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서장 임찬모)는 '소방의 날'인 11월 9일을 맞아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먼저 지난 11월 7일에는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기념식 및 소방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시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여성의용소방대 황은라 회장, 남성의용소방대 회장 직무대리 최진욱 부회장, 소방 자문위 위원, 소우회 임원 등과 비번인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은 내빈소개, 유공직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떡 컷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찬 후에는 4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체육 종목으로 화합을 다졌다. 특히 우승팀 전원에게는 치킨세트를 우승상품으로, 준우승팀 전원에게는 와퍼 세트를 준우승 상품으로 내걸어 직원들의 투지를 상승시켰다.

기념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념사를 보내와 임찬모 서장이 대독하였는데, 해마다 '소방의 날' 기념식을 취재한 기자에게도 대통령이 기념사를 보내 온 것은 처음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방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신의 역할을 대신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는 영웅들이다. 거센 화염과 캄캄한 연기 속으로 주저 없이 뛰어들고 무너져 내리는 건물 속에서도 생명을 구해내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오늘도 안심하게 지낼 수 있다. 정부는 여러분의 그 특별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헌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에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결코 아끼지 않겠다. 사랑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도 결국 여러분이 안전해야 가능하다. 어떤 재난 현장에서도 여러분 모두가 무사히 언제나 우리 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념사를 보내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엊그저께 내촌에서 아주 큰 불이 발생 했었다. 임찬모 회장님이 직접 지휘하면서 진화하는 그 현장에 다녀왔다. 8시간이나 걸리는 긴 시간에도 인명 피해 한 명도 없이 그래도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때로는 지쳐서 교대로 힘들어서 앉아 있는 모습 등을 보면서 울컥 하는 감정도 들었다. 항상 시민 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열정적으로 임해 주시는 소방 가족 여러분들이 계셔서, 안전한 포천 안전한 대한민국이 유지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포천시도 여러분이 좀 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이틀 뒤인 지난 11월 9일에는 포천종합 운동장 실내체육관 및 앞 주차장에서는 '2025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잔치(이하 대잔티)'를 개최했다.
대잔치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 윤충식 경기도 의원, 김성남 경기도 의원, 연제창 부의장, 서과석 의원, 조진숙 의원 등 시의원 등과 20여개의 읍면동 남녀 의용소방대의 대원 들과 14개 읍면동의 읍면동장 등 400여명이 함께 하였다.







대잔치는 내빈소개, 시상(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경기도지사, 포천소방서장), 개회사,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점심시간 전에는 준비한 떡 절단 및 건배가 이어졌다.


이후 점심시간에는 각 의소대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했는데, 각 의소대까리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박윤국 위원장도 간부들과 함께 각 의소대를 돌며 인사하고 수고를 치하하는 장면도 보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