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관인노인복지센터의 따뜻한 겨울나기 이야기

 

 

 

포천 관인농협(조합장 안황하) 비영리법인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가 10월부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주간으로 정하고, 각 관공서 모금함 비치 및 개인에게 모금 동참을 이끌어내어 연탄과 난방비, 김장 나눔, 보일러 교체와 같은 주거환경개선 등으로 훈훈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부터 미리 연탄 4,800장을 12가구에 전달하고 11월 3일에는 관인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김장을 담아 80가구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12월에는 난방유 1드럼씩 81가구 1,400백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복지센터 운영법인의 김경식 전무가 어르신 한가정 한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한국에너지재단, 농협포천시지부 및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도배·장판·보일러·씽크대 교체, 단열공사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관인농협 임직원,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농협포천시지부(지부장 이월선), (주)지오브르그코리아(대표 서광원), Ktng 북서울본부(본부장 이정진), (주)에쓰오일 남양주지사, 십시일반 보내준 후원자의 후원금이 바탕이 되었다.

 

안황하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NH농협은행에서 1,500백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증하여 어르신들께 난방비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내게 되었다” 며 NH농협은행장을 비롯한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냉정리에 사는 김모 어르신은 “자식보다 더 살펴주어 정말 고맙다” 며 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었다.

 

이 사업을 진행한 용명숙 시설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십시일반 힘을 보태주어 그 어느 해 보다도 봄 같은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거칠고 차가운 손을 꼭 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문의 031)533-9087 fax) 031)532-3641