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전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그리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의 포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실패로 끝났다.
27일 경기도는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했는데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특히 포천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주택공사는 구리시, 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에 각각 돌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균형 발전은 ‘하면 좋은’ 미덕이 아니라 ‘안 하면 큰일 나는’ 중대 문제”라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