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의 단편소설 '뿌리'의 전문을 무단으로 도용, 무려 5개의 문학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한 남성 손 모씨의 파렴치한 행각이 드러나면서 한국 문단이 발칵 뒤집혔다. 손 모씨는 더구나 '2020년 포천38문학상' 공모에도 이 단편소설을 무단 도용해 응모했고, 대학부 최우수상에 당선되며 상금 100만 원과 상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천시 문학계는 망신살이 뻗쳤다. 특히 이 작품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이 손 모씨의 출품작이 기존 작품을 도용한 글이라는 것을 걸러내지 못했고, 40대인 그가 대학부에 작품을 제출한 사실조차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포천 38문학상'은 공신력과 권위가 크게 추락했다. '뿌리'의 원작자 김민정 작가가 지난 16일 손 모씨의 이같은 행위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이 사건은 세간에 일파만파 알려졌는데, 김 작가는 "제 소설 '뿌리'의 번문 전체가 무단으로 도용됐고, 손 모씨가 2020년 무려 다섯 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것을 독자의 제보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손 모씨가 도용한 것은 부분적인 표절이 아니고, 제 소설의 처름부터 끝까지 그대로 베낀 명백한 도용"이라고
포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태현)는 지난 19일 기존 포천시 소흘읍 임대사무실에서 소흘읍 송우로132번길 54로 이전하고,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포천시에서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 위탁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상담, 사례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장애인 가족 관계 형성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태현 센터장은 “포천시에서 장애인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여 소외받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축하하며 우리 시 1만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잘 운영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는 13일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퇴임한 양윤호 회장 후임으로 조규석 전 새마을지도자 선단동협의회장을 제17대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제17대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 조규석 회장.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는 13일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퇴임한 양윤호 회장 후임으로 조규석 전 새마을지도자 선단동협의회장을 제17대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43명의 대의원 전원이 한자리에 참석하기 어려워 2020년도 사업보고,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또 이날 11시 포천시새마을회관에서는 읍면동 퇴임회장 공로패 및 신임회장 인준서 전달, 2020년 읍면동 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회장 선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새마을회관에 투표 장소를 마련하여 대의원의 비밀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 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조규석 전 새마을지도자 선단동협의회장이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윤호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장은 정기총회를 마지막 행사로 회장직을 마무리
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금연 희망자를 위해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금연 클리닉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상담이 힘들고 방문이 어려운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최초 금연 등록 시 기존 방문 등록하는 법과 함께 포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금연클리닉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 후 전화 등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금연 클리닉 등록 시 금연에 필요한 금연껌과 니코틴 패치 등 보조제를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축하 기념품도 함께 증정한다. 황영자 보건정책과장은 “연초 금연을 다짐하는 분이 많으나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연 상담을 실시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흡연자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명적이니 이번 기회에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1, 2, 3, 4부로 나눠 새마을회 퇴임 공로장 및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어서 시장과 시의장, 국회의원, 새마을회장 표창장 수여를 각각 따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1부는 오전 10시 포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주재로 열려 시장 표창장과 공로장, 공로패가 전달됐고, 2부는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손세화 시의장 주재로 열려 도의장상과 시의장상 그리고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또 3부는 오후 1시 반 군내면 새마을회관에서 최춘식 국회의원을 대신해 한광식 사무국장이 국회의원상을 전달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4부 행사는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이 직접 주재해서 진행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수여식에 앞서 인삿말에서 "지금까지 새마을지도자는 어른들만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제부터 포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청소년들을 새마을지도자로 양성해야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보통 15년 이상 새마을회에서 봉사를 하시다 오늘 새마을회를 떠나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게다가 코
▲경기도는 6일 지난달 5일 도민 1,000명 대상으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도민에게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경기도는 6일 지난달 5일 도민 1,000명 대상으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도민에게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소득이나 나이 구분 없이 무조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은 성, 연령,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모두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는 1차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도민 1인당 10만 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도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0%였다. 만일 ‘2차 재난기본소득’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면, 코로나19로 위축된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테이크아웃 컵홀더를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된 홍보활동에서 고안된 시책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율적 설치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2만 개의 테이크아웃 컵홀더를 제작해 지난 7일 맘스터치(신읍점, 대진대점)에 일부 배부했으며, 관내 커피전문점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단독·공동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구매방법은 인터넷,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업소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제철 서장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우리집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시민들의 자율적 설치 문화가 정착할 때까지 소방서에서도 적극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포천늘푸른로컬푸드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구속된 포천시 공무원 A씨에게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인 뇌물죄를 적용,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7일 의정부 지방법원 제11 형사 재판부 주관으로 열린 '로컬푸드 뇌물수수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을 제공했다고 밝힌 前대표 B씨에게는 징역 2년, 또 前임원이었던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 사건은 포천늘푸른로컬푸드 인허가와 시도비 4억 원의 지원 결정이 진행되는 중 담당 주무관이었던 공무원 A씨와 前대표 B씨 사이에 수천만 원의 금전 거래가 오갔는데, A씨는 '잠시 빌린 뒤 갚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B씨는 뇌물이었다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한편, '포천늘푸른로컬푸드'와 관련된 1심의 최종 법원 판결은 2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1년 새해 첫날에 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포천 #288번째 확진자다. 보건 당국은 이 확진자가 선단동 거주자로 타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가 이송할 병원을 요청중이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월 1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820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18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총 확진자가 60,740명이고, 사망자는 900명이다.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성탄절 및 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 감시체계 강화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등이다. 한경복 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체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천시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모집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대학생을 1군 선발 대상자에 포함해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에도 힘썼다. 모집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포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포천시 홈페이지(새소식)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1년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시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공과 근무희망지를 반영하여 지방행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12일 오전 2시 20분경, 내촌면 종교단체인 기도원에서 30명이 코로나19에 집단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포천시 #193번∽#222번째 확진자다. 이번 집단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11일 확진된 포천시 #190번과 #191번 환자와 접촉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190번과 #191번 확진자 발생으로 내촌 기도원에 있는 사람들 41명이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12일 새벽에 나온 결과는 양성이 30명, 재검사 3명, 음성 8명이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 요청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11일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950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공청회'가 포천시민들의 강경한 반대로 무산됐다. 경기도는 10일 군내면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7호선을 양주 옥정역까지는 8량 직결로 운행하고, 옥정역부터 포천역까지는 4량 셔틀로 운행한다는 내용으로 설명회 겸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다가 포천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경기도는 또 공청회 참가인원을 코로나를 이유로 49명으로 한정했고, 포천시민의 반발을 이미 예상한 듯 포천시민 5명만을 참석자로 정해 공청회를 진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청회 현장은 포천시청 유튜브로 중계를 추진했는데, 공청회 무산과 함께 유튜브 중계도 무대 위를 점령한 시민들의 모습만 비쳤을 뿐 파행으로 진행되다가 멈췄다. 공청회 하루 전부터 반월아트홀 대극장 주변과 포천 시내에 각 단체명으로 공청회 반대 및 '8량 직결'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공청회 당일 시민들은 반월아트홀 앞에 집결해 공청회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기도 했다. 공청회 주최측은 언론의 현장취재까지 막아가며 기자들의 입장조차 차단했다. 그러나 성난 시민 대표들은 공청회장에 진입했고, 단상 위를 무더기로 올라가며 무대를 점거해 공청회 진행을
포천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신청 받은 농가는 전체 9,474세대 중 4,708세대로, 전체농가 중 약 50%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 11. 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다. 지급액은 세대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정액권)로 배부하며, 사용기한은 2021년 6월 말까지다. 지역화폐 등록 및 잔액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 전 분실이나 훼손시에는 재발급이 불가하다. 신청은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시에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 가능하다. 또한,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라면 단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하여 혜택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에 위치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이 포천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포천시는 청성역사공원 야간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중순부터 새로운 조명 작업을 작업을 시작했고, 최근 시범으로 공개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청성역사공원은 생태, 문화, 체육, 역사까지 담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 야외공연장, 충혼탑, 월남 참전용사 기념비, 기미독립선언서 비,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족구장, 반월성지로 가는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포천 시내와 왕방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새로운 조명 작업으로 환해진 청성역사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및 유엔소속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충혼탑과 동상이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아 더욱 숭고하고 경건하게 다가온다”고 감탄했다. 시 관계자는 “청성역사공원 내 경관조명 설치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야간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며 “내년도에는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청성역사공원 광장과 주차장 계단, 배수로, 보도블록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