시에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시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지방자치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백 시장은 “주민들이 참여할 때만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라며 “더욱더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은우 포천동장은 브리핑에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요즘 인기 있다는 어떤 TV 드라마의 대사다. 선거에서는 기득권자든 도전자든 누구나 자신을 '선'으로 규정하고, 상대방을 물리치려 하니 여기서 누가 '악'인지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양기원 조합장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포천축협 조합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데, 다시 당선되면 3선이다. 지난 2002년 14대와 2006년 15대 선거, 2015년 17대와 2019년 18대에서도 당선된 바 있으니 실질적으론 5선에 도전하는 셈이다. 어쨌든 양 조합장은 기득권자인 셈이니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증명 방법은 다양하다. 그는 먼저 포천에서 3대째 축산업을 가업으로 이어오는 뼛속부터 축산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두 아들 중 한 명이 가업을 이어받겠다고 하니 4대째가 되는 셈이다. 그는 또 지난해 '농협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 농축협 발전과 농업인을 위해 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공적 조사에만 수개월이 걸렸다고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지원, 사료 사업 및 지도·경제·신용사업,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는 등
"정직하고 투명한 축협을 만들어 조합 본연의 설립 목적에 충실하겠습니다." 축산인은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너무 적게 내려도, 날씨가 너무 더워도 너무 추워도 가축들이 사료를 먹지 않아 전전긍긍한다. 농민들은 하룻밤 새 올라온 태풍으로 1년 농사를 망치고, 축산인은 철 따라 찾아오는 전염병으로 자식처럼 키운 가축을 잃고 판로마저 끊기는 일이 일상화됐다. 포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병했다. 장동찬 후보는 그런 조합원들의 그늘과 벗이 돼 든든한 울타리 같은 포천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내실 있는 포천축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목표를 제시했다. 장 후보가 제시한 목표들은 △조합원 소득증대 △조합 경영 체질 개선 △사업 부문별 성장 방안 마련 △투명경영 △적폐 청산 등이다. 구체적으로 그는 △경제사업 분야 재진단 통한 조합원들의 이용 편의성 도모와 현장경영 활성화 △조합원 중심의 내실 있는 경영 실천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운영공개 방법을 개선해 조합원들의 불편 해소 및 의견 적극 반영 △유통사업과 지도사업을 강화해 소득 향상 매진 △조합원의 다양한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38년의 축산경험과 6년간 감사직을
새로움이 과하면 조합원의 호기심만 자극할 뿐, 당선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 반대로 너무 익숙하면 타 후보들과의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익숙함과 새로움의 비율이 적절하게 제시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이한인 축협장 후보 얘기다. 그는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포천축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다. 벌써 6번째다. 지난 16대 축협장을 제외하곤 4패인 셈이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또 다른 열매를 위한 새로운 싹도 틔웠다. 축협장 후보의 길에 들어선 이한인 전 조합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늘 새롭게 만드는 일"이라며, "아는 것이 힘이라는 신념하에 바퀴가 달리고 굴러다니는 것이라면 거의 모든 종류의 대형면허를 취득했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취득한 면허는 대형버스를 비롯해 트랙터 등 농기계, 포클레인, 불도저 등 중장비 등 30여 종에 이른다. 하지만 그는 "조합원은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며, 소규모 농가의 대변인을 자처했다.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떨어지고, 끼이고, 차이고 해서 사망한 축산인이 18명에 달한다는 것. 또 조립식 축사 패널 벽면 사이로 구멍을 뚫어 전기공사를 하다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한 교사로부터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법이 외려 교육 현장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힘의 논리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가 성립하지만, 아동학대법은 신고당한 교사에게 유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는 악법이며 헌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본보는 보도를 통해 아동학대법과 학교폭력법으로 멍든 한 교사의 실태를 알리며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학교폭력법과 아동학대법, 개정 시급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의 교사입니다. 다름 아니라 아동학대법과 학교폭력법의 개정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큰 틀에서의 취지는 공감하나 악용되고 있고 교육 현장이 붕괴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커뮤니티 글만 보면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인식이 날로 먹는 월급 도둑이지 않습니까? 도리어 묻겠습니다. 그렇게 꿀 빠는 직장인데 왜 해마다 학생 생활지도로 인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 교사가 늘고 있고 마음의 병을 얻어 휴직하는 교사가 늘고 있습니까? ◆학교폭력법의 문제점 및 개정 요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 1항
"단열시공 문제 있어." 4년째 매년 300여 세대 중 100세대 이상 온수관·난방 배관 동파 발생해 "이번 설 명절엔 온수관이 동파돼 음식도 못하고, 제대로 씻지도 못했어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용정산단 행복주택 얘기다. 342세대가 거주하는 행복주택에서는 준공 후 4년째 매년 약 100세대가 '온수관 동파' 사고를 겪는다. 지난해 12월에도 2주 동안 60세대 이상이 온수가 나오지 않는데다 난방 배관까지 동파됐다. 현재 160명의 입주신청자가 있어 입주까지는 1년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신규 아파트치고는 이상하리만큼 동파사고가 잦다. 이에 관리사무소의 업무도 가중된다. 직원이라곤 소장과 경리, 경비 2명이 전부다. 게다가 경비는 하루씩 교대로 근무하니 실질적으론 3명이다. 관리사무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온수를 조금씩 흘려달라", 또 "난방을 계속 돌려 달라"라고 수시로 실내방송을 내보낸다. 이 때문에 "시끄럽다"는 민원마저 제기된다. 싱크대 물 흐르는 소리에 몇몇 주민은 노이로제에 시달린다. 온수관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관리사무소는 직원을 보내 스팀해빙
신동문 제일신협 이사장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포천터미널 건물 옥상 위에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터미널 외관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가 더 시급하다는 것. 지난달 26일 오후 4시,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포천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신 이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시는 신읍동 42-10번지 일원 5,139.2㎡ 부지에 시비 219억 원을 들여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포천터미널 공원 조성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의 휴게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동문 이사장은 이날 시가 배포한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포천동 자료 17쪽에 있는 포천터미널 조감도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거론하며 "5,139.2㎡ 부지에 주차대수는 겨우 22대에 불과하다"라며 "이 개발 공사가 끝나고 나면 꽤 많은 인구가 유입될 텐데 주차장은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천천까지 확대 포장하게 된다면 접근성이 좋은 광장이나 주차장 확보도 괜찮을 것"이라며 "그게 어렵다면 조감도에 보이는 포천터미널 옥상에 주차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 22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9일 오후 2시, 가산면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산면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포천시도 이제는 제대로 된 계획적인 도시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강수남 이장협의회장은 "오는 2029년 전철 7호선 개통을 대비하여 역세권 택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대진대 역세권 개발 시 대진대 앞 포천천 넘어 마산 2리 농경지 일대를 개발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그는 "(이 일대는) 대부분 농경지여서 다른 곳에 비해 보상가가 낮고, 접근성도 매우 좋아 역세권 개발이 되면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단 IC 옆 대진대역 조성 시, 마산 2리 농경지 일대를 콤팩트시티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아직까지 가산면에만 오면 숨이 막힐 정도로 항상 안타깝다"면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여 년이 넘었는데 포천시에는 제대로 된 계획적인 도시와 산업단지 하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겨우 용정산업단지와 장자산업단지, 송우 2단지 등이 진행됐지만, 계획적인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양주나 남양주에서 보상받고 (대토 받고 포천으로) 밀려오는 사람들은 제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개성인삼 공장이 젊음이 넘치는 문화와 창업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포천시가 지난 31일 포천청년비전센터 개관식을 가지면서다. 포천청년비전센터(이하 센터)는 개성인삼과 포천시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개소 후 20년간 무상 사용하는 등 포천을 되살리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담겼다. 이영춘 조합장은 이날 축사에서 "센터 자리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라며 "사실 이 자리는 인삼을 쪄서 말려 홍삼을 만드는 공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부지를 일동면으로 이전하면서 이 공장도 약 15년간 방치되고 있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제가 조합장으로 와서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장 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곳을 시민의 중심지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추진한 결과, 오늘 청년비전센터를 개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에 입주해 주신 청년들과 기업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개성인삼이 포천시와 같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또 제가 조합장이 되고 나서는 포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센터 내부 시설이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게 잘 마무리되어 개성인삼조합이 한층
영북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또 다른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배와 가슴에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포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40분께 A씨를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당일 이혼한 전 부인 C씨와 술을 마시다 C씨가 과거 B씨에게 감금당하고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이후, A씨는 B씨가 과거 전처를 성폭행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전처는 지난달 20일 B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고,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신고하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 캠프 선대위원장 김영우·경기도 선대본부장 김창균 박종희, 나경원 불출마로 향후 행보 고심 중 윤대통령, 김영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해촉해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2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포천 출신 정치인들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천 출신의 3선 의원인 김영우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20대 총선과 지방선거에 나섰던 김창균은 경기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고, 박종희 전 재선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도왔다. 2일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여권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다자대결과 양자 대결 모두에서 경쟁 상대인 김기현 의원을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안철수 캠프의 김영우·김창균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후보등록 직전에 지지율에 날개를 단 안 후보가 턱밑까지 김 후보를 추격하기 시작하면서다. 김창균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에서 어떤 후보가 당 대표가 돼야 하나는 질문에는 "우선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당 대표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과 소통이 잘 돼서 윤 정부가 성공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
포천시는 2023년 2월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수의계약 총량제는 공사(4억원), 용역(2.5억원), 물품(1억원)별 1인 수의계약 한도를 설정해 운영된다. 시는 소수업체 수의계약 편중현상을 예방하고, 관급사업의 기회를 확대하여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시행 취지다. 경기도내 12개 시·군이 이미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총량제를 시행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어 수의계약 체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시도 그동안의 계약실적을 분석하여 시 실정에 맞는 제도 도입을 검토해왔다. 포천시는 앞으로 계약 관서(본청·직속기관·사업소·읍면동)에서는 1인 수의계약 체결 전 업체의 계약실적을 사전 검토하고, 본청 계약팀에서는 매월 전체 계약관서의 계약체결 현황을 확인하는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관내 제품을 반영하고,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등 지역업체를 위한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
포천시가 난방비 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를 위해 18억 2,620만 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대상 가구당 월동난방비 20만 원씩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 재원은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예비비로 충당한다. 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 관련,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에 따르면, 이번 월동난방비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342가구 △차상위계층 1,925가구 △한부모 가족 642가구 등으로 17억 8,180만 원을 지원한다. 가구당 20만 원을 월 10만 원씩 2회 지급한다. 또한 한파 쉼터 미지정 경로당 105개소 및 다 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111곳에 대해서는 총 4,440만 원을 편성해 40만 원씩을 긴급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등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추가 운영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지원한다. 이번 긴급지원에는 포천시의회의 역할이 컸다. 시의회는 제169회 임시회에서 '포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난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서과석 시의장은 "경기침체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포천시는 30일 오전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소흘읍 공감·소통간담회를 열어서 지난 간담회의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결과를 보고하고 새로운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 의원, 김현규·손세화·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강효진 소흘읍장과 소흘읍 각 기관 단체장들과 이장들 그리고 포천시 박경식 자치행정국장과 고위 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지승룡 부읍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읍정보고, 지난 건의사항 결과 보고 및 건의사항, 질의와 응답,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총 15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는데, 그 중 완료 2건, 적극 추진 8건, 장기 검토 4건, 상급 기관 건의 1건 등으로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추진 완료한 2건은 ▲ 개발행위 허가시 농경지 침수 예방책 마련 건의에 대해 허가시 침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적용예정 ▲ 주민 숙원 사업 예산 증액 건의에 대한 건은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 했다고 보고했다. 적극 추진하기로 한 8건은 ▲ 시설 채소 농가에 트랙터 부착형 제초기 지원 ▲ 자일동 소각장 이전 문제 ▲ 도로변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