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도시공사 신청사로 이전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 기대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회사 이전 작업을 마치고, 28일(월)부터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 1493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청사 이전은 조직 확대에 따른 인력 증가와 업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여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6개 부서(안전감사실, 공공시설팀, 체육시설팀, 휴양시설팀, 시설관리T/F팀, 개발사업단 3개 팀)가 신청사로 통합되면서 업무 집중도와 민원 응대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청사는 도심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민원 대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각 부서의 기능과 특성을 반영한 공간 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협업을 위한 회의실 확대, 민원 상담 공간의 신설, 효율적인 문서 보관을 위한 모빌랙 설치 등 사용자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아울러 전산실에는 항온항습기, UPS, 소화설비 등이 갖추어져 있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며, 시민 전용 민원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보다 편리한 방문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이사는 주말을 활용하여 평일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전산 및 통신 시스템도 24일(목) 오후 6시부터 순차적으로 이전되어 25일(금)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전화 및 팩스 번호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이전 관련 안내는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충분히 공지되었다.

 

이상록 사장은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에서 직원 간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사 이전은 공간의 이동이 아닌,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청사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 등의 추가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간 운영과 지속 가능한 행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