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위기 시대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후대응을 위한 수목원·식물원 교육 평가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교육 참여자의 기후불안 수준과 기후변화 대처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수목원·식물원 현장에서 기후대응 교육의 성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단순한 지식 전달 여부를 넘어, 참여자의 인식과 태도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맞춤형 교육 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침서에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기후위기 대응 교육 효과에 대한 평가 척도와 실시 방법, 결과 해석 및 현장 활용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운영자는 참여자의 반응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교육 내용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최기홍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수행하였다. 심리학과 교육학적 관점을 통합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심리적 영향과 친환경 태도 형성까지 아우르는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고려대학교 최기홍 교수는 “수목원 기반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기후대응 교육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은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후대응 교육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의 ‘연구 > 연구간행물 > 간행물’ 코너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