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메뉴 바로가기
  • 본문 바로가기

2025.09.15 (월)

  • 유튜브
  • 페이스북
  • 엑스
  • 인스타그램
  • 네이버블로그
  • 기사제보
  • 기사문의
  • 회원가입
  • 로그인

포천좋은신문

배너
배너
  • 메뉴
  • 오피니언
  • 기고문
  • 의회·정치
  • 행정
  • 기업·경제
  • 사회
  • 교육·문화
  • 스포츠·레저
  • 포천사람들
  • 포토·영상
  • 읍면동소식
  • 포천문학산책
기사검색
검색창 열기
닫기
  • 오피니언
  • 기고문
  • 의회·정치
  • 행정
  • 기업·경제
  • 사회
  • 교육·문화
  • 스포츠·레저
  • 포천사람들
  • 포토·영상
  • 읍면동소식
  • 포천문학산책

  • 홈
  • 경제적으로 잘살게 된 우리의 행복

    소득이 늘어나며 살림살이가 좋아져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고 넉넉해져서 사는 재미와 행복감도 증가할 듯싶지만, 그렇지만은 않다는 게 사회학자들의 연구이다. 경제가 좋아지면 행복감이나 즐거움이 일정 수준까지 오르다가 멈추거나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 내내 계속된 장마, 열대야 등 엄혹한 날씨가 우리를 지독히 괴롭혔다. 기록적인 호우, 고온 다습한 장마가 끝나나 싶더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기상 관측 이래 최대 열대야 기록을 남기고 떠났다. 한편, 남북 간의 긴장 상태가 극에 달해 북한은 해괴한 오물 풍선을 남한의 수천 곳으로 날려 보내고, 남한은 모든 휴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나섰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 수위도 함께 고조되었다. 우리 22대 국회는 개원식도 치르지 못하고, 탄핵과 필리버스터 정국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연봉 1억 5700만 원, 지원금 1억 1276만 원 모두 합해 2억 6976만 원이 지급되고, 후원금까지 받는 국회의원 한 명이 10여 시간 넘게 밤을 새워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연단에서 뭔가를 열심히 연설하거나 말하거나 읽고 있는데, 그 넓은 회의장에서 듣는 이는 고작 몇 명뿐. 그나마 몇은 끄덕끄덕 졸고, 몇은 파

    • 김승태
    • 2024-09-23 10:27
  • 포천시 청소년재단 출범까지 한 걸음 남았다

    포천시는 지난 9월 19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포천시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인구성장국 교육정책과 권영미 청소년 팀장의 사회로 임명장 수여, 재단설립 경과보고, 인사말씀, 안건심의,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재단의 임원은 백영현 포천시장이 당연직 이사장, 김남현 인구성장국장이 당연직 이사,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이 당연직 감사가 되며 임기는 재직 기간동안이다. 선임직 임원은 대표이사 1인, 선임직 이사 12인, 선임직 감사 1인이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사람은 김현철 대표이사, 김동민 이사(포천청년회의소 회장), 김정식 이사(포천문화원 이사), 박동화 이사(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윤경 이사(전 NH농협은행 포천시 지부장), 박철 이사(포천시브릿지협회 회장), 송성숙 이사(대진대학교 교수), 염인정 이사(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이사장), 우경민 이사(신봉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이덕주 이사(NH농협은행 포천시 지부장), 이용휘 이사((주)라이프건설 대표이사), 장영규 이사(동암영농조합 대표이사), 정일범 이사(송우중학교 교장), 서장원 감사(대주회계법인

    • 문석완 기자
    • 2024-09-20 18:35
  • 치유의 숲 통행 길, 안전을 위해 관리 체계 구축 시급해

    지난해 6월 4일 자 본지는 신북면 금동리에 위치한 '하늘 아래 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이 여러 장애물로 위험스럽다고 보도했었다. 통행 도로 곳곳의 땅 꺼짐(싱크홀), 통행로 대피 구간 패임, 무성한 나뭇가지 및 잡풀 숲 방치 등 가로환경 부실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와 달리 지난 8월과 9월 초에는 통행 도로 및 대피 구간 등 안전 위협의 요인들은 깨끗하게 보수가 이뤄졌다. 하지만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잡풀 등의 제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차량 접촉 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폭염에 이곳 계곡으로 피서를 다녀왔다는 의정부 거주 주민 A모 씨는 "작년과는 달리 노면 상태는 깨끗이 정비한 것을 느꼈다 하지만 운행 대피 구간에 무질서한 주차로 통행이 너무 어려웠다"며 "시에서 제재할 방법을 찾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곳곳에 있었지만 오랜 시간 처리하지 않은 것 같았다"며 "음식물 냄새로 분위기를 망쳤다. 수거 조치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신북면 관계자는 "미개설 구간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없는 '사람 통행로 개념'으로 관리 주체가 없어 어

    • 김재완 기자
    • 2024-09-20 10:52
  • '실경 뮤지컬 화적연’ 보러 화적연에 오세요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9일 화적연(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에서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을 선보인다. 재단이 설립되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과 창극이 어우러진 융복합 창작 공연이자, 대한민국 명승 제93호로 지정된 화적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주민주도 형 공연이다. 포천의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도깨비 여왕으로 등장해 무대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극단 야단법석의 전문 배우들과 영북면과 관인면의 시민 배우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 배우들은 올해 7월부터 약 2달간 연습에 매진해 공연을 준비해 왔다. 공연은 4막으로 구성된다. △ 1막 ‘화적연을 보고 싶구나’ △ 2막 ‘화적연이 이어준 사랑’ △ 3막 ‘둘이 아니라 셋이었네’ △ 4막 ‘비는 생명이어라’ 등이다. 각 막은 화적연의 배경 속에서 역사와 사랑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 문석완 기자
    • 2024-09-20 10:51
  • 포천시, 2024년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 선정

    포천시는 오는 10월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2024년 제2회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포천시 청년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정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의 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청년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경제 부문 김창민, 문화체육 부문 박민준, 사회복지 부문 김민식 등 3명이다. 특별공로 부문의 경우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아 '포천시 청년대상 조례' 제2조에 따라 미선정됐다. 사회경제 부문 김창민 수상자는 대들보 농장의 대표이자 청년 농업인이다. 저탄소 재배 기술 실천, 벼농사 전 과정 노동 절약(생력화) 장비 도입을 통한 현대화 및 자동화 등으로, 농업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문화체육 부문 박민준 수상자는 (사)한국농악보전협회 지회장이다.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

    • 문석완 기자
    • 2024-09-20 10:47
  • 민주평통, 경기 포천·미주 시카고 자매 결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강용범, 이하 민주평통 포천)는 지난 9월 1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미주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 이하 민주평통 시카고)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협의회는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꿈꾸며, 상호 교류를 통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또한 △ 협의회 간 평화 통일 관련 정보 교류 △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용범 포천 회장은 “양 협의회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화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업과 통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시카고 회장은 “기쁘게 환대해 주신 백영현 포천시장과 강용범 포천시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북한 인권 개선 및 맞춤형 탈북민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포천시 농특산물과 농가공 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먼 타국에서도 민족 화해와 국민 화합을

    • 문석완 기자
    • 2024-09-19 18:52
  • 포천동, '제19회 포동청소년 축제' 예선 개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2일과 14일 양일간 신읍동 소재 포천청소년문화의집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9회 포동 청소년 축제' 예선전을 개최했다. '제19회 포동 청소년 축제'는 포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권보경)가 주관하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축제다. 예선전에는 148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예선전에는 △ MC선발 분야 7팀 △ 밴드 분야 15팀 △ 댄스 분야 17팀 △ 보컬 분야 10팀 등 총 49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 결과 최종 20개의 팀이 선발됐다. 밴드 분야는 사전 동영상 심사와 당일 보컬 심사로 진행됐으며, 댄스와 보컬 분야는 당일 심사로 진행됐다. 선발된 20개의 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포천 체육공원(풋살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포동 청소년 축제'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축제 당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개인)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 대상(1팀) 50만 원 상당 △ 우수상·인기상(각 3팀) 20만 원 상당 △ 특별상(3팀) 15만 원 상당 △ 장려상(8팀) 1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축제에는 김밥 만들기, 커피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타투

    • 문석완 기자
    • 2024-09-19 18:29
  • 한탄강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

    포천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9일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거친다.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난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첫 재평가다.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첫 인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 운영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재지정에 협력해 왔다. 그 결과 한탄강 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협력에 나선 결과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 및 연구 확대 등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 지방자치단체는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 부스 운영,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발표, 베트남 까오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답사, 한국 세

    • 문석완 기자
    • 2024-09-19 18:23
  • 선단초 5학년 1반,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평가 우수상

    포천소방서는 지난 9월 10일 열린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경기도 북부 예선평가시험에서 선단초등학교 5학년 1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알려왔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평가는 참가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제공된 불조심 길라잡이 등 책자를 학생들이 학습한 후, 화재분야 안전관련 필기시험(25문항)을 치러 학급 평균을 계산해 고득점순으로 우수학급을 선정한다. 올해는 경기도 북부 내 초등학교 19학급, 417명이 참여했고 지난 9월 10일 참가학급 교실에서 소방공무원들의 감독 아래 필기시험이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예선평가에서 선단초등학교 5학년 1반(지도교사 윤현진)은 참가한 19개 학급 중 2번째로 고득점을 획득해 우수상을 획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선단초등학교 5학년 1반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화재 예방 의식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라고 적극적인 열정을 보내준 선단초등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에는

    • 문석완 기자
    • 2024-09-19 16:47
  • 포천시, 2024년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결정

    포천시는 지난 9월 12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포천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각 부문별 최고의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포천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공적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6개 부문에 대해 7명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산업경제부문의 경우 '포천시 시민대상 조례 시행규칙' 제10조 규정에 따라 선정되지 않았다. 선정자는 △ 문화예술부문 (사)한국미술협회 포천지부장 이자희 △ 체육부문 관인면 체육회장 이경주 △ 교육학술부문 대진대학교 부교수 송성숙 △ 지역개발부문 이동면 주민자치회 위원 이인석 △ 농업부문 (사)대한양계협회 포천육계지부장 안한진 △ 사회봉사부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장 한은숙과 신북면 방위협의회 위원장 박성환 등이다. 포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대상 수상자들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고 봉사하며 시민에게 인정 받아온 분들이다. 앞으로도 포천

    • 문석완 기자
    • 2024-09-19 15:45
  • 드론사령부 이전설, 기회발전특구 명분 사라지나

    민선8기 백영현 집행부는 현재 드론을 앵커 기업으로 많은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이고 기회발전특구까지 신청 중인데, 만약 드론사령부가 떠난다면 그 동력과 명분이 계속 유지될지 자못 걱정스럽다. 드론(drone)은 꿀벌과 개미 등 벌목과 곤충의 수컷을 칭하는 영어 단어다. 꿀벌의 수컷인 수벌은 암컷인 일벌과는 달리 독침이 없으며, 꿀도 꽃가루도 모으지 않는다. 수벌은 오로지 여왕벌과 교미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여기에서 파생되어 '남에게 빌붙어 먹고 사는 자'나 '기생충'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무인 비행기가 드론(drone)으로 불리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90년 전인 193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 해군 제독이었던 윌리엄 해리슨 스탠들리가 영국을 방문했다가 영국군이 대공포 훈련을 하면서 공중 표적으로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는 무인 비행체를 훈련용 과녁으로 조준해서 맞추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 무인 비행체의 이름은 여왕벌(Queen Bee)이라고 불리는 '퀸비'였다. 스탠들리 제독은 퀸비에 관심을 두고 있다가, 미국으로 귀국 후 미군에게 같은 용도의 군사용 무인기 개발을 지시했다. 이 일을 맡은 사람은 무인기 개발에 성공한 뒤, 그 이름을 무엇으로

    • 김승태
    • 2024-09-19 05:56
  • 송동현의 시 '고토' 외 2편

    고토(古土) 작게 매우 가늘게 젖은 꽃잎 스물 그 중 하나 또 하나 떨어져 가늘고 긴 줄기에 위태롭게 올라 앉아 바람에 휘둘리다 운악산 바라보는 분홍빛 구절초 여린 시선 별처럼 하얗게 모여 소곤소곤 젖어 생을 짓는 방울 꽃 비처럼 깊게 자라는 게 보이지 않았는데 비처럼 깊게 나무처럼 굵게 자랐습니다 고양이 겨울을 창문 너머로 즐길 때 헤아비 흙은 밤에도 빛을 발하고 농부는 고단에 고단을 더해 흙을 뒤집는다 발걸음으로 땅에 선을 만들고 씨앗을 넣어 숨은그림 만들기를 준비한다 달도 없는 밤 화가의 붓칠처럼 섬세하게 내일에 내일을 그려낸다 비바람 천둥 농부의 뜻을 헤아려 쨍한 햇볕 시간으로 대지에 채색을 시작한다 초록초록 똑같이 생겼다고 하지만 각자 다른 사투의 시간 이슬을 기다린다 생의 끝에서 말없이 잎을 틔우며 햇살에 햇살을 살아 낸다 송동현 본명 송계원, 1975년 포천 출생. 2001년 시집 『꿈을 펼쳐!』로 작품활동 시작, 포천문인협회 전 사무국장, 맥놀이창작동인회 부회장, 사랑방시낭송회 회원 도담도담한옥도서관 시창작교실 강사, 도서출판 담장너머 대표. 시집 『꿈을 펼쳐!』, 『사랑水』 jinu514@hanmail.net

    • 김승태
    • 2024-09-19 05:56
  • 여론조사는 정확,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

    여론조사는 정확하고 공정하게 시민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사로 이뤄져야 '개별적인 면접이나 질문서 따위를 통하여 국가나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사회 대중의 공통된 의견(여론)을 조사하는 일.'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는 여론조사의 사전적 정의다. 하지만 근래 우리 사회의 여론조사는 많은 시민, 국민의 뜻을 가늠해 보는 행위라는 본래의 뜻을 훨씬 뛰어넘었다. 주요한 정치적, 사회적 논점 등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 위한 유력한 참고 자료라기보다는 결정 그 자체를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듯하다. 포천시는 지난 8월 27일 SKT 가입자 중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무작위 추출한 526명에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 목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모바일 패널 조사 방식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많은 수의 패널을 확보한 여론조사 기관들이 이 패널을 성별, 세대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공하여 모집단을 조직한다. 이 가공된 모집단에 대해 문자를 보내서 여론 조사용 웹페이지의 접속을 유도한 후 조사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 방식은 앱을 통한 온라인 답변을 수행하므로 매우 긴 질문의 복잡한

    • 김재완 기자
    • 2024-09-18 07:13
  • 포천시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포천시의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제181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 도중 본회의는 8월 29일의 개회식, 회의 성격과 규칙을 정하기 위한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위한 9월 5일의 제2차 본회의, 9월 6일의 의안 통과를 위한 제3차 본회의 등 총 3회차가 개회되었다. 이 중 연제창 의원의 시정 질문으로 한 시간 넘게 백 시장과 질의 응답을 주고 받은 지난 9월 5일의 제2차 본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본 회의에서는 예상되었던 충돌들이 있었다. 첫번째 충돌은 개회식 후 제1차 본 회의 직전 5분 발언을 위해 단상으로 나오던 서과석 의원이 시장석과 의원석에는 인사를 했지만, 관례와는 다르게 의장석을 향해서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임종훈 의장은 "예의를 갖추어 달라"는 발언을 했고, 서 의원은 "내 예의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맞받아쳤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장석 인사 패스는 본회의 때마다 이어졌다. 이 충돌은 제1차 본회의 중 '인구감소 위기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폐지안을 상정하기 전, 특위 부위원장이었던 안애경 의원과 위원인 조진숙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자신들이 특위 위원을 사임한 이유를 밝히면서 최고조로 달아올

    • 문석완 기자
    • 2024-09-17 07:19
  • 사회지도층이 공정해야 우리 사회가 공정해진다

    수많은 역경을 헤치고 노력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우리 사회에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고 외치며 편법과 불법을 쓰며 불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스포츠 경기에서 승부 조작이나 반칙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혈연을 바탕으로 한 대가족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사촌은 부모 형제보다는 한 다리 건너의 친척입니다. 그래서 부모 형제가 땅을 사면 배가 아프지 않았을 터인데 사촌이 땅을 사니 시기와 질투로 배가 아프다는 속담까지 생긴 게 아닐까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말 속에는 자신의 가난이나 배고픔보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못 참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 배 아픔의 대상이 되는 이들의 불공정한 경쟁으로 이룬 성공, 성과를 용인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가나 사회 구성원이 재산 명예 출세 업적 보람과 가치 등을 상대 비교하여 시기하고, 질투하고, 나아가 경쟁하려는 공중 심리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 김승태
    • 2024-09-17 07:19
이전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실시간뉴스

더보기

2025-09-12_FRI

  • 포천문화관광재단, 지역 기업 5곳으로부터 기부금 기탁받아 16:41
  •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16:38
  • 2025년 청년 대상 수상자 선정, 10월 11일 청년 축제 현장에서 시상 16:28
  •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집을 부탁해’ 12호점 추진 16:17
  • 신북면단체장협의회, 수해 피해 복구 위해 성금 기탁 16:14
  • 포천시보건소·서울아산병원, 창수면 주민 대상 의료봉사 실시 16:11
  • 'KBS 전국노래자랑' 13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연다 10:06

랭킹뉴스

  • 1유왕현 면암숭모사업회장, 1인 시위 하는 까닭
  • 2고모호수 공원, 포천의 명소로 바꿀 청사진 제시되다
  • 3표현의 자유와 한계, 악의적 댓글에 대한 책임
  • 4하자 보수 불량에 따른 누수 발생으로 때아닌 물난리!
  • 5독립 유공자, 고 권희준 선생 '건국포장' 수여
  • 6포천! 지쳐도 포기하지 말자
  • 7비전 있는 젊은 포천, 시민들의 선택만 남았다
  • 8"DMZ 서쪽부터 동쪽까지", 세계를 잇는 평화통일의 길
  • 9자운 이천희 시 '당신의 손은 무엇을 꿈꾸는가' 외 2편
  • 10창간 5주년을 맞아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포토·영상

더보기
  • [포토] 이틀간 내린 큰비에도 포천시 큰 피해 없어
  • [포토] 특별재난지역 지정된 포천에 또 비!
  • 백영현 포천시장, 가족들과 사전 투표 실시
  • 국립수목원, ‘광릉숲의 새’ 발간
  • 포천시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둥지 생겼다
  • [포토] 이동면 노곡리 오폭 현장 사진 이모저모
  • 포천시, 현충탑 참배로 2025년 시작
  •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현충탑 참배
  • [포토] 포천좋은신문 옆 은행나무에 온 귀한 손님들

  • 신문사소개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김승태)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문의하기
로고

포천좋은신문 | 주소 : 경기 포천시 포천로 1618, 2층(신읍동)
발행인 : 김승태 | 편집인 : 김승태 | 전화번호 : 010-3750-0077 | 이메일 : pcgoodnews@daum.net | 등록번호 : 경기,아52593 | 등록일 : 2020.07.02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owered by mediaOn

UPDATE: 2025년 09월 12일 16시 41분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