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여파로 택시이용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흘읍 택시상주회에 마스크 6,500장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마스크지원은 코로나19가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는 운수종사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마스크를 지원하여 택시운송종사자들은 물론 택시 이용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진 소흘읍 택시상주회장은 “확진자가 연일 800명 안팎으로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으로, 좁은 공간에서 코로나19 감염병에 매우 위험하게 노출되고 있는 택시종사자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원받은 마스크를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택시 운송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마스크 착용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종사자와 이용객들은 차량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