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과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포천 청포도 청년주택(청년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포도 청년주택’은 ‘청년, 포천에서 도약하자’라는 의미로, 포천 거주 청년뿐 아니라 현재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포천에서 취업 및 창업 중인 청년을 적극 유입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계약 체결 및 주택 운영·관리를 맡고, 포천시는 입주자 모집·선정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LH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시중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통해 생활과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포천시 신읍동 ‘포천 헤리센트’ 중 총 24호이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있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27일 포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입주 자격과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천시청 신관 1층 민원
㈜우정식품(대표 경정수)에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재)포천시청소년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창수면 소재 ㈜우정식품은 질 좋은 재료와 최신식 제조 설비를 갖춘 당면 전문 식품제조기업으로, 매년 장학금 기탁과 이웃돕기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백영현 이사장은 “기업의 나눔은 지역사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힘”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정수 ㈜우정식품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영중면주민자치회(회장 정수경)는 지난 25일 38선휴게소 광장에서 ‘38선마을이야기 문화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친환경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2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객이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나눴다. 정수경 영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중면만의 특색 있는 주민 주도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 및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영중38선이야기마을공동체는 같은 날 38선휴게소 광장에서 ‘자투리 원단 활용 제품 나눔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포천시 혁신마을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
군내면에서는 군내면 체육회(회장 이한면) 주관으로 지난 25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및 반월산 둘레길 일원에서 ‘군내면 반월산 둘레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약 300여 명의 포천시민이 참여해 활기찬 아침을 함께 열었다. 행사에 앞서 군내면주민자치센터 트롯장구난타팀 ‘군내두리하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군내면을 그리다, 담다, 전하다’ 백일장 및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수상자 9명에게는 시장상, 의장상, 국회의원상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수상작은 걷기 행사 코스인 반월산 둘레길 입구에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군내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건강데크, 시민대종, 충혼탑, 청성산 유아숲체험원, 맨발걷기길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2.5km의 코스를 완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 중간에는 군내면행복마을관리소와 지역
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25일 '2025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면을 그리다, 담다, 전하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백일장‧그림 공모전 수상작 36점과 과거 군내면의 모습이 담긴 사진 64점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옛 사진들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공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는 군내면 반월산 둘레길 걷기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했으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전시로 진행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였다. 김종원 군내면 주민자치회장은“지역의 아이들이 직접 바라본 군내면의 모습이 작품으로 표현되어 감동적이었다” 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사업을 통해 군내면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홍숙경 군내면장은“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회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사례”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전했다.
일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24일 일동문화예술창고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선정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마을 대표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의 24년 자치회 활동보고’, ‘25년도 전반기 활동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선정 투표 결과 발표 및 4대 의제 채택’ 순으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화상모니터 설치’ 사업이 총 투표자 306명 중 119표를 얻으며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서 ▲기산8리 빵공장 앞길 포장(55표) ▲풋살구장 체육공원 조성(78표) ▲일동면 자전거 도로 조성(54표)순으로 득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자리는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정말 중요한 자리다. 말씀해 주시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중한 제안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자 회장은 “늘 관심과 사랑으로 일동면을 아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오늘 총회가 우리 일동면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값진 씨앗을 심는 시
포천시에서 직영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한 걸음 더, 한국 생활’의 일환으로 ‘한식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식 요리 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식문화와 생활 문화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형 한국어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요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재료 준비·조리 순서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어휘를 익히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명의 결혼이민자가 꾸준히 참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 2회기 에서는 비빔밥과 약고추장, 불고기 만들기를 주제로 한식의 기본양념과 조리법을 익히고,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가족에게 해주고 싶다”, “한국 요리를 배우며 한국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 교실은 단순한 조리 수업이 아니라,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정착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결혼
포천시 내촌면에서는 지난 25일 내촌초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내촌면민 한마음 걷기대회’ 및 ‘제3회 포천반월국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촌면 체육회(회장 김창민)와 (사)한국국악협회포천시지부(지부장 홍천기)의 주최로 내촌면민의 수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회 라인댄스 팀과 고고장구 팀이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주요 내빈, 관내 기관 및 단체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대표 이미자)에서 이른 아침부터 짜장면을 준비해 마을 주민과 어르신에게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3회 포천반월국악제’에서는 실내악, 어린이 명창 경기민요, 태평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10회 내촌면민 한마음 걷기대회와 제3회 포천반월국악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면민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 여러분 간 친목과 화합하고 함께 걷는 발걸음이 내촌면의 희망이 되기
16분 드론쇼에 혈세 30억 허공으로 사라져 한국 외 4개국 출전에 '세계제전' 제목도 과장 백 시장, "포천이 드론 산업을 선도 도시 도약"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포천에서 치러진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에 대한 대부분의 언론 평가는 '역대급 실패작'으로 보는 쪽이 압도적이다. 언론은 입을 맞춘 듯 30여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포천시에 전담 추진팀까지 구성해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노력한 것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우선 언론에 보도된 제목만 나열해 보아도 "고생도 즐겁게...'드론축제' 포천시 대응에 뿔났다"(한국일보), "전쟁터 같았다....역대급 최악 축제 비난"(뉴시스), "교통지옥·최악의 축제 오명...총체적 부실 작심 비판"(내외경제TV), "첫날 대혼란...드론은 20분, 교통지옥은 4시간"(인천일보), "우천에 드론쇼 취소...축하공연은 정상 진행"(중앙신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최악의 주차란' SNS에 비난 봇물"(중부일보)등 비난 일색의 기사가 나왔다.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은 교통 대혼잡과 주차난, 안내 부족 등으로 불만이 폭증했다. 거기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비까지
포천시는 23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되며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국방벤처센터 설립은 경기도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개 시가 유치 신청을 했다. 이후 10월 22일 사업계획 발표회를 거쳐 23일 포천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민선 8기의 핵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023년 드론작전사령부와의 합동 드론전력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육군 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12회 개최하며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꾸준히 형성해 왔다. 또한 드론쇼코리아 등 국내 주요 방산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들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 인프라 부족이 공통된 애로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포천시는 인증·실증·연구 개발(R&D)·인재양성이 가능한 포천형 방위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유무인복합체계 민군 콤플렉스 구축 전략수립 용역’과 ‘케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 여성회관은 2026년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0월 20일(월)부터 10월 28일(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전문 강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여성회관은 컴퓨터, 미용, 제과제빵, 외국어, 악기, 운동, 공예, 부동산 경매, 그림, 취미 등 총 12개 분야에서 37명의 강사를 모집한며, 모집 대상은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2년 이상 전공자, 또는 지도 실무 경력 보유자 등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강사를 선발하며, 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 중 경쟁이 있는 과목에 한해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여성회관(☎031-540-6280)으로 하면 된다. 포천도시공사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강사 모집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할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이 지난해 10월에 관내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것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인 총 43.56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천과 가평에 있는 학교의 시설 개선과 체육관 증축 등에 사용될 예정인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포천초등학교 체육관 증축 17.67억 원 △동남고등학교 외벽 보수 17.27억 원, △가평유치원 다목적 강당 증축 8.62억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히 포천초와 동남고에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 노후화된 학교 교사동 외벽 보수와 체육관 증축을 통해 학습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가평유치원은 그간 유아의 신체 활동을 위해 교실과 야외 운동장뿐 아니라 안전한 실내 체육 공간 마련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요구되었는데, 국비가 반영됨에 따라 다양한 놀이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대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21일 다가오는 동절기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난방비와 난방용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 기관의 따뜻한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김경식 관인농협조합장, 윤충식 도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의장, 신영철 면장, 이덕주 농협시지부장, 최의영 대한노인회 관인면분회장, 이경주 관인면 체육회장, 윤영훈 관인면 주민자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에서 많은 후원기관이 동참했다. 파리바게트(최병덕), 가농(유재흥), 이런가구(박영수), 원천오복(임성규), 삼일스크린(이홍순), 이지앤프리(김진란), 천황대추자연나라팜(윤동자), 버섯농장(김정숙), 공방가자(최명옥), 작은행복(강원필), 치즈앤밀크(이은미), 박종엽 대표, 형제상사(박성자), 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김정락) 등에서 정성스러운 후원품을 전달하며 어르신 복지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정금옥 포천시 자율방법연합대장은 개인적으로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해 더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박명자), 관인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김상희·박정
조각가 김고훈이 아트밸리 포천관광정보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 그리고 쉼, 선물 같은 일상을 조각하다'가 그의 이번 전시회 주제다. 전시회는 현재 아트밸리 포천관광정보센터 2층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16일~11월 2일까지다. 김 작가가 작품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두 가지다. 첫 반째는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다.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말했던 "마음으로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두 번째로 그의 작품 콘셉트는 '사계절'이다. 그는 "제 인생의 계절은 겨울이다. 겨울은 멈춤의 시간이면서 영혼이 제빛을 찾는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삶의 계절이 겨울에 닿을 때 비로소 침묵의 깊이를 배우고, 그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모든 것이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끝은 끝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는 끝이라고 쓰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읽는다고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는 지난 19일 일동면에서 주거가 취약한 한 가구를 선정해 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이날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15명은 일동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A 씨 집을 선정해 했는데, 이 집은 화장실에서 악취가 나고 주방 싱크대에서는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또 방과 거실에는 찌든 때와 얼룩이 있는 채 비위생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회원들은 이 집안을 말끔히 청소한 뒤 방은 새로 도배를 했고, 전등까지 교체해 주어 A 씨가 쾌적하고 환한 곳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김승진 회장은 “안전한 주거 환경은 생활과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다. 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환경 개선 사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고, "황금같은 주말에 회원들이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천사랑나눔회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고, 그 공로로 김승진 회장은 올해 포천시에서 시상하는 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