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출산축하금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첫째아이 100만원, 둘째아이 300만원, 셋째아이 5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1,000만원 지급

 

"포천시는 아기 출산을 응원합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9일 '포천시 출산 축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 2021년부터 출산 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기존에는 둘째아이부터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던 기준을 바꿔,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이 100만원, 둘째아이 300만원, 셋째아이 5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영아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여야 한다. 또 영아가 출생한 날부터 1년 이내에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단,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되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또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이미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았더라도 개정규정에 따라 출산축하금을 신청하면 미지급분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