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젊은 정치로 구태를 타파하고, 변화와 발전 이끌겠다"

김용태 당선인 인터뷰

 

경기 포천·가평 선거구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 그는 1990년생으로 올해 서른넷 된 젊은이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포천좋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의 포천과 가평 정치에서 구태를 타파하고 젊은 정치를 펼쳐 변화와 발전 이끌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선을 축하한다. 지지해 주신 포천과 가평 유권자들에게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젊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포천시민과 가평군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포천과 가평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선거기간 중 여러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고 싶은 공약은 무엇인가?

제가 올해 초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포천·가평형 미래발전 어젠다 8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도농 융합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대한민국 제2의 경지 정리 작업을 통한 스마트 농축산업단지 조성, 드론 산업을 '한국형 다르파'처럼 미래산업으로 육성, 다문화 글로벌 인재 1만 명 양성, 포천가평발 복지 개혁, 시민 안전보장 매뉴얼 점검 의무화, 고령화 사회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보육과 교육 정책 실현 등이다. 이 공약을 약속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포천과 가평은 경기 북부에서 비교적 낙후된 곳이다. 어떤 해결책이 있나?

포천과 가평이 소외된 것은 교통망 부족이 가장 크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출범시켜 각종 규제를 과감히 타파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천과 가평이 자치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포천·가평에서 3선을 한 김영우 전 의원이 지역 정치보다는 중앙 정치에 더 큰 관심과 시간을 할애해 포천·가평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당선인도 중앙 정치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고, TV나 라디오 프로그램에 너무 자주 출연해서 지역 정치를 소흘히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제가 일단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인 만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일은 지역의 일이다. 지역 주민들이 걱정할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 오로지 포천과 가평을 위해서만 모든 일에 집중하겠다. 

 

▲앞으로 4년 재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지금까지의 구태 정치를 타파하고 젊은 정치를 펼쳐 포천과 가평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 포천·가평형 미래발전 어젠다 8가지 공약으로 낙후된 포천과 가평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