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포천시 초등학교 횡단보도 4군데에 'LED 바닥신호등' 설치

포천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왕방초·송우초·포천초·영북초 앞 횡단보도 바닥에 설치한 이색 신호등 화제

 

"횡단보도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포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설치한  'LED 바닥신호등'이 화제다.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한 곳은 왕방초, 송우초, 포천초, 영북초 앞 횡단보도 4군데로, 어린이보호구역 중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하고 횡단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과, 특히 주의력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해 보행 편의와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하는 보행 보조 장치다.

 

시 관계자는 “바닥신호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시야가 좁은 아이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 운영 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안전성 등을 확인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