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상재해 대응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이변과 병해충 발생으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기술지원단’과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은 작목별 전문지도사·연구사, 읍면동 상담소장 등으로 구성돼 주요 영농 시기마다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를 실시하며 농가 현장을 밀착 지원했다. 또한 영농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기상특보 발효 시 농가에 기상정보와 사전 준비사항을 신속히 전달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사후관리 지도를 실시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으로도 신속
포천시는 12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6군단 부지 반환 시기 연장 요청에 대해 ‘더 이상의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2022년 11월 6군단이 공식 해체됨에 따라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2월 부지 반환을 합의했으며, 2년간 이전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가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면서 지역발전이 장기간 제약을 받아 왔으며, 이에 따라 도시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해당 부지 반환을 전제로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반환 지연이 현실화할 경우, 도시구조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이 단순한 토지 활용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 기반 확충, 공공시설 배치 등 장기 종합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예정된 일정에 맞춘 반환이 이뤄질 때 종합계획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영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5일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임)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겨울김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포천시 희망곳간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협의체 회원들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계층 86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 5kg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김순임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따뜻한 지역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겨울김치 지원이 소중한 이웃들의 따뜻하고 넉넉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1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포천시 지역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 결과를 함께 돌아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도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공동체 대표 및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공동체별 사업 성과가 담긴 전시물과 사진전을 운영했으며, 포천형 공정무역 상품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본 행사는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공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동체 간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체 틈새 토크’, 마무리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포천시장 표창에 ‘생각나무숲 공동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에 ‘통두레사람들 공동체’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우수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가든클럽’, ‘생각나무숲’, ‘군내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해 주민 주도의 생활환경 개선, 아동 정서안정 프로그램, 지역 특화형 공동체 모델 확산 등 성과를 공
괴테와 한 걸음 들꽃 흐드러진 산상 후미진 곳에서 가는 신음이 흘러나왔어 -아프니? -그렇진 않아 -마음이 힘든 거야? -그렇지 조금은 단단한 가시를 달고 싶었지 장미를 본 적 없었지만 전설 속 맹독 같은 가시를 꿈꿨어 작은 무기를 생산 했네 저들이 솜털이라 부르는 말랑 가시를 미움 없는 한 걸음은 속을 나누며 걸으려던 그만큼의 거리 괴테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을까 가시를 키우는 내 맘 독설 속에는 정작 독이 들어있지는 않아 무지한 담합을 지우기 위한 방편이었던 거지. 모짜르트와 베짱이 아마데우스 볼프강 모짜르트 그게 뭐야 천재 작곡가 이름이지 이름이 너무 길다 그 중에 난 볼프강이 부르기 좋으네 그렇게 부르겠어 모두들 모짜르트라고 하는데 너만? 그래도 난 볼프강 깊숙이 흐르는 강을 좋아해 강물 소리가 춤이 되는 세상 가는 다리로 건반 두드릴 일 없겠지만 베짱이의 귀는 아직 성성하다 이해하려 말고 볼프강 그대로를 반겨 힘껏 대문을 열자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이 마당으로 뛰어 들어온다 행복 그거 별 것 아니라니까 그냥 즐겨. 푸른 밤을 그리다가 빈 자리가 서운해 달을 앉혔다 휑한 구석을 볼 때마다 눈물이 습관처럼 나겠어서 서둘러 달을 자리에 앉힌 것이다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영삼자율방범대(대장 김형택·김미경·박희동)는 지난 11월 14~16일까지 사흘간 소흘읍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소흘읍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활동이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장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 소흘읍생활안전협의회, 포천시노인복지센터, 포천시보건소, 소흘농협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형택 자율방범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원들과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매년 진행하는 김장 나눔 행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매년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계신 소흘읍 자율방범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정성껏 마련된 김치와 깍두기는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9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청소년재단 1주년 기념행사 – 더 큰 포천, 더 성장한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청소년재단이 추진해 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공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체험 부스와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 직업강연과 학부모 대상 보호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성과공유회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마술·버블쇼 공연, 레크리에이션, 컨셉 의상 대여, 이색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포천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희망포천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복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긴급 지원 및 특별 배분 사업의 중간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나눔2026’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이두원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연말연시 포천시민 모두가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모금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였다. 위원님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지석)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관내 우수 학생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선단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해 매월 회비를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씩 총 320만 원이 지원됐다. 정지석 통장협의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통장협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선단동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단동통장협의회는 장학사업뿐 아니라 주민 생활 안전 점검, 환경 정화 활동, 지역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난 12월 3일 함께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회의원, 경기도와 협력해 GTX-G 노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민간 주도의 ‘GTX-G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다양한 공론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총 345,425명의 서명을 확보한 바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 신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접경지역 교통여건의 한계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GTX-G 노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GTX-G 노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역의 요구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25년 12월 24일(수) 천보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천보산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매직 파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을 완료한 관내·외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코믹 마술쇼와 벌룬 매직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천보산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매직 파티’는 2025년 12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총 50분) 진행되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7일(월)부터 12월 15일(월)까지 전화(031-540-6210) 또는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총 7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숙박객은 별도로 현장에서 참여 안내가 진행된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함께 즐길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5일 삼성 드림클래스와 연계해 '리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임직원 멘토링, 직업 체험, 전시 관람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시야를 확장하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극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혔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미술관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 체험을 통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관리와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삼성 드림클래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멘토링과 교과 보완 학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교과학습, 진로 탐색, 자기개발 등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운담초등학교 4-에이치(H)회 학생들이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의 판매 수익금 3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의 결실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실천이다. 운담초 4-에이치(H)회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감자, 배추, 무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1년 동안 텃밭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학생들은 파종부터 수확, 판매, 기부 결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농업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교육 활동을 경험했다. 올해 열린 전교생 회의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학생들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수익금 전액 기부를 목표로 텃밭을 가꿔왔다. 기부금은 일동면사무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운담초등학교 4-에이치(H)회 부회장인 강애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텃밭을 가꿔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운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과 지역 연계
포천시는 왕방산 관모봉 구간에 나무 계단과 포켓 쉼터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휴식·관람 명소를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왕방산 등산로 2코스 관모봉 구간에 길이 155m의 나무 계단을 설치하고, 중간에 전망대 3개소를 배치했다. 해당 공사는 포천시가 발주하고 포천시산림조합이 시공했는데, 2025년 5월 착공 후 11월 완공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왕산사를 출발점으로 할 경우 약 40분이면 관모봉 나무 계단 구간에 도달할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왕방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에서는 신읍동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접근성과 풍경 감상 요소를 모두 갖춘 이 나무 계단 구간은 향후 관광 콘텐츠와 연계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탐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지난 11월 21~22일, 이틀에 걸쳐 포천교육지원청 및 포천종합체육관 등에서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를 개최했다. 작년까지는 ‘수·정·과(수학·정보·과학) 체험전’이라고 이름 지어진 행사를 제5회차까지 진행했었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전을 준비하여 다른 학생들이 체험을 하는 방향의 행사였다. 이를 통해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체험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고, 체험을 하는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 여기던 학습적 부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를 3~4년 동안 준비한 학생들이 이를 통해 입시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학생이 준비하고, 학생이 체험하는 행사라는 취지 때문에 또다른 교육 공동체인 교사들과 학부모 등이 소속된 지역 공동체는 조언자와 후원자의 역할로 약간 뒤에 물러나 있는 듯 한 모양새가 있었다. 하지만, 신임 소성숙 교육장은 과감하게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해 ‘2025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로 개편해서 이틀 간의 행사로 확대하였다. 첫날인 21일에는 ‘지역 ON’이라는 이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