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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 '희망찾는 우체통' 운영..."도움이 필요한 사연 보내면 해결해드려요"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에서는 지난 19일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희망찾는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찾는 우체통’은 유동 인구가 많은 마트와 버스승강장 및 저소득세대 다수 거주 아파트 등 총 10개소에 설치된다. 이 우체통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타인의 시선 때문에 선뜻 도움 요청을 못하는 본인이나 이웃이 사연을 기재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담당자가 주1회 수거해 접수된 가구에 대한 상담과 방문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빈곤위기가구, 주거취약가구, 코로나19 위기가구 등 신사회적 위험으로 인한 복지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희망 찾는 우체통이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도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희망찾는 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선제적 발굴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지역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