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 공무원 청렴도 5등급으로 최하위

2020년, 2021년도 각각 3등급에서 2022년도에는 2단계나 대폭 하락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2년 국가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포천시는 2021년과 2020년에는 3등급을 받았는데, 2022년 대폭 하락한 점수를 받아들었다.

 

20년에는 내부청렴도 4등급과 외부청렴도 2등급을 받아 합산 3등급의 성적을 받았고, 21년에는 내부청렴도 3등급과 외부청렴도 3등급으로 합산 3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같이 청렴도 평가는 21년 이전에는 내부청렴도 평가와 외부청렴도 평가를 5:5의 비율로 합산하여 등급을 나누었으나, 2022년 평가부터는 그 방식이 바뀌었다.

 

이전에 평가하던 내부, 외부 청렴도 평가를 합산 한 것을 청렴체감도 평가라고 이름을 바꾸고 60%의 비중을 두었고, 새로 신설된 청렴 노력도 평가를 40%의 비중으로 합산하되, 부패 사건이 있을 경우 10% + α 의 비율로 감점하여 최종 청렴도를 계산하게 된다.

 

2022년 포천시는 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감점이 없었을시, 4등급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나 결국 최하위인 5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포천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자체가 어떤 평가에서 건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은 몹시 부끄러운 일이다.

 

포천시의 공직자들은 다음해 평가에서 더 좋은 성적표를 받기 위해 상하를 가리지 말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