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은 갑진년의 정월대보름이다. 대보름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 14개 읍면동의 100여개 리와 통에서는 척사대회를 열어 새로운 한 해를 온 마을이 기뻐하는 행사를 했다. 그 중 기자는 선단동의 설운1통 척사대회 현장을 다녀왔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동시에 사용하는 건물의 앞마당에는 20여명의 주민들은 여닐 곱개로 나뉜 윷판에서 윷을 놀고 있었으며, 다른 10여명의 주민들은 두툼한 돼지고기가 구워지고 있는 불판에서 음식을 나누고 있었다. 기자임을 밝히지 않고 윷놀이를 구경하고 있으니, 마을 총무께서 부르시더니 "우리 마을 분이 아닌데, 그냥 구경만 하지말고 같이 즐기라"고 하면서 고기와 술을 권했다. 술은 거절했으나 잘 구워진 고기에는 자동으로 손이 갔다. 설운1통 서옥석 통장에게 마을 소개를 부탁하니 "우리 마을은 대구 서씨 문중 집성촌이며, 자연 부락이다. 전형적인 도농 복합 마을이라서 농사도 많이 짓지만 기업도 200여개나 있다. 이 마을은 이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지낸 대구 서씨 서성 할아버지께서 벼슬 후 은퇴하면서 자리잡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3명의 정승과 3명의 대제학이 이 마을에서 배출되었다"며 자랑하였다. 넉넉한 인심과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 이하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월 24일 포천시청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패밀리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2009년에 처음 활동을 시작하여 16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패밀리봉사단은 미취학아동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비롯한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올해는 3인가족부터 6인가족까지 총16가족(67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패밀리봉사단 관련 경과보고와 가족대표의 선서에 이어, 백영현 이사장의 격려사, 가족별 소개, 자원봉사 소양교육, 풍선아트 교육이 진행됐다. 백영현 이사장은 “어릴 적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 가족들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의 활동은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항상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패밀리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및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지원활동, 탄소중립 캠페인을 비롯한 포천시의 각종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패밀리봉사단에 참여하게 된
포천시는 2월 16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25,849개)를 대상으로 ‘2024년 포천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주요 정책수립·평가 뿐만 아니라 소지역통계 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사업의 종류 등 9개 공통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전화 및 인터넷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 등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체 조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전국사업체조사 080콜센터(080-001-2024) 및 포천시 통계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기산1지구․ 운천5지구'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0일과 22일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업지구는 상가 및 주택이 밀집한 도심지역으로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아 경계분쟁과 측량 관련 민원이 많았던 지역으로,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된 지적측량 기술로 지적공부(지적도 등)와 실제 점유 현황을 일치시켜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 2억 4376만9천원을 지원받아 지적재조사측량을 진행한 후 토지소유자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결정 등으로 지적공부 정리 및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이웃간 경계분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로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산불로부터 광릉숲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자체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에 대한 이론교육, 국립수목원의 개인 진화장비 점검 및 작동훈련, 진화차량과 산불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실전훈련으로 진행되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주변지역의 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남양주시와 포천시, 의정부 등 인접지역에서 56건의 산불이 발생해 광릉숲을 관리하는 국립수목원이 긴장하기도 하였다. 지난 2월 14일에는 광릉숲과 지근거리에 있는 퇴뫼산(남양주시 진접읍) 자락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하여 3ha의 산림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당시 국립수목원은 산불진화차 1대와 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4명이 출동해 산불 진화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산불발생을 가정하고, 진화차량에서 호스를 전개해 산불 현장 접근, 산불진화와 함께 방어선 구축, 잔불 정리 등 역할을 분담하여 실시하고 반복함으로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실제
포천시는 2월 23일 오전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로얄 이민형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중대재해 대응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심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의무이행 사항 점검, 위험성 평가 실시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공모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민군 드론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드론 실증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제주도 가파도와 성남시 탄천공원의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에 성공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9월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와 연계해 민군 드론배송이라는 지역특화 실증사업을 계획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학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경기도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장점을 살려 주요 관광지인 산정호수, 아트밸리, 한탄강 비둘기낭 캠핑장과 주요 공원 등에 지역 특산품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영중면, 화현면 등에는 응급의료품(의약외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주문은 별도의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군부대 배송의 경우 드론을 통해 부식과 취사도구, 군용차량 정비부품 등을 각 부대로 수송하게 된다. 직접 공모사업 발표에 나선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 및 발
포천시노인복지관은 2월 21일(남부분관)과 22일(본관) 두 차례에 나누어 '2024년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 및 박근환 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및 학습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주는 합창단과 포천 하모니 앙상블의 축하공연, 관장취임사, 격려사·축사, 프로그램 반장, 강사소개 및 임명장, 감사패 전달, 종이비행이기벤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근환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서 어르신들의 노후가 활기와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또한 백영현 시장은 “현장의 열기처럼 종강하는 날까지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면서 주어진 과정을 다 같이 완주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21일 포천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은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초등학교 직장인 밴드 ‘일동뮤지션’의 축하공연, 독서경영 비전 및 전략 발표, 독서전문가 특강, 성공하는 독서경영을 위한 좌담,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독서경영이란 개인의 독서 학습이 조직에 확산되고 공유돼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경영방식이다. 포천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겠다는 다짐 아래, 독서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직장 내 독서친화적 환경 조성’, ‘독서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을 3대 전략으로 정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 차원에서 독서경영을 적극 추진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의 실현에 앞장서고자 했다. 독서를 통한 직원들의 공감 능력 향상으로 시민과의 소통지수가 올라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포천시는 관내 기업들과 협업하는 등 독서경영의 좋은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21일 충남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63 만원을 모금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릿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긴급 포천사랑봉사단 임시회의 개최, 논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포천사랑봉사단 기금 및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모금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162만원, 2023년 장마철 수해복구 및 북아프리카 재해구호 성금 246만원 등 재난재해 피해 복구와 불우이웃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2024년에는 독거어르신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 나눔봉사, 지역농가 일손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사 임직원은 “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월 22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평가대상 기관을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로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분야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분야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민원 제도개선 분야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허가 전담부서인 허가담당관 신설, 내민원 알림톡 운영 등 단계별 민원처리 과정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민원지연ZERO 프로젝트, 사전예약제 야간민원실, 찾아가는 지적민원 서비스, 읍면동 민원실 민원상담관 운영 등 급변하는 민원환경에 대응하고,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연식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에 맞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
포천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도겸)는 지난 2월 16일 포천시청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2월 정례회를 열어, 시정 안내 사항과 홍보사항을 듣고, 임원단을 선출하였다. 회의에는 백영현 시장, 강효진 자치행정국장, 양성환 자치행정과장, 안정민 자치행정팀장 등 시 공무원과 박견영 전 회장(포천동), 최호식 전 사무국장(영중면), 윤석남 전 화현면 회장, 강기석 전 선단동 회장 등 공로패를 받기 위해 참석한 전 회원 4사람과 김상혁 소흘읍 회장, 임정길 군내면 회장, 김도겸 가산면 회장, 박영도 신북면 회장, 윤종현 창수면 회장, 정수경 영중면 회장, 김경자 일동면 회장,, 박만수 이동면 회장, 권대남 영북면 회장, 윤영훈 관인면 회장, 김총기 포천동 회장, 송용규 선단동 회장 등 현 회원 12명이 참석하였다. 김용길 전 부회장(내촌면), 김계만 전 감사(창수면), 최관규 전 신북면 회장 등 3인은 불참하였다. 현 위원중 허인숙 내촌면 회장은 내촌면 자체 행사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였고, 화현면은 주민자치회 신청자가 적어 주민자치회가 성립되지 않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였다. 회의는 안정민 자치행정팀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공로패수여, 시장인사, 시정 안
포천시는 지난 2월 15일 전화 한 통으로 대부분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포천시 민원콜센터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는 대표전화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에 대해 전문상담원이 신속, 정확하게 응대해 시민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시스템으로,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3월 14일까지 1달간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야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민원콜센터는 일반민원, 복지, 세정, 교통, 문화, 관광, 생활민원 등 단순․반복적인 민원에 대해 안내하며, 인·허가, 진정민원 등 절차와 과정이 복잡한 민원은 담당공무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해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운영이 끝나고 정식으로 개소하는 오는 3월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납부금액 및 미납액, 납부계좌 안내가 가능하며, 5월에는 각종 세금을 비롯한 주정차 과태료, 세외수입에 대한 금액 및 납부계좌 안내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상담원들의
포천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북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받는 인증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친고령화 정책에 앞장선 결과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르신들의 사고 및 생활 방식을 존중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수요와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 모든 요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포천시의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은 시가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포천시 노인실태조사와 FGI분석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고령자들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최종보고회에서는 포천시 특성에 맞는 4대 전략목표와 50개의 세부 실행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포천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반려견 테마파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3일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면 도평리 소재 약 8,000평 부지의 노후화된 건물 3개 동을 리모델링해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내에는 ▲반려견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훈련장, 반려견 카페 등의 휴양시설 ▲자연주의 정원에 기반한 산책로 ▲반려견 캐릭터 판매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오는 2027년 6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1300만여 명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반려견 테마파크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게도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