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현면 방위협의회(의장 배상근)는 지난 6월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12명과 배우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번 오찬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했다. 화현면 방위협의회는 참석자들에게 포천 쌀로 구성된 소정의 격려품도 전달했다. 이종열 6·25참전유공자회 화현분회장은 “6·25 당시 포천에서도 세 차례 큰 전투가 있었다. 오늘의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유공자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협주 월남전참전유공자회 화현분회장(재향군인회장)도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방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참전용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현면 방위협의회는 오는 13일 강원도 고성 금강산전망대 안보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6·25참전용사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포천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동현)는 지난 6월 11일 소흘읍 파출소 인근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자살예방센터, 포천시 또래상담 연합회(태봉초등학교 등), 소흘지구대가 협력해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 인식 개선과 기관 홍보를 위한 퀴즈, 상담 연계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센터의 역할을 알렸다. 한 시민은 “자살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문 기관의 지원을 받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 및 정신질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센터를 찾는 사례가 증가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기관으로 한서중앙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상담, 교육, 응급 개입, 사례 관리, 치료비 지원 등 생명 존중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자살 예방
기자가 30대 때 세상은 우리 세대를 386 운동권 세대라고 불렀다. 386이라는 것은 30대의 나이를 가진, 80년대에 대학에 들어 간, 학생 운동을 주로한 세대라는 뜻이다. 40대 때는 다시 486으로 변하더니, 기자가 50대 초반 일 때도 586 이라는 말이 항간에 떠돌았다. 기자와 비슷한 시대에 대학에 들어 간 사람들 중에는 학생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운동권 세대라는 무리짓기에 속하게 되어 억울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386이니 486이니 또는 운동권이니 하는 말에는 이 세대의 사람들이 대체로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일종의 낙인찍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 내일 모래 60대가 되면 그때도 686이라고 부를 것인가 하는 실없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보통 청년 때는 도전하고, 나이들면 지금껏 만든 것을 지키려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젊을 때는 진보적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수적으로 된다라는 말일 것이다. 기자가 젊었을 때는 대체로 통용되는 말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나이 또는 세대로 진보적이다 또는 보수적이다 라고 나누는 것은 의미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보수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동안 고민을 하는 시
(사)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 회원 40명은 5월 30일 '제22기 포천문예대학 문학기행'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김삿갓 문학관을 다녀왔다. 오전 7시 포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선단동과 송우리에서 각각 탑승한 회원들을 태우고 영월로 향했다. 우리가 방랑 시인으로 알고 있던 김삿갓 김병연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시 문학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회원들은 방랑 시인 김삿갓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모처럼의 나들이에 모두 들뜬 기분이었다. 관광버스는 포천에서 출발한지 정확히 3시간 반 만에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로216-22에 있는 김삿갓 문학관에 도착했다. 일행을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은 김삿갓 문학관의 해설사였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시책 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 사업'의 하나로 2003년 10월 개관했다. 그리고 2018년 12월 새로 단장해 재오픈한 곳이다. 이 문학관을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지방 유지였던 정암 박영국 선생의 노력과 정성이 밑받침이 바탕이 되었다. 그는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좇아 일생을 바친 분으로, 자신이 평생 발굴하고 모은 김삿갓 연구 자료를 이 문학관에 모두 전시해 놓았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어 6월 4일 6시21분부터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일을 간단하게 써 보려 한다.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해야 할 일과 해주었으면 하는 것을 최대한 간단히 표현해 본다. 먼저, 과거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할일은 이번 대선에 나타난 민심을 반영하여 12.3 내란에 대해 확실하고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가 수락 연설해서 말한 '통합'이라는 말은 '분열' 또는 '갈라치기'의 반댓말이다. 전통적으로 동서 갈등과 지역 감정은 있어 왔다. 하지만, 최근 6개월 동안은 그동안 보기 어렵게 극심한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내란적 상황이 나라 전체를 두 쪽으로 갈라 놓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황을 법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정리하게 되면 통합의 길이 보이게 될 것이다. 현재에 있어서는 민생 문제 해결이다. 이는 그가 만든 '먹사니즘'이라는 용어로 대표되는 민생 문제는 국민 누구나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 문제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과 전 직종뿐만아니라 전 세대가 같이 느끼고 있다. 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과 정책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 Wee센터는 2025년 관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의 징후가 나타나거나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들에게 일정 기간 숙려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충동적이고 신중하지 못한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충분한 상담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자신의 선택을 보다 깊이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일환으로 △ 개별 상담 △ 심리·정서 지원 △ 맞춤형 진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 체험 활동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실제 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직무를 탐색해 봄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을 단순히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기 탐색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소성숙 교육장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상담과 체험을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는 지난 26일 재단법인 포천 문화 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NH농협 포천시지부는 지난해에도 포천시 생활예술 대축전 행사에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포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도 기부금 5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문화예술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덕주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천 문화 관광재단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NH농협 포천시지부는 앞으로도 포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NH농협 포천시지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포천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꽃은 지우지 마세요 봄 햇살 깊게 넣으려면 땅을 카랑카랑 더 파야 한다 가을을 가득 그리기 위해 보송한 흙색 도화지 만든다 꽃은 지우지 마세요 너무 작아 부서질까 햇볕 한줌 나누는 꽃다지 다 피지도 못하고 흙에 묻힐까 하늘이 비를 흘린다 꽃은 지우지 마세요 차마 지울 수 없는 꽃 사월 더 노랗게 살아라 따뜻한 마음 한번 더 안아라 점 점 진하게 비 두드린다 손잡고 걷고 싶다 손잡고 걷고 싶다 메모장에 저장해줘 연애하고 싶군요? 낭만적인 말입니다 제발, 제발 그 봄 언제였는지 묻지마라 덜컹거리는 겨울 면접을 보고 또 보고 기간제 너무 크게 누른다 덜컹거리는 겨울이다 날마다 추석 같았는데 뭐가 달라졌을까 아버지 없는 세상 날마다 나 잘되라고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해도 눈물로 기도했겠지 얼어붙은 흙에 누워서도 선생 아들 자랑하겠지 시인 송계원 2001년 시집 『꿈을 펼쳐!』로 작품활동 시작 포천문인협회 회원 이음창작동인회 사랑방시낭송회 회원 맥놀이창작동인회 부회장 도서출판 담장너머 대표 시집 『꿈을 펼쳐!』, 『사랑水』 jinu514@hanmail.net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원로 조합원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농협은 보다 많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예정했던 경로 행사 대신 70세 이상 조합원과 원로 조합원 1620명에게 건강보조식품인 '콘트로이친1400' 2개월분과 '파스' 1매를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농협 발전의 초석인 원로 조합원께 늘 감사드린다. 이 건강식품을 드시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며 "원로 조합원께서는 포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많은 조언과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포천농협은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및 독감, 폐렴 접종 등을 통해 조합원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원로 조합원에게 선물한 기념품은 각 영농회의 영농회장을 통해 조합원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주민총회 의제로 채택된 ‘화단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지역은 오랜 기간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이 훼손되는 등 주민 불편을 심각히 일으켰던 장소다. 군내면 주민자치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2024년 주민총회에서 화단 조성을 마을 의제로 제안했으며, 최종 선정돼 직접 기획과 실행에 나섰다. 특히, 군내면 이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정비, 화초 식재 등 화단 조성 작업을 벌였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주민자치회 위원, 하성북3리, 유교2리, 상성북2리, 직두3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 이러한 주민주도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해 도시 미관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원 군내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화단 조성은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
포천시가 지난 5월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재의 헬기 운반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은 경기도의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이다.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월 21일 호주 시드니 한인 모국방문단이 포천을 방문하여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이민형 전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강흥원 전 호주 시드니한인회 회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포천시 농산물 및 공산품 호주 수출, 포천시 관광 홍보 등 포천시와 호주 시드니의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 시드니 방문단은 “지난 2018년 방문했을 때보다 눈부시게 발전한 포천시의 변화가 놀랍다. 앞으로도 포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약 8,100개에 달하는 건실한 기업들이 위치한 도시이다. 이번 간담회가 호주 시드니와의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호주 시드니 한인 모국방문단이 양 도시 간 가교가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더라도 옆에서 망을 보는 것도 똑 같은 공범이 되는 거구나!’ 지금부터 육십오 년 전, 지금 생각하면 난 어리숙한 아이였고, 의도치 않게 공범이 되었던 일이 어린 마음에 상처이자 억울함으로 남아 있었다. 달빛 희미한 여름밤에, 한동네에 사는 친구 봄이가 찾아왔다. 친구라기에는 좀 서먹할 만큼 평소 오가는 일이 별로 없는 사이였지만, 웬일인지 대문 밖에서 다급하게 부르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나가보니, “너, 잠깐 나 좀 따라와.” 하면서 앞장서 달리는 것이다. 무슨 일이냐고 묻고 말고 할 겨를도 없이 서너 걸음 뒤떨어져서 달려갔다. 어슴프레 앞서가는 그 아이가 얼마나 빠르게 서두르던지 금세 마을을 벗어나고 냇물을 건너 생전 가 본 적이 없는 언덕을 향해 단숨에 달려갔다. “봄이야, 우리 어디 가는 거야?” “.......” 원래 봄이는 나보다 한 살 더 많았고 달리기도 잘 하는 아이라 전혀 힘든 기색이 없었지만, 나는 쑥부쟁이가 종아리에 걸리는 낯선 길의 무성한 풀밭을 뒤따라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봄이는 위로 언니가 둘, 오빠가 둘이나 있어서 늘 언니 오빠를 믿고 영악하게 굴었으므로 어리숙한 나랑 어울릴 일이 없었는데 나는 바보같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함께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nternational Congress on Education in Botanic Gardens, ICEBG)에서 「새로운 식물원수목원 교육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 협력」이라는 주제로 패널 세션을 함께 개최하였다. 이번 패널 세션은 국립수목원과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기관과 수목원이 협력한 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국립수목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역사회 협력 교육시스템인 ‘경기공유학교’에 산림청 등록 수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 증진과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 구현을 위한 태도 함양에 기여하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을 위해 공교육과 적극 협력하겠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수목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수목원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다른 수목원들과 공유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는 국제 식물원 보전 연맹(Botanic Gardens Conser
지난 19일,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군 사격장 피해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포천시의회 추진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대표 의원 연제창)가 착수, 중간 등 2차례의 보고회를 거치면서 '군 사격장 피해 보상'에 대해 '보통교부세' 반영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 해결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는 호평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 시설로 피해와 고통을 받는 경기 북부(양주, 남양주, 가평, 연천) 시군 및 강원 철원의 의회 의원들과 공동 대응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또 다른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 대표 의원은 "최종 보고회 자리로 그동안 과정을 통해 확보된 연구회 결과가 경기도를 거쳐 행안부에서 채택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현 정치적 상황으로 당장은 어렵지만, 대선이 끝나는 대로 다른 의원과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면담 계획 등 여러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물론 어려운 점도 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지원하는 한정된 보통교부세는 한 지방자치단체의 몫이 커지면 반대로 다른 지자체 몫은 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일반적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